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6년차 대리로 일하고 있네요.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면서 조마조마 햇던 기억들이 여전히 생생한데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증하는 정장 중 한벌은 제가 취업면접을 보았던 면접 정장입니다. 연식이 좀 되지만 취업성공의 행운이 가득한 옷이네요. 다른 두벌은 저와 친한 대학동기가 대학원을 가기로 하고 퇴사를 하면서 제게 물려준 정장이에요. 즐겨 입던 옷들인데 연차가 쌓이는 만큼 몸무게가 늘어서 입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성공해서 다시 입는 것보다는 누군가 한 번이라도 더 입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증합니다. 직접 만나본 인연은 아니지만 열린옷장을 매개로 이 옷을 입게 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좋은 일들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2019년 2월 10일 이창용/ 금융,보험업
첫 직장! 첫 정장입니다. 1차, 2차에는 친구의 옷을 빌려입고 갔었고요, 마지막 최종면접을 앞두고 구입했던 정장 입니다. 결과는 합격 이었구요. 정말 행복했던 시간... 그리고 추억의 정장을 기증하게 되엇습니다. 대여가 된다면 입으신 분께 합격의 바이러스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첫 직장, 첫 동기, 첫 선배, 상사... 모든 분들이 생각이 나는 시간 입니다. 첫 도전, 지금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두번째 정장 입니다. 은행에서 근무중이였던 저는 증권회사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주식에 대해 공부를 하고 이직을 준비하여 최종면접을 앞두고 구입했던 정장입니다. 최종면접 주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을 읽고 면접에 갔었죠...그런데 캬! 저 책 읽어 보신 분? 하고 면접관이 마지막 질문을 하셨는데...제가 손을 번쩍!♡ "지금의 상황 지금의 직장에 머물러 있기 보다 꿈의 직장! 금융권의 꽃인 귀사에 입사하고 싶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20대의 제가 생각 납니다. 20대인 당신을 응원합니다. 젊음과 패기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9년 2월 12일 한지혜/ 금융의 꽃
열린옷장은 항상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안녕하세요. 제가 기증하는 정장은 제가 발령 받은 후 처음 산 옷들입니다. 그 옷을 입으며 제 자신의 모습을 단정히 하고 학생들에게도 격식있는모습으로 대하려고 하였습니다. 어느덧 아이를 낳고 옷이 들어가지가 않네요. 언젠가 입어야지 했지만~ 더 필요하신 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구이신지 모르지만 건승을 빌고 꼭 원하시는 곳에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기쁘게 입어주신다면 더 할 나위 없겠습니다. 2017년 2월 26일 조성임/학교
이 정장은 제가 산 첫 정장이에요. 조금 오래되긴 하였지만 기증해봅니다. 2017~2011년까지 교생 실습 때 입은 정장이에요^^ 색이 튀어서 걱정이지만...잘 활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정장기증'할께요 ^^ 2019년 2월 9일 이장석/공무원
벌써 3번째 정장 기증 입니다. 그동안 제가 기증한 옷을 입고 감사하게도 면접을 잘 보았다는 문자를 받았었는데, 작은 기증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 것만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이 옷을 대여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행운이 따를 듯 싶어요. 이 정장을 입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회사에서 진급도 하고 상도 받았으니 말이죠. 이 좋은 기운을 함께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 생각이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 준다는 '긍정의 힘'을 믿으시고, 새해에도 좋은 생각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2019년 1월 30일 박성우/대한항공 사무장
월급을 타면 정장 사느라 홀라당 다 써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야속한 정장 가격에 싼 것만 골라사는 지금 저와는 다르게, 졸업을 축하하며 부모님께서 비싸게 사주신 정장이 야속한 몸매에 맞지않아 기증합니다. 꼭 필요하지만 비싼 가격에 정장 구매를 못하고 발을 동동 굴렀을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어떤 이유로 빌렸든, 빌린 이유를 성취하길 바라며, 지금 그 마음 그대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2019년 1월 29일 김범영/외국계,서울강남구
결혼할때 구입했던 예복. 허니문 베이비를 가진 저에게 이 예복은 '그림의 떡' 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예뻐서 구입했으나 출산이후 몸매가 돌아오지 않아 옷장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예쁜옷도 그냥 보기만 한다면 그것은 옷이 아니라 장식품이겠지요. 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쓰임이 되었으면 싶어 '열린옷장'에 기증합니다. 2019년 2월 7일 최미영/주부
취업 준비를 하며 앞으로 숱하게 입게 될거라는 각오로 구입한 정장이지만 단 한곳, 1-2차 면접을 위해 딱 두번 입고 취업에 성공하게 해준 행운의 정장입니다. 신입사원 때 자주 입었던 자켓과 새것 같은 구두도 함께 기증합니다. 누구든 이 옷을 입게 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의 축북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19년 1월 27일 이효재 (홍보/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