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옷장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의류이지만, 오늘 대여하신 옷처럼 다양한 사이즈 구비를 위해 제작된 의류도 있습니다. 옷장지기들의 응원이 듬뿍 담긴 옷과 함께 오늘의 도전이 멋진 내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당신의 열린옷장으로부터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옷장정리를 하면서 제게는 더이상 필요없는 옷들을 추려봤습니다. 그중에는 아직 괜찮은 옷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이 옷들을 어찌할까 고민하던 중 작년에 이용해본 적 있는 열린옷장이 생각났습니다. 작년 12월에 인턴면접을 앞두고 면접복장을 빌리러 열린옷장을 방문했었고, 그때 빌린 옷으로 무사히 면접에 임하였습니다. 운좋게도 면접에 합격했고, 게다가 정규직 제안을 받아 지금 그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제 옷이 대여자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증합니다. 2018년 9월 18일 기증자 안지원
제가 취업 준비생 시절, 첫 면접을 앞두고 구입했던 정장입니다. 이 정장을 입고 면접을 다니던 때가 얼마 전인 듯 한데 이제는 10년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면접 이후에는 이 옷을 입을 일이 별로 없었지만 가끔씩 꺼내보며, 풋풋하고 간절했던 그 시절의 나를 추억해보곤 했습니다. 제 옷장에서 기념품이 되는 것보다 이 옷이 필요한 분에게 사용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증합니다. 오래된 옷이라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단 한분이라도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이 된다면 큰 기쁨이 되겠습니다. 취준생 시절 긴 터널을 혼자서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힘들지만 묵묵히 가다보니 언젠가는 터널을 빠져나오게 되더군요. 취준생 여러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you are not alone... 2018년 9월 27일 기증자 김파라/회사
옷 중에서 정장을 잘 모셔놨던 제가, 기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 때나 면접을 위해 몇 벌 구매해놓고는 주로 캐주얼만 입고 지냈습니다. 여기 제가 기부하는 옷은 최소 한 번~세 번 정도 입었었던 옷입니다. 특히 따로 싼 검은색 드레스는 모 박물관 면접 당시 딱 한번 입었었고,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하얀색 스커트는, 어쩌면 유행에 뒤쳐진 옷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각각 면접 때, 결혼식 때 입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약간 배색을 띈 스커트는 면접용은 아니었고, 첫 출근 때 입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검은색 바지는 잘 안 입는 정장 중 원피스와 함께 가장 아끼던 것으로, 두 번 정도 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검은색 정장 바지도 그 결과는 면접을 보았던 곳마다 합격이었습니다. 모두 의미가 있고 추억이 있는 옷이니, 부디 대여자 분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2018년 9월 27일 기증자 박지혜 /교육분야
LG디스플레이가 당신의 빛나는 삶을 응원합니다! 수많은 밤, 공들여 자기소개서를 쓰고 서류 합격에 기뻐하는, 그리고 면접장에 서기 위해 이 정장을 입고 매무새를 가다듬을 당신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금 이 순간 얼마나 떨릴까요. 인생의 또 다른 출발점에 서 있는 당신에게, 무겁고 두려운 긴장감이 아닌 스스로를 빛나게 해주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최후에는 당신의 정장을 입고 당당히 첫 걸음을 내딛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8년 8월 21일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일동
대학생 때 처음 산 정장입니다. 이 정장을 입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했던 지난 1년 간의 홍보대사 활동이 기억에 남네요. 이젠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의 꿈도 이뤄줄 수 있는 착한 정장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2018년 9월 8일 기증자 이정은 /광고회사, WPP KOREA
저의 결혼 예복입니다. 소중히 보관만 하다가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기증하고 싶어 신청했어요. 주변에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유용할지 걱정이지만 열린옷장의 활동에 응원을 더하고 싶습니다. 2018년 9월 5일 기증자 김미숙
열린옷장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의류이지만, 오늘 대여하신 옷처럼 다양한 사이즈 구비를 위해 제작된 의류도 있습니다. 옷장지기들의 응원이 듬뿍 담긴 옷과 함께 오늘의 도전이 멋진 내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당신의 열린옷장으로부터
안녕하세요, 색으로 세상을 색칠하는 소셜벤처 '써티스케치'입니다. 이 정장은 2018년 뜨거운 여름에 진행한 해피빈 펀딩의 수익금으로 구매한 정장이에요. 네이비색 제품 판매 수익금을 가지고, 이 네이비색 정장 상하의와 블라우스를 구매하였답니다. 마음에 꼭 드셨으면 좋겠네요. :-)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메시지가 담긴 옷이니만큼, 이 옷을 입고 자신감있는 한 발자국을 떼시리라 믿어요!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보면 대여자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닿아있겠죠?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해오셨고, 앞으로는 더 컬러풀한 앞날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그럼 오늘도 컬러풀한 하루되세요! :-) 2018년 9월 7일 기증자 써티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