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당시 즐겨입던 정장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7년 6월 4일 기증자 박제홍
안녕하세요. 열린옷장에 정장을 기증하게 된 부림광덕주식회사입니다. 부림광덕주식회사는 ‘수출보국’이라는 창업이념으로 20여 년을 의류 제조와 수출에 힘써온 수출, 무역 전문기업입니다. 기사를 통해 열린옷장을 알게 된 후,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정장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열린옷장을 찾아오는 청년들이 당당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길 바라며, 부림광덕주식회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진심으로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습니다. 2017년 5월 31일 부림광덕주식회사
잘 사용해주세요!
결혼하기 전 상견례한다고 구입하였지만 정장 스타일의 옷을 좋아하지 않아 안 입게 되네요.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어요. 모두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2017년 5월 10일 기증자 최영주
저는 정장을 1년에 한 번도 안 입을 때가 많은 평범한 회사원 입니다. 입사 17년차라서 17년동안 몇 번 안입은 정장 2세트를 기증합니다. 소재나 디자인은 지금 입어도 정숙합니다. (저는 그 때보다 살이 쪄서 이젠 못입네요.) 그래도 좀 구식일 듯한 정장을 기증하는데, 청년들의 구직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뜻을 가진 사람에게 세상은 길을 내어준다' 이게 저의 삶의 모토입니다. 청년 구직자 여러분 앞에 멋진 길이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2017년 6월 5일 기증자 이나영 / 회사원
가장 특별한 날, 행복한 순간에 신기로 아껴두다보니 어느새 사이즈가 맞지 않은 구두를 보며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이 아니어도.." "진짜 특별할 때 아껴두었다가 쓰지" 라는 이 다짐은 지나간 일들, 놓쳤던 순간들을 자꾸 아쉽게 만드는 주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디 이 신발을 신는 모든 분들은 발에 날개를 단 것처럼 순간을 놓치지 말고, '지금 당장' 그 누구보다 먼저 앞장 섰으면 좋겠습니다! 늘 언제나 여러분의 인생이 꽃길이길. 2017년 6월 5일 기증자 조상은 / 에디터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김난도 교수님의 말처럼 젊은 그대의 시간을 응원합니다. 인생에 이십대는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24시간 중 오전 7시경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전성기는 60대인 오후 8시경이였고요. 그대를 응원하면서 40대인 저도 오후 2시밖에 되지 않은 내 시간에 인생에 힘을 내렵니다. 나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게 한 별 볼 일없는 양복 1벌을 기증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그대에게 도리어 감사드립니다. 2017년 5월 29일 기증자 김숙
반짝 반짝 빛나는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7년 5월 25일 기증자 김의경
단정한걸 좋아하셨던 아빠께서 늘 옷을 사주셨어요. 대학을 다니고 4학년때 교생실습을 나가는데 아빠께서 정장을 몇 벌 사주셨지요. 패션감각이 남다르셨던 아빠께서는 저보다 더 꼼꼼하게 옷을 골라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옷을 입고 교생 실습을 했고, 지금은 교사가 되었네요. 유행이 돌고도는 것인지 아빠의 남다른 패션 감각 덕분인지 지금 꺼내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옷들인데 시간은 저에게만 흘렀나봅니다. 그냥 버리기엔 제겐 너무 소중한 옷이었는데 저보다 더 멋지게 소화해주실 분들이 계실것 같이 기꺼이 보냅니다. 저에게 소중한 옷이었듯 입는 분들에게도 소중한 기억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7년 4월 28일 기증자 김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