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13년차, 현재는 육아 휴직 중인 커리어 우먼입니다. 정신없이 일 할 때는 몰랐는데 휴직 후 짐을 정리하다 보니 입지 않는 정장들이 꽤 있더라구요. 지금의 남편이 사보에 표지로 등장하게 된 저에게 선물해 준 베이지색 정장, 봄 가을에 입었던 그레이 정장 등, 그리고 이제는 작아져 더 이상 맞지 않는 검은색 치마 정장 등...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 여기 저기 살펴 보던 중 '열린옷장'을 발견하고 그 취지에 매우 동감하게 되어 작지만 이렇게 저의 정장들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분들이 유용하게 입으셨음 좋겠습니다. 2017년 3월 3일 기증자 전영미 / 공공기관 직원
안녕하세요^^ 기증하게 된 옷은 저희 부부가 결혼할 때 구매한 예복입니다.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고자 하여 기증하게 되었는데요, 좋은 일에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 둘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저희 부부의 좋은 기운 받아 옷 입고 좋은 일만 생기길 바라며 힘든 요즘 기운내시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2017년 3월 8일 기증자 한미영
안녕하세요:) 우선, 이 옷을 입게 되실 분께 행복과 행운을 함께 전합니다. 이 옷은 남편이 초등학교 교사로 처음 발령받았을 때 아버님께서 선물해주셨던 정장이라고 합니다.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있던 옷인 만큼 좋은 기운이 함께 있을 거에요. 입으실 분께도 좋은 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 잘 될 거에요~ 걱정마세요! 괜찮아요:) 화이팅!! (편지는 기증자인 남편을 대신하여 아내가 씁니다.) 2017년 3월 2일 김경현 / 초등학교 교사
안녕하세요. 제가 정신이 없어 해가 지난 후에야 보내게 되었습니다. 물건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부디, 잘 활용되길 바라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 2017년 3월 15일 쏠맘
한 벌은 몇 년전 결혼 기념으로, 나머지 한 벌은 출근용으로 와이프한테 선물 받아 각각 한 번씩만 입은 새 옷입니다. 부디 필요한 분에게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Dry cleaning 하였습니다. 2017년 3월 8일 이무현 / thyssenkrupp elevator korea, mobile&IT
사회 생활에서 입었던 정장이 결혼하고 살이 찌면서 이렇게 기증합니다. 그냥 버릴까 했지만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 너무나 기쁘네요. 필요로 하는 분이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3월 6일 기증자 장영익
저도 어렵게 자라왔고 사회초년생은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비록 새옷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주위 사람들의 걱정과 잔소리는 흘려 들으시고 본인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시대입니다. 힘내십시요! 2017년 3월 7일 김기웅 / 외국계 회사
안녕하세요. 우선 좋은 나눔의 공간 마련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정장은 아니지만, 승무원을 꿈꾸면서 여러 면접을 도와줬던 의미있는 옷들입니다. 몇 년 전 느꼈었던 어려움보다 지금 느끼고 있는 삶의 무게가 훨씬 무겁게 느껴지지만,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생활하시는 청년분들. 그리고, 좋은 가치를 만들어내시는 열린옷장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백에 새를 그려넣으면 그 곳은 하늘이 된다. 2017년 3월 6일 기증자 이동훈
이 옷이 좋은 일에 쓰이고, 입으시는 분에게도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2017년 3월 10일 김민재 / 금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