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을 앞두고 부모님께서 선물해주신 저의 첫 정장입니다. 비록 저는 지금 교사의 길을 걷고 있지는 않지만, 이 정장과 함께 했던 첫 사회생활에서의 추억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좋은 정장은 아니지만 좋은 분들과 좋은 소식 나누고 싶어요. 늘 행복하세요:) 2018년 7월 15일 기증자 조혜진
대학 졸업 후 첫 면접을 앞두고 면접 이틀 전에 어머니가 사주신 정장입니다. 이 옷을 입고 면접을 보고, 그 뒤로도 제가 원하는 직장을 구할 때마다 입었던 옷이에요. 저에게는 추억이 있는 옷, 젊은 20대의 열정이 담겼던 옷이기에 잘 보관하고 있었지요. 비록 지금은 아기 엄마로 이런 옷을 입을 일이 없어졌지만, 제가 이 옷을 입고 첫 걸음을 딛었던 그 순간들의 열정을 청년들에게 응원으로 보내고 싶어요. 뭐든지 처음은 두렵기 마련이지요. 설레기도 하고요. 넘어지면 어때요. 이번이 아니면 어때요. 다음이 또 있을건데요. 20대때는 지금보다 더 초조하고 조급했는데, 이 옷을 입게될 분은 한 번 더 느긋하게 용기있게 대담하게 사회로 내딛어 보시길 응원합니다! 항상 좋은 일들로 가득한 나날이길 바래요. 2018년 7월 3일 기증자 이수진 직업분야 및 근무처 교육업
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저는 경남 거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신랑 옷들을 정리하면서 지금은 입지 않는 정장 3벌을 어떻게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이곳을 알게 되어 기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남동생도 면접볼 때 정장 대여점에서 대여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찾아보니 택배로도 쉽게 좋은일에 참여할 수 있게되어 스스로 조금 뿌듯했네요~ 큰 꿈을 가진 젊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8년 7월 12일 기증자 김미나
한 덩치하던 시절에 입었던 정장입니다. 몸집이 크신 분에게 유용할 듯하여 기증합니다. 정장을 사는데 있어 큰 몸은 사회적 약자의 기분을 느끼게 하기 마련이죠*^^* 취업하고 마음이 안정되면 몸도 건강해져서 정장도 점차 넉넉해지실 겁니다. 응원합니다. 2018년 7월 5일 기증자 정일두/프리랜서
제가 면접볼 때 구입하였던 나름 고가의 정장입니다. 운 좋게도 제가 원하던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으니, 행운의 정장이라고 제 마음대로 칭하겠습니다~ 좀 오래된 옷이긴 하지만, 그 후로 1-2번정도밖에 입지 않아씨 때문에 거의 새 옷이나 다름이 없어요, 필요하신 분들이 유용하게 쓰시기를 바랍니다. "행운의 정장"입으시고 원하는 직장에 꼭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7월 3일 기증자 김보영
안녕하세요. 3벌 중 2벌은 매제가 옷가게에 근무하여 사놓고 한번도 안 입은 옷입니다. 때론 살며 형식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겉모습 보라는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해준데는 내면의 모습이 외면의 나를 만들어 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직 사회가 많은 겉모습을 보긴 하지만, 아무쪼록 좋은 일만 많이 생기고 행복하시길 기를 나누어 드립니다. 힘! 2018년 7월 3일 기증자 김호 직업분야 및 근무처 한국리더십센터, 강사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정장입니다. 당시에 무언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찾아 구매했고, 네이비 색상의 세련된 느낌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정장으로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연구원 면접볼 때 합격도 했습니다. 합격했던 기운이 있는 정장이니 자신감을 가져 주세요. 다른 사람이 검정색일 때 나는 파랑색이면 시선 집중이 됩니다. 지금은 면접을 많이 받아보니 인상깊었던 지원자가 결국 생각나더라구요. 회사가 나를 뽑아주지만 나도 회사를 고른다는 마음으로 자신감을 충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장으로요! 좋은 옷으로 좋은 결과 만들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 7월 4일 기증자 김채우 직업분야 및 근무처 브랜드 컨설팅
남편의 옷입니다. 책을 보다 열린옷장을 알게되어 남편과 함께 옷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정장 입을 일도 줄어들고 살도 찌다보니.... 장농 속에 있는 것 보다는 입어주실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서 옮기고, 승진할때, 계절 바뀔 때 늘 편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던 옷입니다. 어떤 분이 입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늘 좋은 일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던 옷에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8년 7월 1일 기증자 박광희/회사원,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