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이*열
💝 기증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10월의 끝자락에서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으려는 여행자에게 보냅니다. 지방에서 낯선 서울로 올라와 첫 직장을 잡기까지 힘들고 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이 끝나면 면접을 복기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했고 불합격 소식을 들으면 '내가 안간거다!'라며 스스로를 위로하곤 했습니다. 이때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절대 자책하지 않기! 자책하지 마세요. 당신은 세상에서 유일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도전하세요. 멋진 결과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얼굴도 모르고 만난적도 없지만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2019년 10월 25일 기증자 이재열/정보기술(IT)

조*대
💝 기증

안녕하세요. 몇 년 전 우연히 열린옷장을 알게 되고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번에는 몸이 커져서 못 입게된 양복들을 기증했었는데, 이번에는 몸이 작아져서 커진 옷들을 기증하려고 합니다. 여러 사이즈로 기증을 하게 된 것 같은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제 옷으로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2019년 11월 11일 기증자 조영대/변호사, 김.장 법률사무소

송*석
💝 기증

안녕하세요. 제가 입사하던 첫 해에 입었던 양복을 보내드립니다. 그 해 여름 두꺼운 봄 양복 입고 땀 뻘뻘 흘리다가 고심 끝에 여름 양복 한 벌 산 게 엊그제 같은데, 그리고 나서 여름을 5번이나 더 보낸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네요. 그 사이에 양복 갯수도 제법 늘어 이 양복은 이제 다른 분에게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어쩌다보니 제 동갑내기 친구들보다 취업이 1년 정도 늦었었는데 지나고 보니 사회에서 1년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빠르던 늦던 이 양복을 입게 되시는 분도 사회 진입에 성공하시어 승승장구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9년 11월 13일 기증자 송기석/금융업

윤*혜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재취업에 성공한 30대 헌내기입니다 :) 사실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이미 잘하고 계시니까 제 응원으로 좋은 기운만 받아가세요! 화이팅입니다!! 2019년 11월 15일 기증자 윤지혜 /서비스직, 외국계 항공사

박*원
💝 기증

안녕하세요 .입동이 얼마 지나지 않아 약간 쌀쌀한 어느날에 오랜만에 옷장을 정리하다 찾은 저의 첫 정장을 행복한 마음을 담아 기증하려합니다. '언젠가는 입겠지' 또는 첫 정장이라는 이유로 보관했었는데 이 정장이 저에게 남겨지는 것보다 열린옷장에서 새로운 꿈을 주는 모든 분들에게 날개가 되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네요. 저도 계속 꿈을 향하는 청년으로서 또 다른 모든 분들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20대 후반의 부풀은 마음을 다시 떠올리며, 이 옷을 고이 접어 보냅니다. 모두들 건승하세요! 행복하세요! 2019년 11월 12일 기증자 박지원 /학원강사

김*기
💝 기증

안녕하세요. 제 옷은 2012년 여름, 1년 먼저 취직한 누나가 곧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 동생을 위해 선물한 것입니다. 이 옷을 입고 학교 졸업사진도 찍고 회사 면접도 보고, 출근도 하고 많은 추억이 있는 옷이네요. 최근 2-3년 간은 대학생 시절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불어서 더이상은 입지 못하고 드라이해서 옷장에 넣어두었는데, 저보다는 더 필요로 하는 분께 보내서 더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합니다. 화이팅하세요! 2019년 11월 11일 기증자 김한기 /금융업

김*태
💝 기증

학교를 졸업하고 긴장감 속에 면접장에 들어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직장생활을 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학생 시절 형편이 여의치 않아 면접용으로 정장 한 벌 사기도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몇 벌 되지 않지만 제가 기증한 의류가 열린옷장을 통해 청년,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청년 여러분, 화이팅! 2019년 11월 10일 기증자 김영태

이*찬
💝 기증

안녕하세요^^ 서늘한 가을 아침 열린옷장을 방문해 난생 처음 입어본 양복에 어색해하던게 벌써 4년이 흘렀네요. 양복을 기증해주신 기증자님과 넥타이 색깔까지 섬세하게 골라주신 봉사자님들 덕분에 난생 처음 얻은 소중한 면접에 무사히 임할 수 있었고 그렇게 얻은 6개월의 인턴생활이 디딤돌이 되어 1년 뒤 그토록 원하던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늦게나마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번에 기증하는 양복은 인턴 합격 후 설레는 마음으로 몇일간 고르고 골라 얻은 인생 첫 양복입니다. 인턴 첫 출근, 절망적인 여러 면접들, 지금 다니는 회사의 최종 면접 그리고 신입사원으로서의 첫출근까지 취준생으로서의 희노애락 매 순간을 함께했던 옷입니다. 이제는 더 많은 분들의 중요한 순간에 힘이 되어주길 하는 바람에 이렇게 편지를 적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슈트는 몸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어 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대여자님이 지난 긴 시간동안 해왔던 고민들과 노력을 자신있고 진솔하게 얘기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작은 성취들과 소중한 기회가 모여 간절히 바라던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2019년 11월 9일 기증자 이종찬/금융, SGI 서울 보증

이*성
💝 기증

다른 사람보다 늦게 취업 준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험 준비, 창업 유학 등등 "외도"가 심한 20대를 보냈거든요. 그 모든 것을 실패로 끝낸 다음 부모님께 마지막으로 '지원'을 받아 구입했던 옷입니다. 처음 이 옷을 입던 날 이번만큼은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말자고 다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다짐 덕분인지 아니면 이 옷들이 가진 좋은 '기운' 덕분인지 저는 일년 남짓한 준비기간 끝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기자로 일하면서 몇 건의 [단독] 기사를 만들어 주었던 옷이기도 합니다. 쓰고 보니 확실히 이 옷에는 무언가 "힘"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 '힘'이 당신의 결정적 한 순간에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2019년 11월 6일 기증자 이주성/前 언론사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