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길 바랍니다. 2016년 4월 10일 기증자 서진호 /사무직
안녕하세요. '컬쳐디자이너' 기획기사를 쓰면서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옷을 보내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어떤 옷을 보낼까 고민하다 제가 취업 준비생 시절 입었던 정장과 JTBC에서 방송기자로 일할 때 입었던 정장 몇 벌을 보냅니다. 당분간은 신문사에 있어서 정장을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요. 이 옷을 입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던 취준생, 초짜 방송기자 시절의 제가 생각나네요. 이 옷을 입으시는 모든 분들 펄펄 날아서 원하는 꿈을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16년 4월 13일 기증자 정아람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집에서 안 입고 잠자는 옷들이 취업준비생들의 중요한 면접에서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제 정장을 기증하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처음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의 문을 열기 위해 저희 부모님이 사주신 옷입니다. 덕분에 회사 면접 시 매우 요긴하게 사용하였고, 또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제 옷이 계속 쓰일 수 있게되어 좋습니다. 취업준비생 여러분들, 절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면 결국은 이루게 될 것입니다. 모두 2016년 봄의 따뜻함과 더불어 좋은 출발 있기를 응원합니다. 행복과 슬픔 모두 즐기기를. ^^ 2016년 4월 13일 기증자 전동우 /자동차 범퍼 영업관리, 남선알미늄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비싸고 좋은 옷은 아닙니다. 혹시, 작은 도움이 될까해서 옷을 보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좋은 옷을 보내겠습니다. 2016년 4월 8일 기증자 심명보
안녕하세요. 외국계 회사에 다니며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는 "KIM"이라고 해요. 저에겐 제가 하고픈 일을 재미있게 한다는 게 무척 중요했어요. 그래서 다른 이들보다 많은 길을 돌아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일의 전공을 한 학교를 졸업하고 첫 번째 면접, 첫 번째 사회 생활을 함께 해준 정장을 기증합니다. 당신께서도 본인이 정말 원하는 일을 재미있게!, 그리고 가치있게! 해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2016년 4월 9일 기증자 KIM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작년 처음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기증을 했습니다. 불현듯 생각이 나서 홈페이지를 방문해 봤는데 제가 기증한 물품을 사용하시고 남겨주신 후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뿌듯한 마음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또 다시 옷장을 뒤지게 되었습니다. 기증할까 말까 망설이던 아이템들을 과감히 박스 안에 집어 넣었습니다. 물론 중고로 팔면 금전적으로는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저의 작은 수고가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2016년 4월 7일 기증자 최응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던 한 때를 기억하게 하는 기분 좋은 추억을 담은 정장들입니다. 이 옷들과 인연 되시는 모든 분들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열정을 다하시고, 꼭 이루시기를..... 2016년 4월 10일 기증자 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