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왕*혜
💝 기증

남자친구의 취업을 축하하며 사주었던 정장입니다. 이젠ㄴ 다른 사람이 기회를 얻을 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9년 2월 20일 기증자 왕은혜

김*대
💝 기증

직업이 철물점 운영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정장을 구매하고도 몇 번 입어 보지도 못하고, 체형이 변하고 하는 여러가지의 사정이 저와 정장을 멀리하게 만든 이유였던 것 같네요. 다행이 이렇게라도 제 옷이 주인을 잘 만나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너무 기쁘네요. 좋은 곳에 좋은 일에 써 주시고, 제가 더 고맙습니다. 2019년 2월 20일 기증자 김영대/강원건재 철물점 운영

금*혜
💝 기증

대학 졸업과 함께 취업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마련한 정장입니다. 이 정장을 입고, 많은 곳에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결과는 항상 좋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때마다 좋은 곳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 또는 다른 이유들로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로 인해 "나는 이미 늦었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라고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이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라는 말입니다. 이 정장을 입고 제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첫 걸음을 시작했듯, 이 정장을 만나시는 여러분에게도 항상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에게는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힘내세요!" 2019년 2월 25일 기증자 금정혜 외국어 강사 및 언제나 학생

문*기
💝 기증

안녕하세요? 20대를 함께한 정장 및 코트는 제게 아름다우면서 슬픈 추억을 주었습니다. 취업 혹은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찾아온다고 하지요. 모두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건강, 마음 챙기세요! Peace!!!^-^ 2019년 2월 24일 기증자 문웅기/교육

이*인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교사이자 가정주부입니다. 제 옷을 정리하다보니 옷에 담긴 여러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상견례 때 입고 고이 모셔둔 원피스, 논문 심사 때 떨리는 마음으로 교수들 앞에 설 때 입었던 정장, 학부모 총회 때 어린 나이를 숨기고 원숙해 보이고 싶어서 입었던 정장 등. 일 좋은 옷감으로 곱게 입은 옷이라 누군가의 중요한 날에 또 의미있게 쓰이면 옷들도 행복할 거라는 상상에 보냅니다. 20대, 30대, 쉽지 않았던 시간이라 기억되지만, 그래도 내 시간, 나의 청춘이라 돌아보니 더 소중히 차곡차곡 기억하지 못해 아쉽네요. 당신의 지금이 당신을 만듭니다. 현재의 희노애락을 놓치지 말고 소중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어떤 어려움도 시간이 지나면 지나가더군요. 당신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2019년 3월 1일 기증자 이혜인 /고교 교사

김*인
💝 기증

좋은 기회를 접하게 되어 옷장에 숨어 있던 정장을 기증합니다. 첫 직장에 면접을 갔을 때 입었던 옷이에요. 당당히 공채 합격하여 아직도 잘 다니고 있답니다. 제 옷을 대여하시는 분들께 자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해요! 모든 일 잘 풀리시라고 좋은 기운 가득 담습니다. 2018년 2월 24일 기증자 김혜인 /품질보증팀

양*하
💝 기증

안녕하세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많이 힘드시죠? 저도 사회 초년생 때 무수히 많은 면접을 봤더랬죠. 덕분에 지하철 노선도는 잘 알게 되었어요. ^^ 면접을 보다보면 요령도 생길 것이고, 좋은 회사도 만나게 될 거예요. 힘들더라도 노력의 결과는 꼭 있으니 지치지마세요! 딱 한 번 입은 첫 아이 돌잔치 때 입은 원피스와 제 남편이 결혼승락을 위해 샀던 정장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잘 입어주시고, "저 이 옷 입고 면접에 합격했어요~"하는 소식 들려주세요. 지금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항상 화이팅하세요! 2019년 2월 19일 기증자 양은하 /강사

황*롱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6년째 교직에 몸 담고 있습니다. 이 옷은 대학을 졸업하기 직전 임용고사 면접에 대비해 구입했던 옷이에요. 면접과 수업 실연 날, 딱 두 차례 입고, 금방 합격해 옷장 안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정장을 입을 일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 기증합니다. 이 옷을 입고 좋은 일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 2019년 2월 19일 기증자 황초롱

구*민
💝 기증

남편의 동의를 얻어 기증합니다. 결혼식에 맞춤 양복으로 맞췄는데, 살이 많이 쪘어요 ㅠㅠ. 몇 번 안 입고 깨끗하게 보관했습니다. 저희도 어려울 때가 있었고 훨씬 힘들 청년들을 생각하면 조금도 아깝지 않네요! 화이팅 하세요! 2019년 2월 23일 기증자 구교민 /포토그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