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이*옥
💝 기증

1999년 초봉 80만원을 받고 패션회사에 입사하여 백화점 판매 6개월, 창고 근무 1년을 거치며 사무실로 배정 받아 MD로 근무하였습니다. 곧이어 회사는 코스닥에 등록되고 승승장구 하더니 한 순간 거대 기업에 인수 합병이 되더군요. 그러나 직원 급여나 복지 혜택은 바닥이었습니다. 결국 30세가 되면서 시작한 재테크 덕분에 지금은 어느정도 앞가림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요즘 후배들을 보면 모두 공시와 대기업 취업에 몰두하고 있어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 사업을 그만 두게 되었지만 무모한 도전 저인이 더 큰 성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더군요. 중국 청년들 처럼 "내가 사장을 한다." 라는 생각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후배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도 후배들의 든든한 지원군 중의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양복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후배들에게 날개가 되도록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7년 10월 26일 기증자 이주옥, 서병관 /자영업

이*옥
💝 기증

1999년 초봉 80만원을 받고 패션회사에 입사하여 백화점 판매 6개월, 창고 근무 1년을 거치며 사무실로 배정 받아 MD로 근무하였습니다. 곧이어 회사는 코스닥에 등록되고 승승장구 하더니 한 순간 거대 기업에 인수 합병이 되더군요. 그러나 직원 급여나 복지 혜택은 바닥이었습니다. 결국 30세가 되면서 시작한 재테크 덕분에 지금은 어느정도 앞가림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요즘 후배들을 보면 모두 공시와 대기업 취업에 몰두하고 있어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 사업을 그만 두게 되었지만 무모한 도전 저인이 더 큰 성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더군요. 중국 청년들 처럼 "내가 사장을 한다." 라는 생각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후배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도 후배들의 든든한 지원군 중의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양복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후배들에게 날개가 되도록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7년 10월 26일 기증자 서병관 /자영업

유*희
💝 기증

2010년, 간호사로서 첫 직장에 입사하면서 입었던 아이입니다. 그 행운으로 7년간 좋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면접 시 행운을 함께한 아이라 꼭 나와 함께 있어야 할 것 같아 옷장에 묵혀두었네요. 이제 이직을 하려고 다른 기업 면접을 앞둔 지금, 열린옷장이라는 좋은 취지의 단체를 알게 되었고 자는 이제 또 다른 길을 가려고 합니다. 사이즈가 작아져서 반납하지만, 앞으로 만나게 될 여러분들께 이 옷이 큰 행운을 만나게 해줄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입으면 정말 좋은 기운이 느껴지실 거예요! 청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7년 11월 15일 기증자 유지희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안*지
💝 기증

남편이 자동차 딜러라 정장을 항상 입습니다. 결혼 후 살이 좀 붙어 조금 작아진 정장을 필요하신 분들과 나누어보려고 처음으로 기증이라는 것을 해봅니다. 보통 체형에다 좋은 브랜드 옷만 고집하는지라 부디 활용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7년 10월 19일 기증자 안인지, 민태영 /자동차 딜러

변*설
💝 기증

안녕하세요. 모그룹의 케이터링 팀입니다. 창고정리 중 입지 않던 유니폼을 보내드립니다. 기본 스타일의 검정 정장입니다. 매번 이 옷을 입고 많은 분들의 파티를 준비해드렸습니다. 옷을 입으시는 분도 매번 기쁜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2017년 10월 30일 기증자 변설

손*호
💝 기증

구매한 지는 좀 된 정장입니다. 2009-2010년에 샀던 정장입니다. 오래 됐지만, 정장을 매일 입던 회사를 1년 반 정도 밖에 다니지 않았고, 그 다음엔 거의 정장을 입지 않는 직장으로 이직해서 옷 상태는 나쁘지 않을 겁니다. 살이 쪄서 못 입게 되어 기부하게 되었답니다. ^^; 이 옷 입으시고 꼭 취준 성공하시고, 몸매 관리 잘하셔서 살 찌지 마세요 ㅠㅠ 2017년 10월 29일 기증자 손덕호 /기자

조*현
💝 기증

남편의 젊은 시절 함께했던 옷들이라 그냥 보내기 아쉬워 기증하는 방법을 찾아보았어요. 그런데 한 벌은 기증이 안 되는 3버튼이네요 ㅠㅠ. 안내문을 보니 업싸이클링도 하신다고 하셔서 우선 보냅니다. 어떻게든 사용된다면 감사한 일이죠 :) 제 정장 치마도 같이 보내요. 출산 직후 산 옷이라 크기가 안 맞아서요. 몇 번 입지 않기는 했답니다.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에 걸리네요. 하지만 항상 응원을 가득 보내겠습니다!♡ 2017년 10월 23일 기증자 조수현 /제약 회사 근무

김*연
💝 기증

이 정장은 저의 면접 시즌과 신입 사원 연수기간 외에는 빛을 보지 못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에게 희망찬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기증합니다. 저 또한 면접을 볼 때 소망을 담아 고른 옷이기에 여러분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기 바랍니다. 저를 대기업으로 이끌어준 옷이기에 운도 함께 깃들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면접 보는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7년 10월 22일 기증자 김지연 /CJ 계열사

정*기
💝 기증

더 이상 이 옷을 입을 일이 없을 듯 하여 좋은 뜻에 동참합니다. 2년의 수험 기간을 이 옷을 입고 무사히 마쳤습니다. 소중한 분이 선물해주신 이 옷이 옷장에 잠들거나 혹은 버려지게 될 것이 안타까워 보내요. 제가 좋은 면접관님들을 만나 행복을 느꼈듯이 이 옷이 전달된 모든 분께 원하는 바가 꼭 이루어지는 행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2017년 10월 30일 기증자 정슬기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