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권*지
💝 기증

안녕하세요? 요즘은 가벼워진 옷차림에 밖을 나서면 봄날이라 무척 좋답니다. 앙상한 가지에도 저마다 때를 기다린 꽃들이 만발하기 시작하고, 꽃이 떨어진 곳에는 푸른 잎이 돋아나 있더라구요. 제가 입은 옷들을 정리하며 예전 도슨트 할 때 입었던 정장을 기증하기로 했답니다. 많은 분들께 패널설명을 드리며 함께 호흡하고 웃어주시고 고개 끄덕여 주신 추억을 고스란히 품은 옷들이랍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들의 시작에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함께 하길 바래요. 겨울을 지나 반드시 봄이 온 것 처럼 당신의 인생에도 이 정장과 함께 찬란한 봄날이 왔으면 해요. 그리고 덕분에 저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드려요. 당신의 자리에서, 당신답게 승리하길 바래요. 2019년 4월 7일 기증자 권혜지/프리랜서

황*애
💝 기증

첫 발령지로 출근하면서 큰 맘 먹고 장만했던 옷입니다. 오랜 시간 애지중지 입었는데 이제는 보내주어야 하는 때인 것 같아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어떤 분께서 입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꼈던 첫 출근의 설렘을 그분께서도 얼른 느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여나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스스로를 책망하거나 너무 깎아내리지는 마세요 :) 기증 박스에 옷을 넣으며 행운과 행복도 함께 넣었습니다. 입게 될 분께 잘 전달되길 바라겠습니다. 2019년 4월 2일 기증자 황지애 /법조인

이*우
💝 기증

졸업, 면접 때 입었던 생애 첫 정장입니다. 이 정장 입고 그래도 다 합격했었네요. 이제 정장 입을 일도 없고, 사실 살도 좀 쪄서맞지도 않고 계속 자리만 차지하고, 어디 기부해야겠다 싶어서 알아보다 '열린옷장'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들이 입으실지 모르겠지만, 좋은 일만 있길 빌겠습니다! 2019년 4월 5일 기증자 이재우 /제조업, 삼성전자

이*미
💝 기증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 서른이 넘어 회사를 나왔습니다. 새로운 직업을 갖기 위한 3년의 수험기간 후 자격사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합격 후 떨리는 마음으로 입사 시험에 입고 갔던 옷도 있고 합격 후 회사생활을 위해 구입한 옷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옷들을 입으시는 분의 발걸음에 자신감과 설렘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내가 내 자신을 믿는 한 해내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화이팅!! 2019년 4월 7일 기증자 이선미

이*희
💝 기증

안녕하세요. 직접적인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혹시, 그러지 못한데도 많은 기성세대들도 여러분들을 응원한다는 말은 전하고 싶습니다. 하루하루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청년들의 미래가 누구보다 밝고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9년 4월 4일 기증자 이주희

김*선
💝 기증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화이팅! 2019년 4월 3일 기증자 김선

한*희
💝 기증

대학교 4학년 졸업사진 촬영을 위해 큰 맘 먹고 구입했던 정장입니다. 원버튼의 약간 날렵한 정장이지만 파란색 느낌의 네이비이기 때문에 어디든 무난하게 입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이제 여유가 있어서 더 좋은 걸 구매할 수 있게 되었네요. 누군가에게는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도울 수 있는 옷이길 빕니다. 2019년 4월 2일 기증자 한대희/소프트웨어 개발자

권*원
💝 기증

첫 면접. 그리고 이직시에 입었던 정장이예요. 시간이 흘러 어느새 아기 엄마가 되어서 정장을 후배 친구들에게 대여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두근두근한 면접에 성공해서 취업하실 수 있길 바라면서 보내드려요. 화이팅! 2019년 4월 3일 기증자 권경원

장*옥
💝 기증

안녕하세요. 이 정장은 면접 볼 때마다 입었던 편한 정장이에요.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를 하면서도 고이 모셔놓았는데요. 이렇게 옷장에만 있지 말고 좋은 일을 많이 만났으면 해서 기부를 결심했어요. 좋은 인연들을 만나 쓰임을 받았으면 합니다. 제가 다시 재취업을 도전하고 면접용 옷이 필요할 땐 열린옷장의 문을 두드릴거에요. 그때까지 열심히 누군가의 전투복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의 정장을 기부합니다. 남편이 석사/박사 과정에 있을 때 강의하러 갈 때 입었던 옷입니다. 그땐 정장이 몇 벌 없어서 아껴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정장을 자주 입지 않게 되어서 열린옷장에 기부합니다. 쓰임이 끝난 옷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옷으로 재사용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옷을 빌리는 분들이 기분 좋게 입어주길 바랍니다.^^ 2019년 4월 2일 기증자 장경옥/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