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김*진
💝 기증

제가 사법연수원 들어갈 때 처음 샀던 자켓, 첫 직장에 갈 무렵 구매해 사회초년생 때 입었던 치마, 최근에 샀지만 면접용처럼 너무 단정해 한번도 입지 않고 옷장에만 걸어두었던 블라우스를 보냅니다. 필요한 분께서 잘 입으셨으면 좋겠어요. 저에게 모두 "좋은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는 옷들이라 좋은 기운도 함께 전해지길 응원합니다. 2019년 3월 22일 기증자 김명진/변호사, 법률사무소 청평

정*주
💝 기증

체크 정장이라 보내기 전에 고민했는데 졸업식, 결혼식, 사회 초년생들이 정장을 입어야 하는 곳은 면접장 말고도 많이 있으니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보냅니다. 넥타이는 제 남편이 면접 볼 때 쓴 넥타이입니다. 합격했고 지금도 열심히 다니고 있지요. 원피스는 면접때 입은 건 아니지만 입사해서 다음년도 입사시험, 면접 지원 나갔을 때 입은 옷입니다. 추억이 많은 옷들입니다. 입고 모두 화이팅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젊은 친구들 모두 화이팅!! 2019년 3월 28일 기증자 정민주/현대모비스&롯데백화점

이*수
💝 기증

기증 박스를 받은지 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늦어진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사를 하다보니 경황이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쓸모있는 옷이 되길 바랍니다. 저에게는 날개 같은 옷이었으니 누군가에게도 그럴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11일 기증자 이창수/디자인

허*형
💝 기증

제가 처음으로 일자리를 얻는 데 성공했을 때 함께했던 옷들입니다. 저는 이제 중견 직장인이 되었고 뱃살도 늘어나 이제 옷을 입지 못하게 되었지만, 이 옷을 처음 샀을 때의 저와 같이 정장이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분들의 성공에 이 옷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3월 20일 기증자 허민형

정*지
💝 기증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님들~ 취업이 어려운 세상이라고들 하지만 한편으론 직원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줄이고 더 오래 편한 마음으로 일 할 수 있는 직장은 남들에게 말하기 좋은 대기업이 아닌 나를 필요로 하고 내가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직장입니다. 이 옷은 내가 제일 열정적으로 일하고 힘들어도 일 배우는 것이 즐거웠던 때 입었던 옷입니다. 힘들 내시고 마음과 시선을 돌리세요. 오늘도 화이팅 외치고 당당히 들어가세요!!! 2019년 3월 26일 기증자 정일지

신*하
💝 기증

기증하는 셔츠들과 양복들은 신랑이 가족을 위해 일하며 입었던 것들입니다. 필요한 분들께 가서 쓰일 수 있다니 기증을 하기도 전에 어떤 분들을 만나고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 궁금하고 괜시리 설레네요. 이 옷을 입으신 분께도 좋은 일이 가득하고 바라시는 바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신랑도 이 옷들을 입고 원하는 회사에 다니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렸기에 드리는 말씀이랍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2019년 3월 15일 기증자 신민하

홍*선
💝 기증

아주 작고 말랐던 대학시절, 첫 면접을 본 정장입니다. 딱 맞게 줄여 이제는 입을 수 없지만 첫 면접 때를 생각나게 하네요. 이 옷을 입은 분은 그때의 저처럼 작고, 마르셨겠지만 걱정마세요. 용기만큼은 크게 낼 수 있을 거예요. 사회로의 첫 걸음 만큼은 크게 내딛길 응원합니다. 2019년 3월 11일 기증자 홍지선 /연구직

이*애
💝 기증

안녕하세요. 곧 봄이 오겠네요! 제 정장을 입고 떨리는 마음으로 사회로 나아갈 당신을 응원합니다♡ 대학시절 승무원을 꿈꾸고 마련한 첫 정장인데 다른 꿈에 도전하여 입을 기회가 없던 정장입니다. 그래도 주변 친구들이 예쁘다고 했던 옷인데 꼭 맞는 분께서 입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정장을 기증합니다. 열린옷장에서 제 옷을 대여한 분께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항상! 긍정적으로 도전하며 진-짜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여러분께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예쁜 정장 입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최고b 2019년 3월 19일 기증자 이신애/해외영업

오*환
💝 기증

안녕하세요~ 이 정장은 저의 신랑의 첫 출근 정장입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드레스 코드가 정장이어서 정장으로 시작했지요. 지금은 비즈니스캐쥬얼이라 안 입어요~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옷이면 좋겠습니다. 우리 신랑은 이 직장에 다니면서 저를 만나 결혼까지 한 Lucky 가이 입니다~ 다른 분도 직장에 평생 짝까지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2019년 3월 13일 기증자 오석환, 신유리/사무직,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