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송*원
💝 기증

정장, 슈트를 직장인의 갑옷이라고 합니다. 말끔한 정장을 입으면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생기고 힘이 납니다. 제가 아직 미숙한 신입 은행원일 때도 자신 있게 은행에 온 손님에게 상담을 했던 것도 이 정장 덕분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연차도 찼고 은행의 정책도 정문적으로 보일 수 있는 정장보다 편안한 캐주얼 복장으로 바뀌어서 한동안 정장이 옷걸이에만 걸려있었습니다만. 제가 아닌 누군가에게 다시 '자신감'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정장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기증한 정장을 입게 되실 분이 중요한 자리에서 본인께서 쌓아온 노력과 실력을 모두 보여주실 수 있길 바랍니다. 2024.9.22 송용원 운행원 재직중

한*수
💝 기증

돈 없고 힘들었던 때, 열린 옷장을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덕분에 좋은 기운 믈려받아 원하던 일을 하게 되었고, 저의 기쁨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4.9.24 우한수 은행원

이*래
💝 기증

사이즈가 작아져 못 입는 옷들을 정리하던 중 첫 입사 후 입었던 옷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옷들을 입고 치열하게 살아온 덕분에 몸도 마음도 풍요로워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제 옷들이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1024.9.8 이형래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김*준
💝 기증

재직 중인 기관의 복장 규정이 캐주얼 정장이었는데 자율 복장으로 바뀌어서 색이 있는 와이셔츠가 필요 없어졌어요. 이 와이셔츠는 위에 있는 단추 두 개를 모이게 해서 만들었는데요. 위 단추를 잠그지 않아도 괜찮아요 2024.9.25 김경준 공공기관 재직자

이*정
💝 기증

변호사로 오랜 시간 일하며 정장이 많은데, 잘 맞지 않아 손이 가지 않는 옷들이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 열린 옷장에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청년들, 참 고생이 많지요.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사는 청춘을 응원합니다. 인생에서 빛나는 소중한 순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장으로 편지를 마칩니다. "Never forget how wildly capable you are " 당신이 얼마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잊지 마세요. 2024.8.30 이유정 변호사

민*영
💝 기증

20대에 면접부터 30대 중반까지 회사 생활을 하며, 입었던 정장들을 정리하다 보니. 이제는 잘 입지 않는 정장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기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그맣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9.23 민동영

서*영
💝 기증

치열한 세상 속 누군가의 품격을 지켜주는 옷이 되길... 2024.9.9 S.C.Y 회사원

이*헌
💝 기증

차마 버릴 수 없는 추억이 가득한 옷들입니다. 교생을 처음 가던 때 입은 정장, 면접 날 입고 가기 위해 산 정장, 누나 결혼식에 처음으로 샀던 정장까지 다양하고 추억이 많은 옷들입니다. 하나같이 살 때는 그렇게 사랑했던 옷 들인데, 이제는 제가 입을 수없게 살이 쪘네요 ㅎㅎ 제20대의 추억과 영광을 함께한 옷들입니다. 또 누군가의 추억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옷이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옷이 날개라던데 누군가의 꿈의 날개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2024.9.24 이승헌 IT

오*아
💝 기증

최근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옷장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내는 옷들은 제가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화려했고 아름다웠던 순간에 입었던 오 ㅅ들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차마 보내지를 못하고 소중하게 간직하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열린 옷장'을 알게 되면서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제가 그랬듯이 앞으로 빛나고 아름답게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빛나는 순간!에 이 옷들이 청춘들에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옷들을 전달합니다. 아름다운 청춘! 빛나는 청춘! 청춘들의 빛나는 앞길을 응원합니다. 기부할 수 있게 해주셔서 '열린 옷장'에 감사드립니다 2024.9.24 오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