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게 정장이 많아졌습니다. 장모님께서 제게 특별한 일(진급 등)이 생길 때마다 정장 한 벌씩을 사주셨거든요. 제 첫 대학 입학과 대학원 입할을 함께해준 아이들입니다. 저의 행복한 순간을 하께했던 옷들이라 버리지 못하고 장롱 속에 고이 간직해두었는데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보내주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인데 감사하게도 운이 좋아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 옷을 입을 그 분도 이 운이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아 가족들이 너도나도 이러한 좋은 곳에 옷을 보내고 싶다고 하네요. 하나하나 다 추억을 담아드리지는 못하지만 모두 좋은 곳에 쓰여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께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2019년 3월 12일 기증자 임경민/의사
안녕하세요, 저는 CS 강사로 정장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젠 두 아이의 엄마로 옷장에 모셔둔 정장을 우연히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9년 3월 13일 기증자 최은정/IT
저는 남들보다 늦게 대학을 졸업했어요. 대학을 졸업하며 취업이 너무나 어려웠어요. 면접 한 번 보는 것도 힘들었어요ㅠ.ㅠ 그래서 멋진 정장을 입으면 더 돋보일까 하는 기대도 하고, 좋은 옷이 나를 좋은 곳으로 이끌까 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백화점에서 엄마찬스로 제일 멋진 정장을 구입했어요 통도 크게 여름정장, 겨울정장 시즌별로 샀네요ㅎㅎ 적지 않은 금액인데 딸이 예쁘게 입고 면접 보길 바라는 마음에 엄마도 큰 돈을 써주셨어요. 어쨌든 이 옷을 입고 면접도 잘 봤고, 원하는 회사에서 인턴 생활도 했고, 졸업 후에는 원하는 회사에 입사도 했어요. 그 당시 저의 소망이 담겨있던 이 옷을 누군가도 입고 이루고자하는 그 소망 꼭 이뤄지길 바랄게요. 20219년 3월 11일 기증자 김은혜
안녕하세요! 이 정장은 제 인생 첫 정장이에요. 면접 결혼식 외에 입지 않고 고이 모셔뒀네요. 취업 된 지 4년째 접어드니 이직을 하겠다고 또 애쓰고 있습니다. 몸집은 커지고 걱정도 커져 저의 첫 정장은 이제 저보다 더 좋은 주인을 만나야 겠어요. 무슨 이유든, 자기의 자리는 있다고 봅니다. 하시는 일 끝까지 하시면 언젠가 빛을 보이니 조금만 힘내세요!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잖아요. 화이팅!! 2019년 3월 14일 기증자 김준
첫 면접을 보고 옷장에 묵혀뒀던 정장을 꺼냅니다. 시간이 지나 사이즈도 맞지 않고 열린옷장에서 다른 사이즈의 옷을 빌려 무사히 면접을 마치고 나니 옷장 속 정장이 생각나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3월 12일 기증자 박희빈/대학교 행정직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다가 나중에 입어야지 하면서 샀던 정장입니다. 그런데 막상 취득하고 일을 시작하고 보니 바지 사이즈가 안 맞더라고요.... 상의만 따로 다른 바지와 곁들여서 입을 수도 있지만, 상하의 세트로 기증해야 착용하시는 분이 더 멋지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증합니다. 열린옷장에서 하는 열린사진관에서 이력서 사진도 찍었었답니다. 그 때 받았던 응원을 나누어드리고 싶어 기증합니다. 고맙습니다! 2019년 3월 9일 기증자 최우수
저는 참 어렵게 공부했어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느라 늘 학교에 뛰어다니곤 했죠. 그럼에도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돈으로 원하던 경험도 쌓고 공부도 했어요. 지금은 제가 바래왔던 것처럼, 비행기로 세계를 누비며 일하고 있답니다. 제가 출장지에서 구입했던 신발과 몇 개의 옷을 보냅니다. 나는 내가 믿는만큼 성장해주더라구요. 그때의 저처럼 더 멋진 나를 꿈꾸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잊지마세요! 그리고 꼭 믿으세요! 몇 년 후의 여러분은 훨씬 더 멋진 모습일거예요. 2019년 2월 27일 기증자 강주연/연구원
저는 참 어렵게 공부했어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느라 늘 학교에 뛰어다니곤 했죠. 그럼에도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돈으로 원하던 경험도 쌓고 공부도 했어요. 지금은 제가 바래왔던 것처럼, 비행기로 세계를 누비며 일하고 있답니다. 제가 출장지에서 구입했던 신발과 몇 개의 옷을 보냅니다. 나는 내가 믿는만큼 성장해주더라구요. 그때의 저처럼 더 멋진 나를 꿈꾸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잊지마세요! 그리고 꼭 믿으세요! 몇 년 후의 여러분은 훨씬 더 멋진 모습일거예요. 2019년 2월 27일 기증자 강주연/연구원
제 첫번째 직장, 두번째 직장 면접에서 입었던 정장입니다. 이 옷 입으시는 분에게도 행운이 가득하길 빌어요. :-) 2019년 3월 14일 기증자 채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