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력 10년의 영상디자이너입니다. 대학교 4학년 1학기 때 선배의 소개로 조기취업이라는 큰 행운을 얻어 지금까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어요. 제가 보내는 옷은 졸업식 때 입었던 옷인데요. 직접 벌었던 월급으로 사 입은 추억이 있는 옷입니다. 저는 운이 좋아 제대로 된 자소서를 쓰거나 면접을 본 경험도 없는 것 같아요. 입사를 준비하는 데에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이렇게 작은 보탬을 드려봅니다. 행운과 좋은 결과가 꼭 있기를 바랍니다. 2019년 2월 20일 김예원 영상디자이너
제가 기증하는 옷에는 특별한 사연이 없습니다. 다만 이 옷을 입고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랄뿐입니다. 화이팅입니다!! 2019년 2월 21일 기증자 백결
안녕하세요 ♥ 제가 한참 열심히 일을 할 때 입었던 치마, 바지와 남편이 입었던 코트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과 공유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쁜 마음입니다. 지금은 저희 부부 모두 회사에서 중간 관리자가 되었지만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을 당시 면접을 보며 입고 갈 옷 걱정을 했던 상활도 떠오르고... 돈을 벌면서 백화점에 가서 구입하면서도 당시에는 비싼 가격에 몇번이나 고민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면서... 시작하는 청춘들을 위해 작게나마 마음으로 함께하게 되어 너무너무 귀함이 느껴집니다. 저희 부부와 같이 원하는 곳 취직도 하시고, 쭉- 오래오래 일 하시고, 좋은 배우자 만나 결혼도 하시고, 여러분의 사회생활을 응원합니다!! 2019년 2월 20일 이혜민, 주태형/ 국제구호개발 NGO, IT분야
봄을 맞으며 옷장을 정리 했습니다. 아버지의 정장과 셔츠, 타이를 기증 합니다. 약간 체격이 있으신 분들도 편히 입을 수 있는 정장이 열린 옷장에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정장을 입으시는 분들이 어떤 일이든 바라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2019년 2월 18일 권선희
안녕하세요 지금은 전업주부 입니다만 제가 열심히 일했던 때 입던 옷들 입니다. 이 옷들을 입고 회사도 다니고 대학원도 다니고 열심히 바쁘게 살았어요. 옷장 속에 있던 제 옷이 여러 주인을 만나고 그 주인들의 도전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사회에 나가고 싶은 경단녀 전업주부의 욕망을 함께 담아 보냅니다. 욕망 두배, 합격의 기쁨 두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9년 2월 17일 원소현
약대 입시 준비하면서 여기에 많은 도움을 받아 저 또한 여기에 정장을 기증하려 합니다. 사이즈가 맞지 않아 거의 입은 적이 없는 새 것과도 같은 옷 입니다. 착용하시는 분 이거 입으시고 원하는 곳에 꼭 합격하시길 빌겠습니다. 2019년 2월 11일 박철호
열린옷장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의류이지만, 오늘 대여하신 옷처럼 다양한 사이즈 구비를 위해 제작된 의류도 있습니다. 옷장지기들의 응원이 듬뿍 담긴 옷과 함께 오늘의 도전이 멋진 내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 당신의 열린옷장으로부터
열린옷장을 아들이 필요하여 대여해 보니 급하게 빌려야 할 일이 있을 때 정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음에 감사하여 제가 가진 옷 중 사이즈가 작아 아까워하며 보관하던 옷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사두고 사이즈가 작아져 입지 못한 옷이기에 맞는 사람이 입게되면 저도 기쁘겠습니다. 2019년 2월 21일 기증자 이남주
전형적인 면접 스타일의 정장이 아니라 대여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질까 살짝쿵 걱정이 됩니다. 꼭 면접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이 옷이 필요하신 분이 알맞은 때, 알맞은 곳에서 입어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언제 어떤 곳에서 무엇을 위해 이 옷을 입으시든 그 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으시길 바라봅니다! 2019년 2월 12일 기증자 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