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열린옷장에 기증을 해야겠단 생각만 품고 있다가 이제서야 실행에 옮기게 되었네요. 저는 지난 2014년에 결혼해서, 며칠 전 듬직한 아들을 출산한 전업주부입니다. 결혼해서 전업주부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결혼 전에는 의류무역회사 해외영업 부서에서 7년간 치열하게 일했더랬지요. 대구에서 대학까지 졸업을 했고, 졸업 전 급작스럽게 서울에 있는 회사에 4차까지 면접보러 새벽 KTX를 타고 왔다갔다 했던 시절이 있었네요. 그때의 두금거림이라 간절함을 세월이 흐르고 주부가 되어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요즘은 더욱더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없고 또 그 기회가 주어지는 행운을 얻기가 힘들다고 하죠... 정말 노력하고 빛나는 존재들인데 시대가 이러하여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희망은 있고 때가되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존재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기증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제게 너무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2016년 10월 26일 기증자 김지현
본 정장은 제가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활동할 때 입던 정장입니다. 저 정장을 사고 얼마 후에 공부를 하기로 결심하고 그만두는 바람에 몇 번 입지 못하였습니다. 그 후 세무자 시험을 합격하고 바지 등은 리폼하여 최근까지 입다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정장을 새로 구입하게 되어 본 정장을 기증합니다.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제약회사 영업사원 시절에 열정을 가지고 뛰어다니던 옷입니다. 부디 지난 날의 열정이 후배님들께 전달 되기를 바랍니다. 2016년 10월 28일 기증자 김종완
보내는 옷은 현재 남편이 된 남자친구의 첫 면접 의상이었습니다. 남편은 자타공인 취업운이 있는 사람입니다. 모교의 산학협력단 단기 아르바이트 경험이 계기가 되어 사단법인 협회 > 중고기업 주임 > 현재 식품기업 대리 3년차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자 성실하게 일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협회에서 일할 때 월급이 130만원 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연봉 4500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시작은 작을지 모르지만 노력하다 보면 기회는 찾아옵니다. 이 옷을 빌리는 분께도 강력한 행운이 따르시길 바랍니다. 2016년 10월 28일 기증자 정소희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25살에 처음 산 정장입니다. 그때의 저에겐 큰 부담이자, 결심이었죠. 이 정장과 함께한 면접들, 친구 결혼식들 수 없이 많았지요. 그 분에게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맞지 않는 구두도 동봉합니다. 세월이 흘러 회계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하신 하나님처럼 이 정장과 구두가 함께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24일 기증자 박주경 직업분야 및 근무처 삼정 회계 법인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체형이 변해서 입지 못하는 옷이 다른 이에게는 유용하게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 11월 4일 기증자 권주현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첫 취업 때 누나가 사준 정장 2벌인데 결혼 후 몸이 불어서 다시는 그때 몸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아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좋다는 판단하에 기부합니다~ 2016년 11월 3일 기증자 박현도 직업분야 및 근무처 해외영업 / (주)삼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