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졸업할 때 아버지가 사주신 정장입니다. 아버지는 제게 필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되면 기꺼이 제일 좋은 것을 사주셨습니다. 이 옷을 입고 대학교 졸업 사진을 찍었고, 면접을 보아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돌보고 있는데 이 옷을 볼때마다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옷이 누군가에게 의미있고 행운을 가져다 주었으면 합니다. 이 옷을 입고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2019년 5월 15일 기증자 김호정/서울시 공무원
안녕하세요. 저는 32살 직장인입니다. 이 정장은 제가 대학 4학년 과 졸업시즌에 면접을 보러 다닐 때 저희 엄마께서 사 주신 첫 정장입니다. 제가 종사하고 있는 직종은 평소에는 정장을 입지 않아 면접 때만 몇 번 입었던 깨끗한 정장입니다. 사실 대학 4학년, 처음 엄마와 정장을 보러 갔을 때 제 생각보다 비싸서 깜짝 놀랐는데 흔쾌히 사주셨던 엄마에게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면접에서 자신감 뿜뿜!! 할 수 있었습니다. 정장이 사회 초년생들이 사기에 부담스러운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괜히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이 좋은 기운을 받아 이 정장을 입는 모든 분께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2019년 5월 14일 기증자 박지영/출판기획
필요하신 분께서 유용하게 입어주시길 바랍니다! 2019년 5월 14일 기증자 정지혜
안녕하세요. 7년차 직장인입니다. 그 동안 약 4번의 이직을 했네요. 이직을 거듭하며 좀 더 나은 직장, 업종으로 옮겨가게 되어서 처음에 처한 현실에 주저앉지 않고 도전한 스스로가 대견스럽습니다. 주변에서 많이들 이야기 하실겁니다. '첫 징장이 참 중요하다'고. 저 역시 저 이야기에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직장이 별로라고 해서 앞으로 쭉 별로인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까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하지도, 움츠러들지도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 옷을 대여해가시는 분들이 더 나은 곳으로의 취업, 이직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2019년 5월 21일 기증자 이지영/IT
결혼할 때 큰 맘 먹고 샀던 옷들입니다. 아끼면서 입었던 옷인데 남편은 살이 쪄서.. 저는 더이상 이 예쁜 색이 어울리지 않는 나이가 되어 버렸어요. 누군가에게 가서 잘 입혀지고 사랑받는 옷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5월 15일 기증자 최희정/교사
한창 면접복장이 자유롭게 바뀌었던 시점에 구매했던 스커트입니다. 저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색상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엄마와 함께 많은 옷가게들을 다녀보며 고심 끝에 결정한 옷입니다. 쉽지 않았던 1년간의 준비와 면접들을 함께한 옷이기에 더욱 애틋하기도 합니다. 일반 기업에서 선호하는 색상들은 아니기에 이 치마들이 어디로, 누구에게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에서든, 누군가의 앞날을 환하게 밝혀주는 데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_^ 사회의 첫발을 디딘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9년 5월 16일 기증자 양서린/서비스직 종사
약 10년 전 사회생활 첫 면접에 입고 간 정징입니다. 첫 정장이기에 신중하게 골랐고 다른 정장보다 더 관리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누군가에게 딱 맞는 정장이길 바랍니다. (꼭 제가 살이 쪄서 못 입는다는 건 안 비밀!) 좋은 일을 한다는 건 아주 기쁜 일인것 같습니다. 2019년 5월 10일 기증자 박재호/회사원
안녕하세요-* 대학교 졸업 후, 취업하고자 장만했던 이 정장과 구두를 더는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아 이렇게 좋은 곳으로 보냅니다. 정장 자켓과 구두를 장만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취업을 앞두고, 엄마에게 사달라고 엄청 졸라 일하고 오신 지 얼마 안되어 피곤하신 엄마와 함께 들뜬 마음으로 정장과 구두를 고르던 때가 엊그제 같아요. 그땐 부모님의 돈이 어떤 돈인지도 모르고, 오로지 갖고싶어 막 사달라고 그랬는데 사회생활을 하고 보니 돈 버는게 쉽지 않다는 것과 부모님이 피땀흘려 벌어서 사주신 이 아이들을 얼마 안 입고 처분하는게 아까워 이때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옷장에만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곳을 알게 되었고, 또 보내게 되서 참 기쁘고 뿌듯해요^^ 한 두 번밖에 안 입은 아이들이지만 결과는 다 '합격'으로 지금껏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필요한 분들께 제가 기증한 이 아이들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정장과 구두를 선택하는 자! 파이팅입니다-!!! 2019년 5월 8일 기증자 김한솔/작업치료사
남편의 결혼 예복 정장이었답니다. 170의 키에 85kg 넘었던 몸매에 살을 구겨 넣어 입었었는지 75kg이 안 나가는 지금도 맞네요^^ 옷장에 박혀있던 옷이었는데 이 옷을 입으신 분도 사회에 첫걸음 가볍게 내딛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옷이길 바래봅니다. 행운을 빕니다! 2019년 5월 10일 기증자 최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