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 대여
입사면접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12일 대여자 이소라

💝 기증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근무중인 소방관입니다. 이 옷은 제가 소방공무원에 도전하는 첫 면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입은 면접용 정장이었어요. 단번에 합격할 수 있었거든요. 취업성공의 기운이 가득한 이 옷으로 대여자분께서도 좋은 기운 많이 얻어가셔서 지원하는 모든 곳에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할 수 있습니다!! 아자~! 아자~! 2022년 4월 1일 기증자 김황산/서울시 소방공무원

💝 기증

안녕하세요. 벌써 이 정장을 입고 취업준비를 한지 4년이나 지났네요. 이 옷을 입고 참 좋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도 했구요. 사회 초년생에서 이제 경제적으로 안정을 갖춘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제 옷과 함께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길 바라며 저처럼 한방에 "취뽀" 하시고 좋은 인연 만나 행복한 가정도 꾸리시길 바랍니다. 2022년 3월 29일 기증자 이정환/엔지니어, SK하이닉스

💝 기증

안녕하세요. 이번에 동생이 걸혼을 하게 되어, 정장을 오랜만에 입어봤는데... 나이살(?)...ㅎㅎ 어쨌든 살이 많이 쪄 맞지 않네요. 그래서 제 옷은 새로 맞추고 이전에 입었던 정장 2벌은 기부합니다. 한벌은 제가 처음 면접 볼 때 엄마가 사줬던 첫 정장이고, 하나는 제가 취업하고 제 돈으로 처음 산 정장이네요. 아무쪼록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2022년 3월 31일 기증자 오용택/프리랜서

💝 기증

화아팅! 할수 있어요 힘내세요 2022년 4월 1일 기증자 김경준/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 기증

인턴, 정직원, 계약직 그렇게 3번의 직장을 지나 지금의 직장에서 3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면접 볼 일도 적을 듯하여, 집에서 묵혀두는 것보다 더 의미있는 곳에 쓰이길 바라며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한번 여기에서 빌린 적이 있었는데, 다른 분들도 좋은 기운 받으시어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 어렵게 들어간 직장이 안맞으시다면, 너무 마음 고생 하지 마시고 다른 곳도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여러 직장을 거치며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게 된것처럼 잘 풀리실 수도 있으니까요. 어쩌다보니 만우절에 기증을 합니다. 거짓말처럼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2022년 4월 1일 기증자 최지윤/경영지원

💝 기증

안녕하세요. 대구에 거주중인 32살 직장인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열린옷장이라는 곳을 우연히 발견하였고, 즉시 옷장에 있는 작아져버린 정장을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에게는 작아진, 입지 못하는 정장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기회를 이루게 도와주는 옷이 될 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정장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연식은 조금 있지만, 실착용은 5회 정도이고 상태가 괜찮다는 자체 판단하에 조금 건장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긴 수험생활 끝에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정장 입을 일이 거의 없는 직업을 얻었으나 이 정장을 입으시는 분들은 언하는 결실을 잘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좌우명이자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Never ever give up!!'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22년 4월 4일 기증자 오창수/서비스업

💝 기증

안녕하세요. Tie Is Trust, 타이러스트입니다. 넥타이는 중세시대 전쟁에 참여한 용병들의 무사귀환과 승리를 기원하며 사랑하는 연인, 가족들이 그들의 목에 스카프를 매어주는 것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당신이 타이러스트 타이와 함께 하는 그 자리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하고 응원드립니다! 기증자 타이러스트

💝 기증

이 정장은 제가 오랫동안 좋아했었고 잘 보관해왔기에 전해드립니다. 주로 면접이나 인사를 드릴 때만 입었기에 집에 걸어두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언제 저 옷을 입고 나갈 일이 또 올까 기대하면서 살았죠. 취직은 열심히 찾다보면 우연히 자리가 생기는 주차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자신이 빠를수도 남들보다 더딜 수도 있지만, 좋은 곳은 언제나 늦게 오는 것 같습니다. 부디 원하시는 곳에 입사하시고 평상시 사고 싶었던 멋진 옷을 기쁘게 장만하시길 빕니다. 2022년 3월 30일 기증자 조성관/대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