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면접에 입을 정장이 없어 정장을 빌렸습니다. 어디서 빌렸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열린옷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체중이 많이 늘어 기존에 맞춘 정장을 기증하려 합니다. 제가 빌린 정장으로 면접을 보고, 취업에 성공하여 지금까지 일을 하듯이, 저의 정장을 입으실 분이 성공하시기를 기웝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다시 선의를 이 세상에 전해주세요. 저는 10년이 지나서야 제가 옛날에 받았던 것을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2025년 8월 1일
22-23년도 이 구두를 신고 여기저기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어두운 터널을 걷는 시기였죠. 그래도 23년 5월 드디어 저 구두를 신고 본 면접에서 합격하면서 어두운 터널이 끝이 났습니다. 이젠 매일 운동화만 신고 출근하는 저에게는 이 구두의 역할은 끝났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친구들에게 가서 그 친구들의 힘든 시절을 끝내주는 구두가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합격의 꿈을 가지고 수십 여곳 면접을 봤었고, 면접 최종 합격 후 입사일 입었던 정장들입니다. 좌절도 기쁨도 함께 했던 옷들인데, 정말 10번도 안 입고 버리기 아까워 고이 걸어두다가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이렇게 기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끼며 잘 보관해두던 옷들입니다. 제 어렸던 시절 생각이 나네요. 청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언젠가는 합격의 날이 오더라고요. 옷과 함께 저의 응원이 닿아 꼭 바라는 바 이루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너무 힘들면 곧 끝이 보인다는 거예요! 2025년 8월 5일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이번 면접에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복장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증해주신 따뜻한 나눔 덕에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2025년 8월 7일
열린옷장 대여 후 아시아나 항공 객실 승무원에 합격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8월 3일
인턴 면접... 뭔가 좋은 기운을 얻은 듯! 감사합니다 ^^
정장이 서툴던 나의 20대. 그 시절 첫 면접에 입었던 정장입니다. 첫 면접에 합격하여 취업이 어렵다는 요즘 시기까지 잘 다니고 있어요. 이제는 작아져서(ㅠㅠ) 입지 못하지만, 저에게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소중한 정장이랍니다. 곧 결혼을 앞두고 짐을 정리하면서, 언젠가 살을 빼면 입어야지 다짐했던 정장도 다른 필요한 분께 더욱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네요 : ) 2025년 7월 20일
덕분에 멋진 정장 입고 자신감 있게 면접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31일
안녕하세요! 덕분에 무사히 면접을 마치고 왔어요. 서울에서 부간까지 가는 거라 면접 준비부터 막막했는데 열린옷장 덕에 돈도 세이브할 수 있었어요❤ 첫 이용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질도 좋고 수선도 가능해서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을 수 있었답니다!! 모르는 누군가 덕분에 제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진듯합니다. 무더운 여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p.s. 면접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2025년 8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