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김*우
💝 기증

고등학교 졸업식 때 입기 위해 처음 산 양복입니다. 어느새 대학 졸업 후 군대를 갈 때가 되었고, 그 때보다 몸도 좀 커지면서 입을 수가 없게 됐네요. 어떤 분이 입으시든 어떻게 사용되든, 제 추억이 담긴 양복 입고 좋은 일 생기시길 바랍니다 ! 2018년 2월 22일 기증자 김상우님 / 군인

금*지
💝 기증

안녕하세요. 뭔가 이 곳에는 제가 이 옷을 입고 잘됐어요!!해서 희망을 드리는 자리여야 할 거 같은데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옷은 딱 한 번 입었어요. 스스로 불안해서 공공기관 면접을 보게 됐는데 공공기관에는 정장을 요구하더라구요. 그전에 일하던 곳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라 정장을 입을 필요가 없었거든요. 나름 큰 맘 먹고 주변의 지원도 받아 산 옷이에요. 제게 잘 어울려서 마음에도 쏙 들었죠. 그렇지만 결과는.. 탈락이었어요. 당시엔 상심이 컸지만 지금은 제 길이 아니어서 그랬으려니, 오히려 안 붙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진정 원해서가 아니라 '불안해서' 지원했던 곳이기 때문이죠. 이 옷을 입을 분이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옷을 발판 삼아 진정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 길을 쫓을 수 있길 바래요. 아직도 고민이 많지만 몇년 전 그때보다 저는 제 꿈에 더 가까이 다가와 있거든요. 힘든 일도 있었지만 훗날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과정이 되시길 바라며 ^^* 2018년 2월 20일 기증자 금민지님/ 비영리단체

금*지
💝 기증

안녕하세요. 뭔가 이 곳에는 제가 이 옷을 입고 잘됐어요!!해서 희망을 드리는 자리여야 할 거 같은데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옷은 딱 한 번 입었어요. 스스로 불안해서 공공기관 면접을 보게 됐는데 공공기관에는 정장을 요구하더라구요. 그전에 일하던 곳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라 정장을 입을 필요가 없었거든요. 나름 큰 맘 먹고 주변의 지원도 받아 산 옷이에요. 제게 잘 어울려서 마음에도 쏙 들었죠. 그렇지만 결과는.. 탈락이었어요. 당시엔 상심이 컸지만 지금은 제 길이 아니어서 그랬으려니, 오히려 안 붙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진정 원해서가 아니라 '불안해서' 지원했던 곳이기 때문이죠. 이 옷을 입을 분이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옷을 발판 삼아 진정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 길을 쫓을 수 있길 바래요. 아직도 고민이 많지만 몇년 전 그때보다 저는 제 꿈에 더 가까이 다가와 있거든요. 힘든 일도 있었지만 훗날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과정이 되시길 바라며 ^^* 2018년 2월 20일 기증자 금민지님/ 비영리단체

메*젤
💝 기증

안녕하세요. 메르젤입니다. 한국에 와서 2달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그 때 입은 정장을 기증하려고 합니다. 연애를 하다 휴학까지 함께 온 제 아내와 그때에 결혼을 결심하고 나서, 기적같이 알지도 못하고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혼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결혼 소식을 듣고 한 선교사님 부부가 웨딩드레스와 정장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 날 이후에 친구 결혼식 때 한 번 입었지만, 이 정장을 볼 때마다 결혼식 당시 감동을 느껴 많이 입지 못했습니다. 이사 준비하면서 다시 발견했는데 저한테 은혜가 된 것처럼 다른 분에게도 은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감동을 받아 기증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열린 옷장을 늘 사랑하고 기원합니다. 2018년 2월 9일 기증자 메르젤님/ 교육(인천)

강*수
💝 기증

초등 4학년, 7살 두 딸을 둔 아빠입니다. 저의 옷은 다른 분들과 달리 별다른 사연도 특별한 의미도 없습니다. 그냥 정장이 필요할 때 와이프와 백화점 가서 구매했던, 그래도 특별한 분들에 경조사 때 이 옷 덕분에 슬픔과 기쁨을 함께 했던 그런? 옷입니다. 그냥 이 옷을 대여하시는 분들께 항상 좋은 일과 기쁜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2018년 2월 27일 기증자 강현수님/ 설비(건축)

열*장
💝 기증

열린옷장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의류이지만, 오늘 대여하신 옷처럼 다양한 사이즈 구비를 위해 제작된 의류도 있습니다. 옷장지기들의 응원이 듬뿍 담긴 옷과 함께 오늘의 도전이 멋진 내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당신의 열린옷장으로부터

윤*영
💝 기증

미국 유학갈 때 가져가서 3년 동안 이걸로 모든 면접, 파티 등 정장 입을 모든 일을 해결했습니다.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마친, 함께한 정장입니다. 2018년 2월 10일 기증자 윤화영님 / LG 화학

윤*영
💝 기증

미국 유학갈 때 가져가서 3년 동안 이걸로 모든 면접, 파티 등 정장 입을 모든 일을 해결했습니다.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마친, 함께한 정장입니다. 2018년 2월 10일 기증자 윤화영님 / LG 화학

김*윤
💝 기증

안녕하세요 ? 저는 8년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입니다. 임용고사 면접 때 입고 아껴 두었던,(조금 오래 되긴 했지만) 새 것 같은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을 일이 언젠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옷장에 넣어두었는데 똑 떨어지는 정장이라 되려 잘 입지 않게 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해온 저의 행복한 일상이 옷에 깃들어 입으시는 분에게 꼭 좋은 일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원하시는 곳에서 원하시는 일을 하며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8년 1월 31일 기증자 김지윤님 / 교육(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