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 편지를 받으신 분에게 저의 정장이 전달되었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고, 큰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이 정장을 입고 이곳 저곳 알아보면서 구직하던 시절, 저는 제가 가진 능력을 폄하하고 의심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하고 돌이켜보니 제 실력은 형편 없는 것이 아니었고, 저는 자신의 능력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능력이 다르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장을 대여하시는 분께서도 고유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받으신 정장들 이용해서 자신이 가진 유일한 고유성을 잘 드러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2년 4월 26일 기증자 원보영/연구원
안녕하세요. 면접을 위한 정장을 구매하기 위해 아울렛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정장을 고르려고 이리저리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직장생활을 하며 체중이 증가해 더 이상 입지 못하게 된 게 아쉬웠으나 열린옷장을 통해 다시 쓰일 수 있다니 기쁩니다. 이 옷으로 면접을 통과했으니, 좋은 기운 받아서 원하시는 직장에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2022년 4월 27일 기증자 김학수/금융업
저의 옷은 아니지만 남편 정장을 통해 기증에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제는 작아진 이 정장이 누군가에겐 의미있는 정장이 된다는게 참 기쁘네요! 저는 영화전공을 하고 그 분야로 잠깐 갔다가 바로 돌아섰는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젊은 나이 몇 달이라도 더 버텨보며 도전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전공이 내 길이 맞나.. 하시는 분은 쫌 더 다양하게 같은 분야로 부딪혀보고 결정해보세요! 이 젊은 나이! 1~2년은 낭비가 아니라 도전과 실패를 통해 내 길을 찾아가는 시기니까요! 실패도 앞으로 나아간 겁니다! 2022년 5월 4일 기증자 최보미/콘텐츠팀
첫 취업 이후 20대 직장 생활을 함께했던 소중한 정장들입니다. 사이즈가 맞지 않아져 사용감도 적은데 입지 못하게 되었네요.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2022년 4월 27일 기증자 김범영/테슬라코리아
안녕하세요! 키도 크지 않고 체격이 있는 분들도 좋은 양복을 입었으면 해서 망설이다 기증 신청을 해봅니다. 오래 되었으나 일반적인 디자인이고 좋은 옷감으로 체형에 맞추어 몇 번 입지 못한 옷입니다. 잘 손보셔서, 체형이나 체격 관계 없이 모두에게 열린 옷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열린옷장'을 응원합니다!! 2022년 4월 29일 기증자 심경이/(전)KAIST
안녕하세요:) 열린옷장을 알게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매일을 정장 입고 출근하는 우리에게 기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사회를 출발하는 사회 초년생 외에도 좋은 곳에 나눔 할 수 있다하여 남성정장 2벌, 코트, 여성 자켓과 정장 보내드립니다. 여성복은 따로 옷걸이에 걸어서 보내드리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에게도 행복을 나눠주는 선한 영향력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구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열린옷장을 응원합니다♥ 2022년 4월 21일 기증자 김윤영
힘내세요 화이팅! 2022년 5월 2일 기증자 진은규/금융권
어느덧 사회생활 7년차. 이제는 작아져서, 입을 경우가 별로 없어서, 하지만 왠지 모르게 버릴 수도 팔 수도 없던 제 소중한 첫 정장을 기부하려니 기분이 묘하네요. 아직도 첫 면접을 앞두고 엄마와 면접 정장을 사러 갔던 그 순간이 생생합니다. 이 정장을 입고 다른 이들은 경기 불황 속에 면접 10번 정도 떨어지는 건 보통일이라고 말하던 그 시기에 단 몇 번 만에 합격 소식을 들었습니다. 운도 따랐겠지만 왠지 모르게 '거봐! 난 잘 될 운명이었어!'하고 묘하게 자신감이 차올랐습니다. 그 자신감으로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네요. 제 옷에 좋은 기운을 담아 보냅니다. '면접 뭐 별거 있나! 면접관도 옆집 아저씨인데 떨 필요 없다!' 숨 한번 크게 내뱉고 자심감 있게 면접 잘 보고 오세요. 꼭 좋은 소식이 올 거에요. 화이팅 :)♡ 2022년 4월 21일 기증자 박지민/일본계 상사 근무중
이제 1년차 조금 넘은 직장인 입니다. 불과 1~2년 전에만 해도 취직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불안해했는데 벌써 1년이네요. 취업준비 당시 열린옷장에서 옷을 빌려 면접을 보았고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요. 열린옷장의 존재만으로도 든든했습니다. 기증해주신 옷들, 그 마음들 모두 고마웠어요. 정장바지 두 벌입니다. 언니에게 물려 입었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모셔만 두다가 열린옷장이 생각나서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입어보진 못했지만 제겐 의미가 있는 소중한 옷입니다. 부디 좋은 마음으로 입으시고 꼭 합격하시기를 빌겠습니다. 2022년 4월 24일 기증자 박정연/조경업계,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