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짝 빛나는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7년 5월 25일 기증자 김의경
단정한걸 좋아하셨던 아빠께서 늘 옷을 사주셨어요. 대학을 다니고 4학년때 교생실습을 나가는데 아빠께서 정장을 몇 벌 사주셨지요. 패션감각이 남다르셨던 아빠께서는 저보다 더 꼼꼼하게 옷을 골라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옷을 입고 교생 실습을 했고, 지금은 교사가 되었네요. 유행이 돌고도는 것인지 아빠의 남다른 패션 감각 덕분인지 지금 꺼내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옷들인데 시간은 저에게만 흘렀나봅니다. 그냥 버리기엔 제겐 너무 소중한 옷이었는데 저보다 더 멋지게 소화해주실 분들이 계실것 같이 기꺼이 보냅니다. 저에게 소중한 옷이었듯 입는 분들에게도 소중한 기억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7년 4월 28일 기증자 김세라
안녕하세요. 키가 작고 발도 작아서 항상 옷사기가 힘들었고 사도 항상 줄여야 해서 맞는 옷이 잘 없었는데 취업을 준비하느라 힘드신 분들 중 저같이 작은 체형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보냅니다. 맞는 구두도 없어서 사기가 쉽지 않았던게 생각나서 구두도 넣었습니다. 취업 준비할 때 생각해보면 불안한 미래에 우울하곤 했는데요. 당당하고 자신있게 그리고 다시 돌아오질 않을 20대를 즐겁게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젊음이 제일 부럽습니다! 힘내세요! 2017년 5월 24일 기증자 박초롱
안녕하세요. 덕분에 옷장 정리하며 서툴게 일하던 저의 그 시절을 떠올리고 웃음도 지어봅니다. 빛나는 청춘들의 귀한 첫 걸음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화이팅! 2017년 4월 18일 서정은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복직을 하고,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한 회사에선 편한 옷을 입고 다녀도 됩니다. 덕분에 출산하고 튀어나온 뱃살 걱정 없이 옷을 입고 다닙니다. 캐쥬얼 복장도 회사의 복지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입고 다녔던 정장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열린옷장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서른 중반인 내가 입던 옷이 20대 친구들에게 정말 필요할진 아직 잘 모르겠지만 한 벌이라도, 한 명의 친구라도 마음에 들어한다면 그걸로 좋을 거 같습니다. 이 편지에 어떤 이야기를 써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 이야기를 하려니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붙잡고 훈계를 하는 꼰대가 되어버릴거 같고,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하는 불분명하고 애매한 희망 메시지를 적으려니 이 편지를 읽을 분들은 이제 지겹지 않으실까요?^^; 그리고 살다보니 '다' 잘되는 경우는 없더라구요ㅎㅎ 그렇지만 지나보면 별 거 아니었고, 지나보니 오히려 괜찮은 결과를 가져왔던 경우는 참 많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힘들고 짜증나는 순간들이 (생각보다)자주 찾아오지만 마음 저기 한켠에는 '이것도 한 3년쯤 지나서 생각도 안나거나, 별 거 아니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유머감각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지금 하고자 하시는 일이 다는 잘 안되더라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결국에는'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7년 5월 28일 기증자 박소리(콘텐츠 스타트업 PUBLY)
안녕하세요, 이제 막 6개월차 신입 직원입니다. 요즘취업 정말 힘들죠. 저도 1년 이상 취업준비를 하면서 이 정장을 전투복처럼 입었어요. 아주 작은 도움이지만 사회에 내딛는 첫 발에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할게요! 2017년 5월 9일 기증자 장경진(교직원/경희대학교)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5월 30일 기증자 박은혜
대학시절 세미나를 위해 처음 구입한 정장입니다. 좋은 결과를 얻은 정장이라 대여하시는 분들도 입으시고 좋은 일들 이루시길 바랍니다. 2017년 4월 28일 기증자 최석훈(서비스직, 삼천리자전거)
좋은 옷은 아니지만 많은 면접을 함께한 옷이고 다수 기업 중복 합격을 함께 했습니다. 면접 잘 보시기 바랍니다. 2017년 4월 26일 기증자 문한주(유통/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