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사에 입사한지 벌써 9년차. 사회 초년생 때 어렵게 사 입었던 정장들이 이제는 몸에 맞지 않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깨끗하게 입었으니 부디 좋은 분들을 위해 다시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기증하겠습니다. 2019년 2월 12일 기증자 김호용/IT 보안, 더존 비즈온
대학교 졸업식, 인턴 면접, 대학원 면접, 이직 면접까지. 저의 불안하고 두렵고 설레이는 20대를 조금이나마 멋있게 도와주었던 옷들입니다. 인생에 '실패'라는 단어는 없다고 해요. 모든 순간이 과정이고, 그 과정들로 우리는 분명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잘 왔어요! 떨리는 지금 이 순간도,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고 나의 성장을 위한 계단이라 생각하고 힘차게 디디어 봐요. 당신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2019년 2월 16일 기증자 김난희/사회과학연구원
저는 작은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원민 입니다. 이 옷들을 입고 수 많은 경쟁 PT에서 멋있게 프레젠테이션하고 멋있게 승리 했었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사장님이 되어 장장입을 일이 거의 없네요. 이 옷들에서 좋은 기운 받아 원하시는 회사에 꼭 입사하시기를 바랍니다. 2019년 2월 13일 김원민/ 콘텐츠스튜디오 언프 대표이사
안녕하세요. 정장을 기증하려 다시 꺼내 드라이를 맡기고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취직 후 같은 회사에 10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녹록치 않았어요. 남들보다 취업이 늦어져 1년동안 구직활동을 하고서야 지금의 회사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이 옷을 입으실 누군가에게.. 취업의 과정이 어렵고 거듭되는 낙방에 좌절하게 되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어요. 단지 그 회사가 나와 인연이 아니었을 뿐 내가 모자람이 아님을. 당신은 그 누구보다 괜찮은 사람이며 곧 당신에게 딱 맞는 멋진 회사가 당신을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당신의 밝은 앞날을 기원합니다. 곧 봄이 올거에요. 이 정장을 입을 당신에게... 자 등을 쭉 펴고 이 옷을 입은 다음, 거울을 보고 말해보세요. 된다! 나는 된다! 이제 곧 해가 뜬다! 될겁니다. 나만 힘든 것 같지만 다들 저마다의 어려움을 숨기고 있을 뿐이에요. 잘될겁니다. 당신이니까요.. 화이팅! 2019년 2월 15일 이하나/ technical engineer
안녕하세요 올해 4살 아들을 둔 엄마 입니다. 일단 어떤분이 제 옷을 입어주실지 기대가 되네요. 이 옷은 첫 면접때 입은 정장입니다. 직업 특성상 분위기가 조금은 딱딱하고 해서 의상 고르는데도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꼭 일해보고 싶었던 대학병원에 입사해 일해오다 결혼 후 육아로 인해 현재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때의 제 기운을 드리고 싶어요^^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19년 2월 12일 배성희/ 대학병원 간호사
안녕하세요. 이제 곧 따듯한 봄이 오고 취업 시즌이 시작되겠네요. 정말 떨리고 기대되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장을 기증합니다. 특히 저처럼 통통하신 분에게 어울리고 맞는 옷을 입으실 수 있도록 도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본인의 그동안의 노력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면접을 보시기 바랍니다. 대여자분께 이미 훌륭하고 뛰어난, 세상의 단 하나뿐인 인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에는 원하시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2019년 2월 11일 한재원/ 강사
안녕하세요 직장인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6년차 대리로 일하고 있네요.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면서 조마조마 햇던 기억들이 여전히 생생한데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증하는 정장 중 한벌은 제가 취업면접을 보았던 면접 정장입니다. 연식이 좀 되지만 취업성공의 행운이 가득한 옷이네요. 다른 두벌은 저와 친한 대학동기가 대학원을 가기로 하고 퇴사를 하면서 제게 물려준 정장이에요. 즐겨 입던 옷들인데 연차가 쌓이는 만큼 몸무게가 늘어서 입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성공해서 다시 입는 것보다는 누군가 한 번이라도 더 입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증합니다. 직접 만나본 인연은 아니지만 열린옷장을 매개로 이 옷을 입게 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좋은 일들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2019년 2월 10일 이창용/ 금융,보험업
첫 직장! 첫 정장입니다. 1차, 2차에는 친구의 옷을 빌려입고 갔었고요, 마지막 최종면접을 앞두고 구입했던 정장 입니다. 결과는 합격 이었구요. 정말 행복했던 시간... 그리고 추억의 정장을 기증하게 되엇습니다. 대여가 된다면 입으신 분께 합격의 바이러스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첫 직장, 첫 동기, 첫 선배, 상사... 모든 분들이 생각이 나는 시간 입니다. 첫 도전, 지금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두번째 정장 입니다. 은행에서 근무중이였던 저는 증권회사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주식에 대해 공부를 하고 이직을 준비하여 최종면접을 앞두고 구입했던 정장입니다. 최종면접 주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을 읽고 면접에 갔었죠...그런데 캬! 저 책 읽어 보신 분? 하고 면접관이 마지막 질문을 하셨는데...제가 손을 번쩍!♡ "지금의 상황 지금의 직장에 머물러 있기 보다 꿈의 직장! 금융권의 꽃인 귀사에 입사하고 싶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20대의 제가 생각 납니다. 20대인 당신을 응원합니다. 젊음과 패기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9년 2월 12일 한지혜/ 금융의 꽃
열린옷장은 항상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