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안녕하세요. 저는 현 직장 입사 3년차 직장인입니다. 현 직장이라고 적은 이유는 이전에 다니던 회사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 정장들은 예전 유통/영업 회사에서 근무 당시 입었던 것들입니다. 나름 당시에는 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으로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마 유행타지 않는 디자인이니 면접 보실때 입기에는 무리 없으실거라 생각해요. 특히 걱정되는 것은 제가 키가 큰 편이 아니라 바지 기장이 잘 맞으셨다면 저와 비슷한 신장의 남성분이겠군요. 면접은 앉아서 보니까 키는 작아도 티 안납니다! 부디, 제 취업 준비 시절과 신입사원 당시에 함께 했던 정장들로 좋은 기운 받으시고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바라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제 인생 중 가장 보람찬 일이 아닐까 싶어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2020년 3월 24일 기증자 권순환, SK 브로드밴드/미디어사업/마케터
안녕하세요! 새로운 꿈을 꾸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열린옷장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이 옷을 보니 처음 면접을 준비했던 때가 생생히 떠오르네요. 벌써 사회생활 한 지 6-7년차.. 매너리즘에 빠지고 현재의 소중함을 모르고 있다가 간절하게 원하고 준비해서 들어온 곳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반성도 되구요^^.. 정장은 제가 취업하고 취업 면접을 앞둔 남자친구(지금은 남편^^)에게 사줬던 거라 이사하고도 갖고 다녔네요. 1-2번 입은 옷이라 괜찮을 것 같아 보냅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2020년 3월 24일 기증자 여윤정/공무원
저는 로펌에서 변호사로 약 8년을 근무하였습니다. 이 양복들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새로운 마음으로 그동안 입었던 양복을 버리고 새로 수제양복점에서 맞춘 양복입니다. 지금은 로펌을 나와 외국계 회사에서 사내 변호사로 근무하게 되면서 입지 않게 된 양복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 양복들은 얼마 입지 않은 양복이고 제가 로펌에서 밤샘 업무를 하던 추억이 깃들어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3월 22일 기증자 DYH아빠 /사내변호사
안녕하세요. 일한지 3년이 갓 넘은 박지영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여름 정장만 있어서 열린옷장에서 겨울 정장을 빌려 1, 2차 면접에 합격했었어요. 늦게나마 제 정장을 기증해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화이팅! 면접 기회를 꼭 잘 잡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2020년 3월 25일 기증자 박지영 /한국남부발전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에게는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일 것입니다. 일단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그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었고 덕분에 취준을 하면서 15kg....의 몸무게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래서 정장을 새로 사야 했고 다소 무리해가면서 정장에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이번에 기증한 정장을 입고 40여군데가 넘는 기업의 면접을 봐고 운 좋게 한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진로를 바꿔 공인노무사가 되었고 다행히 예전의 체중을 되찾게 되어 추억이 어린 이 정장을 더 이상 입지 않게 되었습니다. 취준의 '한'이 서린 이 정장이 누군가에게 부적처럼 작용하길 바라며 기증을 합니다. 2020년 3월 2일 기증자 강경표 /공인노무사
운이 좋았는지 면접을 본 곳은 모두 합격했습니다. 이 기운이 이 옷을 입는 분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로 취업의 문이 더욱 좁아졌다는 뉴스에 마음이 쓰입니다. 함께 이 시간을 이겨냅시다. 2020년 3월 25일 기증자 박현희 /홍보실 근무
사회 초년생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화이팅!! 2020년 3월 13일 기증자 이선진
이 옷을 입고 자신감이 up 했으면 합니다. 면접은 떨렸지만, "날 안 뽑으면 손해다. 나는 어디서든 가치있는 사람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조금은 의연하게 면접을 봤었고 10번 중 8번은 합격했던 기운을 팍팍! 담았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세요 :) 2020년 3월 19일 기증자 이수진/홍보분야
안녕하세요. 희망을 가득 품고 새출발을 기다리는 청춘이 제 옷을 입는다고 생각하니 괜스레 제 마음이 설레어오네요:) 제가 보내는 봄가을용 정장은 면접에서 딱 한번 착용한 옷입니다. 면접에 한번에 합격했다는 뜻이죠. 서류를 몇군데 안 쓰긴 했지만 서류 통과한 곳이 한 곳 뿐이었어요ㅠ 다행히 제가 가장 원했던 회사였고, 한 번의 기회가 최종합격으로 이어졌어요. 지나고 생각하면 무슨 패기였나 싶지만, 이 옷을 입으시는 청춘님에게 저의 행운과 실전에 강한 패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름용 정장은 입사 후에 필요해서 몇 번 입고 보관한 옷입니다. 저에겐 멋진 곳에서 멋진 일을 하며 입은 옷, 예쁘게 입으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2020년 3월 20일 기증자 김은지/선박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