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김*정
💝 기증

청춘들이 움티우려는 새싹에 한 방울의 물과 같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2017년 4월 10일 기증자 김민정 직업분야 및 근무처 주부

임*아
💝 기증

안녕하세요! 우선 이렇게 참여 할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기증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물건들이 멀쩡한데도 버려지고 또 새 것을 사고 그러면서 너무 많이 가지고 있게 되거나 좋은 상태로 버려지거나 하면서 정작 필요한 곳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부족한 현상이 생기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단순하게 생각하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안 쓰는 물건을 필요한 곳을 찾아 전달해 주는 것이 환경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사람 사이에서도 좋은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일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열린옷장도 언젠가 꽉 차고 넘쳐 포화상태가 된다면 쓸만한 옷들이 그 곳에 갇혀있지 않도록 또 다른 순환을 일으켜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진실된 생각과 행동,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겠습니다. 응원합니다! 2017년 4월 10일 기증자 임선아 직업분야 및 근무처 하이사이클

오*연
💝 기증

옷장에서 잠자고 있던 옷들이 좋은 이들이 좋은 일 하는데에 잘 쓰이길 바랍니다. 2017년 4월 10일 기증자 오주연 직업분야 및 근무처 국립암센터 의사

박*연
💝 기증

넉넉치 않은 형편에 남편의 첫 정장과 외투입니다. 어디였는지 기억나진 않는데 면접이 있던 날 겨우 구입한 정장 한 벌만 입고 나선 제 남편 절친의 부인이 선뜻 내어준 외투로 따뜻하게 입고 면접에 가게되었던... 개인적으로 많이 애정하던 옷입니다. 보관 미흡으로 먼지가 많이 탔으나 조금만 손보면 누군가에겐 또 따뜻한 한 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성용 정장은 제가 직장생활할 때 입던 옷입니다. 결혼 후 살이 많이 쪄 못 입고 있었는데 출산후유증으로 우울증이 심하던때 마음 기댈 곳이 필요해 종교를 선택하면서 세례식때 입었던 옷입니다. 언젠가 살이 너무 쪄 입을 옷 하나 없을 때 열린옷장을 알게 돼 옷을 대여해 입은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시기에 꼭 힘이 되는 옷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2017년 4월 7일 기증자 박희은 직업분야 및 근무처 주부

우*영
💝 기증

이 옷과 함께 면접 준비부터 합격하는 순간까지 함께하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께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2017년 4월 6일 기증자 우근영 직업분야 및 근무처 국세청

이*경
💝 기증

10년이 조금 더 지나 유행에 맞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기운이 좋은 옷 입니다. 워낙 정장 입을 일이 별로 없어 2번정도 착장하고 옷장에 모셔놓았어요. 저처럼 몸이 자그마하신 분이 잘 입으실 수 있게 예쁘게 고쳐서 사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옷 입으시는 모든 분들, 열린옷장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승승장구를 응원합니다.!! 2017년 4월 10일 기증자 이나경

열*장
💝 기증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신 옷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장을 대여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들을 위한 모든 사이즈와 스타일이 기증되어지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에서는 대여 수익의 일부를 투자해 제작 또는 구매를 통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구두 , 벨트 등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2017년 3월 7일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이*정
💝 기증

안녕하세요~ 집에 있는 옷들을 정리하다보니 옷은 멀쩡한데 정작 내가 체중이 불어나버려 입지 못하게 된 옷들이 많더군요. 아파트에 있는 헌 옷 수거함에 넣을까도 생각해봤지만 기왕이면 필요로 할 분들에게 돌아가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 것 아닌 작은 기부이지만, 이 옷들을 필요로 할 분들에게 아주 작은 밀알만큼의 도움이 되면 제게도 더 할 나위없는 기쁨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값 비싸고 대단히 좋은 옷들은 아니지만 한 벌 한 벌 좋은 일이 있을 때 많이 입었던 옷들입니다. 지금은 조금 유행이 지난건 아닌지 싶어 보내기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다른 좋은 일에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3월 30일 기증자 이동근, 이은정 직업분야 및 근무처 IT, 한국오라클

박*영
💝 기증

안녕하세요. 2015년에 제가 큰 맘 먹고 구입했던 비싼 구두와, 아이보리색 코트를 열린옷장에 기부하며 간단한 사연을 함께 보냅니다. 전 발볼이 넓고 발이 약해 높은 굽도 못 신고 구두를 사는데 제약이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구두를 신어야 하는 자리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발이 편하기로 유명한 브랜드의 구두를 샀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보리색 코트는 결혼식이나 다른 모임에 갈 때 원피스 위에 입으려고 샀었습니다. 결혼한 지 십년이 넘은 언니가 결혼식 사진에 2만원짜리 니트에 1만원짜리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싼 옷을 입고 너무나 격식에 맞지 않은 제 차림을 볼 때마다 속상하다고 말하기에 결혼식 때 입을만한 옷도 기부하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기부합니다. 이 옷을 입고, 이 구두를 신은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만 생기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7년 3월 20일 기증자 박민영 직업분야 및 근무처 사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