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이*현
💝 기증

수많은 면접, 졸업사진 때 함께 했던 저의 정장을 기증합니다. 이제는 갓 백일이 된 아들의 엄마이자 8년차 직장인으로 더이상 입을 일이 없어서 앞으로 성장하는 파릇파릇한 분들께 잘 쓰이길 바랍니다. 2019년 5월 기증자 이수현

고*성
💝 기증

안녕하세요. 배불뚝이가 되어 이별하지만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기를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기증합니다. 이 정장은 드라이도 하고 조심조심 예쁘게 입은 옷입니다. 2019년 5월 14일 기증자 고태성/목사(생명나무 교회)

서*석
💝 기증

어떤 분이 입으실지 모르겠으나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현재의 노력이 미래에 꼭 결실을 맺을테니 항상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이 옷들은 제가 아끼고 잘 입었던 옷들입니다. 저와 함께 노력하고 열정적으로 일했던 옷인 만큼 여러분께 좋은 기운을 가져다줄거라 확신합니다. 2019년 5월 16일 기증자 서민석/오렌지라이프

유*현
💝 기증

사회 초년생때,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입었던 정장, 코트 그리고 넥타이들입니다. 나중에 일을 하게 되면서 오히려 입을 일이 적어졌지만 그 마음은 그대로 담아, 다른 시작을 위해 기증합니다. 어려운 시대이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은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이 옷을 입고 나갈 때에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9년 5월 14일 기증자 유상현/자동차

이*나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키 173cm 몸무게 73kgㅠㅠ의 여성입니다. 굳이 용감하게 신체 사이즈를 공개하는 이유는 제가 구하기 힘든 88사이즈를 입는 여성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검정 치마 정장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계약직으로 처음 입사하고 이후 정규직 시험을 칠 때 2번의 면접에서 모두 입은 옷입니다. 네이비 바지 정장은 작년에 강의 요청을 받았을 때 구입한 정장이에요. 저처럼 키가 큰 면접 준비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꼭! 좋은 일, 좋은 소식으로 연결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2019년 2월 24일 기증자 이윤나/사회복지사

김*정
💝 기증

대학교를 졸업할 때 아버지가 사주신 정장입니다. 아버지는 제게 필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되면 기꺼이 제일 좋은 것을 사주셨습니다. 이 옷을 입고 대학교 졸업 사진을 찍었고, 면접을 보아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돌보고 있는데 이 옷을 볼때마다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옷이 누군가에게 의미있고 행운을 가져다 주었으면 합니다. 이 옷을 입고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2019년 5월 15일 기증자 김호정/서울시 공무원

박*영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32살 직장인입니다. 이 정장은 제가 대학 4학년 과 졸업시즌에 면접을 보러 다닐 때 저희 엄마께서 사 주신 첫 정장입니다. 제가 종사하고 있는 직종은 평소에는 정장을 입지 않아 면접 때만 몇 번 입었던 깨끗한 정장입니다. 사실 대학 4학년, 처음 엄마와 정장을 보러 갔을 때 제 생각보다 비싸서 깜짝 놀랐는데 흔쾌히 사주셨던 엄마에게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면접에서 자신감 뿜뿜!! 할 수 있었습니다. 정장이 사회 초년생들이 사기에 부담스러운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괜히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이 좋은 기운을 받아 이 정장을 입는 모든 분께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2019년 5월 14일 기증자 박지영/출판기획

정*혜
💝 기증

필요하신 분께서 유용하게 입어주시길 바랍니다! 2019년 5월 14일 기증자 정지혜

이*영
💝 기증

안녕하세요. 7년차 직장인입니다. 그 동안 약 4번의 이직을 했네요. 이직을 거듭하며 좀 더 나은 직장, 업종으로 옮겨가게 되어서 처음에 처한 현실에 주저앉지 않고 도전한 스스로가 대견스럽습니다. 주변에서 많이들 이야기 하실겁니다. '첫 징장이 참 중요하다'고. 저 역시 저 이야기에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직장이 별로라고 해서 앞으로 쭉 별로인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까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하지도, 움츠러들지도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 옷을 대여해가시는 분들이 더 나은 곳으로의 취업, 이직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2019년 5월 21일 기증자 이지영/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