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이*아
💝 기증

옷들을 박스에 넣고 있다보니 제 옷들은 갈색들이 많네요... 우쩌나요. 더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실 거죠? :) 갈색 구두와 갈색 정장은 결혼 혼수로 장만했었네요. 5년이나 지나 유행에 조금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처음 얼마간은 눈으로만 보다가 그리고 그 뒤로는 관심 밖이었던 애물단지가 다른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2017년 11월 9일 기증자 이민아 /주부, 두 딸의 엄마.

정*수
💝 기증

이 정장은 비싼 정장은 아닙니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부모님께 비싼 정장을 사달라고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비싼 정장을 입고 온 다른 지원자들을 제치고 대기업 포함 세 곳의 회사에서 저를 합격시킨 정장입니다. 이 정장을 입으시는 분도 비록 저렴한 정장을 입고 있지만, 누구보다 가치있는 사람임을 면접에서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10월 30일 기증자 정민수 /skc 구매기획팀

정*민
💝 기증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전달 드립니다. 좋은 곳에 잘 사용해주세요. 2017년 11월 3일 기증자 정해민

조*현
💝 기증

누나 결혼식부터 면접까지 입던 정장입니다. 좋은 일만 가득했던 옷이기에 입는 사람도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치현 인턴으로 일할 때 입던 정장인데, 블랙이 아니어서 면접용은 아니더라도 회사에 입거나 결혼식에 입을 수 있는 옷입니다. 코트도 결혼식에 입던 옷입니다. 잘 사용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한지민 2017년 11월 8일 기증자 한지민/ 조치현

윤*임
💝 기증

2017년 11월, 한 해를 갈무리할 준비를 하며 옷장 정장을 제일 먼저 비웠습니다. 옷장 깊숙이 보관하던 정장들이 누군가의 날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쓰였으면 하고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이 있지만 내일은 더 멋진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우울한 날, 쉬엄쉬엄 잘 쉬고 내일은 힘내서 더 좋은하루! 다음날도 우울하면... 밖으로 나가서 광합성 하고 힘내서 좋은 하루 만들길 바라요! 2017년 11월 8일 기증자 윤성임

이*기
💝 기증

안녕하세요, 20대 청년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보내드리는 옷들은 대부분 제가 취업 활동을 할 때 입었던 정장들입니다. 다시 꺼내서 입어보니 옷이 작아서 버려야 하는지 고민하던 참에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장 상하의 모두 있는 두 벌은 조금 오래된 옷이지만 상태는 좋아서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기존에 기부신청 하기로 했던 옷과 같이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외 나머지는 2010년 이후 구매한 옷들일 20대 청년들이 입기에 문제 없을 것입니다. 열린옷장에서 사용되지 못하더라도 좋은 일에 사용해주세요. 비록 작은 기부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사용해주세요! 2017년 11월 9일 기증자 이만기

김*훈
💝 기증

면접 축하드립니다. 허리라인이 예쁜 정장인데 저는 이제 허리라인은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멋지게 입고 당당하게 면접 잘 받으세요!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2017년 11월 9일 기증자 김종훈

김*희
💝 기증

저는 앞으로 정장 스타일 옷을 입을 일이 적어져 필요한 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열심히 일한 저에게 일종의 휴식을 주려고 합니다. 저의 열정을 옷과 함께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께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시작하던 그 때의 열정을 담아!!!! 2017년 11월 7일 기증자 김유희

길*남
💝 기증

안녕하세요? 내일 이사를 앞두고 몇 자 적어봅니다. 양복 몇 벌을 보내드립니다. 은퇴한 아버지의 양복, 많고 오랜 공부 끝에 유학을 앞두고 다른 공부를 선택한 아들의 양복입니다. 아들의 양복을 아들인양 보면서, 10년의 공부와 기도로 열심인 아들처럼 품고 있었습니다. 양복들이 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되어서 소원을 이루어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2017년 10월 25일 기증자 길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