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면접, 첫 취업, 첫 직장의 연수원까지 중요한 순간을 함께 했던 정장입니다. 이제는 사이즈가 조금 안 맞아서, 또 자주 입을 일이 없어서 옷장에 넣어뒀다가, 누군가를 위해 좀 더 의미있는 일에 쓰이면 좋겠다 싶어 기증합니다. 새로운 기증을 하는 누군가의 중요한 순간에 이 정장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드라이는 한 번 해뒀는데, 포장하면서 옷이 조금 구겨졌을 수 있습니다. 2024년 11월 25일 기증자 김상진님
취업 화이팅입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4년 12월 기증자 이영준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2024년 11월 28일 기증자 강산
언젠가 다시 입을 일 있겠지..하고 옷장 한켠에 둔지 몇해째. 어느새 사회생활도 제 몸무게도 연륜이 쌓여가네요.. 맞지 않는 옷을 바라보는 것은 이제 그만하고, 다른 누군가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이만 보내주려 합니다. 졸업 후 설레는 마음으로 구입했던 정장을 입고, 입사도 이직도 한번에 했어요. 이 행운 가득 담아 다음 분의 시작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2024년 11월 24일 기증자 김윤경님
결혼을 준비하며 이사를 하게되어 장롱을 정리합니다. 회사 입사 면접을 위해 그리고 신입사원시절을 보내며 입은 양복을 이제는 누군가의 첫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냅니다. 제 사회 생활의 시작을 지켜준 이 옷들이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쓰임새로 세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bless you 2024년 11월 29일 기증자 권기현
이사를 준비하며 정리하던 중 옷장 한 켠에 걸린 저의 첫 양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보러 가게 된 첫 면접에 엄마와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찾아간 백화점. 그렇게 첫 양복을 품고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집을 향하던 발걸음이 떠올랐습니다. 비록 이제는 작아서 저의 몸에는 맞지 않는 양복이지만 저에게 의미있는 양복이 빛을 보지 못한 채 옷장에만 두는 것보다는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 2024년 12월 4일 기증자 조영래
대학교 졸업사진 찍기 위해 산 저의 첫 정장입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몸이 자연스레 커지니 못 입게 되어 장롱안에 썩히기 아쉬워서 열린옷장에 보내게 되었네요. 누군가에겐 딱 맞고 멋진 정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12월 5일 기증자 박종범
이번이 세번째네요.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면....."노래가 생각나네요. 이제 정장 보다는 청바지를 입고싶은 나이가 되니 20대에 고집하던 정장이 옷장을 차지하고 있네요. 아까워서 두었던 20~30대를 떠올리는 이제는 중년이 된 아저씨의 기운을 담아 보냅니다. 2024년 12월 5일 기증자 장민영님
안녕하세요. 제가 기부한 정장은 첫 면접에 저에게 바로 합격을 안겨준 좋은 기억이 담긴 한 벌입니다. 유행도 타지 않는 디자인인데 예뻐서 입고 자신감 가지고 면접 보시길 바래요. 이 정장을 입은 모든 분들께 합격이 뒤따르길 바랍니다. 파이팅! 2024년 12월 2일 최유진 / 삼성서울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