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열린옷장"에 대해 알게 되었고 취지 및 활동에 공감하고 동의하여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례의 주인공들처럼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자리를 잡았다거나 남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를 돕는 것에 많은 조건이 필요하지 않음을 알기에, 부족하고 불완전하지만 제가 나눌 수 있는 부분을 기꺼이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 먹고사는 것에 지장이 없는 삶을 연유하고 있지만, 어릴 적에는 집안이 어려워져 다른 이의 교복을 물려 입기도 했습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상황은 변합니다. 더군다나 '성인'이 되고나면 자신의 의사에 따라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여지도, 점점 더 커집니다. 그러니 "지금"에 좌절하지 마세요. 당신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될테니! 2016년 12월 24일 기증자 김란아 근무처 현재는 무직 미래에는 아님.
현재 보다 살집이 조금 더 있던 시절 의욕적인 마음과 새로운 각으로 회사에 입사한 후 구매한 정장입니다. 좋은 일에 쓰여지길 바랍니다!! 2016년 12월 26일 기증자 홍준일 근무처 영업사원
안녕하세요. 남편을 대신해서 양복을 기증합니다. 우리는 동갑내기 초등학교 친구로 8년 전에 결혼했어요. 쭉 서로 자라는 걸 봤지요. 남편은 참 바쁜 사람입니다. 대학 때도 직장에 들어갈 때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일 했어요. 지금은 낡은 양복처럼 보이지만 같은 시기를 보내는 분들에게 응원하고 싶어서 보냅니다. 혹시 재활용되어도 기쁘게 받아들일게요. 좋은 일 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주변에도 알릴게요. 2016년 12월 24일 대여자 홍단기/토목, 박선희/사서
안녕하세요? 이 옷들은 저희 남편 양복들입니다. 몇 년을 옷장에만 걸어두고 있던 옷들을 기증합니다. 저희 남편이 이 양복들을 입고 열심히 살던 시간들이 옷가지에 고스란히 묻어 있는 듯 하네요. 부디, 이 옷들을 입게 되실 분들에게 행운과 행복이... 네잎클로버와 세잎 클로버가 함께 찾아가길 기도합니다. 더불어 <열린옷장>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응원합니다. 2016년 12월 25일 기증자 황희철, 최예원
저의 결혼 예복으로 입던 정장입니다. 좋은 기억으로만 가득했던 시간을 함께 했던 옷으로 그 좋은 기억을 담아 보냅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하는 일, 원하시는 일 모두 뜻대로 이루시길 바라봅니다. 힘내세요 잘 될 거에요. 2016년 12월 24일 기증자 밀리카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25살 아무것도 없다는 상실감에 살았던 적이 있다. 여기 기부하는 두 정장 중 비둘기색 정장은 대학교 첫 입학 때 샀던 정장이다. 이정장을 입고 이제부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라는 생각하며 설레였었는데,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 이런 저런 일들로 5년을 보냈다. 그때 잠깐 TV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에 검은색 스트라이프(다른1벌)을 사서 드라마 엑스트라로 출현했었던 기억에 아직도 우스운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의 직장을 잡기까지 5년간 부단한 노력을 했었다. 사실 나와의 약속도 있었지만 내가 했던 약속때문에 목표이외에는 다 포기하고 시작할 수 있었고, 그럼으로 봉사활동 200시간, 헌혈금장 수여, 학정은행제 학위수여, 그리고 경찰 공무원이 되었다. 앞으로 5년간 계획하고 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2016년 12월 21일 기증자 김민각 직업 대전지방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