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17년도에 졸업을 하고 어느덧 첫 직장생활을 한 지 5년차가 되어가네요. 조금 더 많은 경험을 위해 이직을 선택한 후 면접을 보러 갈 준비를 합니다. 당연히 5년 전 구매하였던 정장은 사이즈가 맞지 않게 되어 이렇게 좋은 기회로 대여를 하게 되었네요. 저를 포함한 모든 취업준비생분들의 날개가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화이팅입니다. 2022년 3월 20일 대여자 김혜주
대한민국 청년 여러분 취업하기 힘든 시기에 사진도 찍어야 하고 정장도 사야 하는데 제가 기증하는 정장이 큰 힘이 될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학업에 열중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보내드리는 정장에 특별한 사연은 없습니다. 저의 첫 정장을 입고 첫 직장에 찰싹 붙길 바랍니다. 화이팅! 2022년 2월 22일 기증자 김지수
안녕하세요. 기증자님! 저는 임관을 마치고 군생활을 앞둔 소위입니다. 본격적인 군 생활 이전에 동기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할 일이 있었습니다. 복장이 정장이었는데 마땅히 준비된 옷이 없어서 전날에 급히 빌리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위에 쓴 용도로만 사용하고자 대여했었는데 막상 시간이 남아서 입대를 앞두고 친척 가족분들께 좋은 옷차림으로 인사드리기도 했네요. 몸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증자님! 2022년 3월 6일 대여자 박영래.
안녕하세요. 기증해주신 정장 잘 빌려입고 면접 다녀왔습니다. 면접 대여하며 한별님께서 남기신 편지 잘 읽었습니다. 기나긴 취업준비로 많이 지쳐있던 찰나에 한별님의 편지를 읽게 되었고 참 많이 위로받아서인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편지는 힘든 순간마다 꺼내 읽고 싶어서 사진으로 저장해놨습니다ㅎㅎ 수 많은 도전자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별님의 앞날이 더욱 아름다워지길 바라겠습니다. 2022년 4월 8일 윤나연
자켓과 팬츠를 기증해주신 이동재님, 셔츠를 기증해주신 한영준님, 그리고 타이를 제공해주신 열린옷장까지 기증자님과 열린옷장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면접을 볼 때마다 전투에 맞는 갑옷을 입은 것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11일 이은준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 찍은 증명 사진이었습니다. 7년 전 한 고등학생이 부산에서 한만일 열린옷장 대표님을 보고 감명 받았었고, 이제 그 고등학생은 어느덧 취업을 생각할 나이가 되었네요. 누군가의 이야기가 담기었을 정장을 입고 찍은 사진이라 기분이 묘합니다. 기증자분의 긍정적 에너지가 또 잘 이어질 수 있게 이곳 저곳 나의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회사에 붙었으면 하네요. 제가 도움을 받은 것처럼 저도 언젠가 회사 생활하며 마칠 때 저의 정장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전달되는 그런 날을 기약해봅니다. 2022년 3월 4일 김영준
기증해주신 김현우 님, 열린옷장, 오준민 님, 익명의 기증자님, 조원기 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선한 마음씨 덕분에 무사히 면접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하겠습니다. 세상은 아직 살 만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022년 3월 3일 대여자 김병찬
잘 사용했습니다. 2022년 2월 28일 대여자 오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