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장*아
💝 기증

저희 자매 졸업식과 취업을 위해 입었던 옷들을 보냅니다. 저희 자매는 비록 이 옷들을 입고 처음 원했던 직장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 옷을 입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고 지금은 전혀 다르지만 또 다른 꿈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부디 이 옷들을 입는 모든 분들도 첫 도전에 실패했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다시 도전해 보세요!'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PS. 정장 상의 중에 민소매 상의는 서비스업 준비중인 분들께 추천해주세요. 특히 승무원, 호텔분야에 준비 중인 분들께 추천해주세요~ 2016년 3월 16일 기증자 장혜아(& 자매 장신아) /회사원, 법률사무직원

윤*혜
💝 기증

안녕하세요^^ 오래전 '인간의 조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열린옷장을 처음 접하게 되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나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저는 취업준비생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리는 직업군에서 5년이 넘는 시간을 일해왔답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상담도 해드리고, 코칭도 해드리며 함께 해왔지요. ^^ 잠시 일을 쉬는 시간이 생겨 논문도 쓰고, 그동안 꼭 배우고 싶었던 기타도 배우고, 지난 주말에는 빅뱅 콘서트도 다녀왔답니다! 제가 가진 정장들은 대부분 보수적이고 장식이 거의 없는 스타일이에요. 면접에서는 성숙해보이는 스타일링이 유리하니 제 정장 또한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꿈 꼭 이루시고, 그에 따른 스스로에 대한 보상도 충분히 주실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가장 소중한 건 '사는 재미'랍니다! 화이팅!! 2016년 3월 14일 기증자 윤지혜 /진로 및 취업 컨설턴트 (주)코잡

김*은
💝 기증

신랑이 입던 옷인데 급격히 살이 찌는 관계로 많이 입지는 못했어요. 버리기 아까워서 가지고 있다가 우연히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기증합니다. 보관만 해둔지가 한참이라 입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2016년 3월 22일 기증자 김재은

스*스
💝 기증

 스트라입스는 찾아가는 맞춤셔츠 서비스입니다. 스트라입스의 정수가 듬뿍 담긴 셔츠를 입으신 당신,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뽐내주세요.

이*미
💝 기증

3년 전 결혼식 피로연용으로 선물 받은 예복입니다. 한 번 밖에 입지 않았지만 평소 입을 일이 없어 아까운 선물을 더 잘 쓸 수 있지 않을까해서 보내드립니다. 예쁘게 입어주실 분을 찾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016년 3월 6일 기증자 이상미

안*기
💝 기증

안녕하세요. 남편 이름을 빌려 기증하게 된 30대 주부입니다. 첫 근무지의 설렘과 긴장이 가득하던 옷, 동생이 먼저 시집가던 날 축하하며 입었던 옷, 첫 데이트에서 신랑에게 잘보이려 입었던 코트 등. 정리하며 하나하나 추억에 젖었습니다. 제가 보낸 이 옷들이 대여자분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길 빌어봅니다. 신랑이 특별한 날 매던 타이도 함께 동봉하니 유용하게 써주세요~ 2016년 2월 28일 기증자 안정기 프로그래머

김*호
💝 기증

안녕하세요. 조금 망설였습니다. 유행이 지난 옷이라, 유행을 타는 옷이라 이 옷을 필요로 하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요. 10년 전 사촌동생 결혼식을 앞두고 샀던 옷입니다. 직업 특성상 정장 입을 일이 거의 없어 몇 번의 결혼식과 무대의상으로만 입고 보관만 했습니다. 혹시라도 이 옷이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기증자 김정호 드림

상*헌
💝 기증

항상 수고하시는 열린옷장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사회생활 중 세 번째로 샀던 옷들입니다. 마침 새 옷을 샀기에 필요한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하며 기증합니다. 이 옷을 입는 분들께 앞으로의 시간들이 활짝 열린 나날이길 소망합니다. 2016년 3월 7일 기증자 상병헌

송*호
💝 기증

회색박스와 그 안에 옷깃편지를 읽었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좋은 마음과 사연으로 옷을 기증하였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보내는 정장은 아버지의 정장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하늘나라에 살고 계시지요. 보이지 않는 먼지들이 저희 아버지 정장에 쌓일 때면 속상하였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방송에서 가난 속에서도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도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봉사활동 관련하여 찾아보다가 열린옷장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정장이지만 저의 정장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청년이지만... 청년분들 모두 화이팅하세요~ ^^ 2016년 3월 9일 기증자 송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