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 열린옷장 정장 기증이네요. 처음 기증 당시에는 '내가 입지 않는 옷을 기증이나 하자'라는 단순한 기증 목적이었다면... 이번 기증은 '이 옷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입고, 하고자 하는 일들이 꼭 좋은 쪽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가 기증한 정장을 입으시고 적어주신 글들을 보았는데, 특히 취업 면접을 꼭 붙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취업... 참 힘들죠? 저도 정말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기들이 많았습니다. 지방의 조그만 대학에 남들 다 있는 자격증으로 대기업에 입사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들과 차별화 된 무언가가 반드시 있었어요. 중간 중간 포기하고 싶을때 도 결코 다른 직업을 알아볼까? 다른 건 또 뭘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단 한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정말 난 꼭 될거니깐 믿자... 이렇게 노력을 해서 결국 원하던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신기하게도 입사하면 그 후에는 아무리 실력이 부족해도 다 노력하게 되어 실력들이 평준화 되더라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지는 매 순간마다 다시 한 번 자신을 믿고 노력해 보라는 겁니다. 포기하는 그 순간 바로 다음이 합격일지도 모르잖아요 ^^; 오늘 하루도 힘차게 달리고 있으실 그 누군가를 위해 제가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2017년 7월 15일 기증자 박성우 / 항공사 부사무장, 대한항공
안녕하세요. 공익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시는 열린옷장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정장을 입고 하는 일을 하다가 직업을 바꾸게 되어서 정장이 필요가 없게 되어 중고시장에 내 놓으려다가 후배로부터 '열린옷장'을 소개 받고 이왕이면 좋은 일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부족하지만 정장 몇 벌과 겨울 코트와 셔츠, 바지, 치마, 구두를 보내드립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응원하면서 힘내세요! 열린옷장도 꾸준히 좋은 일 해 나가시길 함께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7월 11일 기증자 장은실 / 독서 컨설팅 (주)화다방
삼포, 사포 연일 뉴스를 통해 보게 되는 이 시대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들, 학자금 대출, 아르바이트를 통해 어렵게 대학 졸업을 해도 내가 원하는 직장, 나를 받아주는 직장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잊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기 기증하는 옷들은 직장 생활하면서 희로애락을 같이 했습니다. 승진해서 구매한 옷들도 있고요. 좋은 기운 가득한 옷들이니 입는 분들 모두에게 원하시는 소식이 전해지는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7월 14일 기증자 김민범/라이나생명
삼포, 사포 연일 뉴스를 통해 보게 되는 이 시대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들, 학자금 대출, 아르바이트를 통해 어렵게 대학 졸업을 해도 내가 원하는 직장, 나를 받아주는 직장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잊지 ㅇ낳고 열심히 도전하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기 기증하는 옷들은 직장 생활하면서 희로애락을 같이 했습니다. 승진해서 구매한 옷들도 있고요. 좋은 기운 가득한 옷들이니 입는 분들 모두에게 원하시는 소식이 전해지는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7월 14일 기증자 김민범/라이나생명
꼭 사용되길 바라며, 사용하시는 분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6월 27일 기증자 홍승섭/컨설팅, 현대글로비스
꼭 사용되길 바라며, 사용하시는 분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6월 27일 기증자 홍승섭/컨설팅, 현대글로비스
처음 열린옷장에 정장을 기증하고,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군요. 먼저 저의 기증이야기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열린옷장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 큰 결심을 하여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더불어 가업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얼떨결에 2개의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심이 제 인생의 전환점, 새 출발이라 생각하고 이번에 기증하는 정장들도 누군가의 인생의 전환점 혹은 새 출발을 함께할 동반자가 되길 바랍니다. 2017년 7월 11일 기증자 양원주/KB 생명보험+중앙정밀
아는 분께 받은 회색 투피스 정장입니다. 길이와 색감이 저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아 열린옷장에 기증합니다. 정장이 중요한 때엔 요긴하게 쓰이지만 정작 평소에는 손이 안 가기 마련이죠. 저도 열린옷장에 정장을 대여할 일이 있을거고, 제 옷도 다른 사람에게 대여된다면 기쁜 마음이겠습니다. 유용하게 사용될 거라 기대하고 보냅니다! ^-^ 2017년 7월 8일 기증자 신주연/세상의 빛 교회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한 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고 있는 30대 목사입니다. 지금이 청년들이 살아가기 참 힘든 시대임을 우리 교회 청년들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정장들 중에는 제 결혼식 예복도 있고 주일예배 때 설교하며 입었던 정장도 있습니다. 부디, 이 옷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당신에게 임하기를" 2017년 7월 12일 기증자 김명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