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었던 옷을 어떤 식으로든 떠나보내기 전에는 옷과 함께 했던 기억들을 다시금 떠올려보게 되는 듯합니다. 사실 정장을 입을 일이 많지 았았던 제게는 처음 정장을 입었을 때를 가장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말끔하게 차려입고 문을 나서는 순간, 왠지 모르게 솟아올랐던 나에 대한 자신감. 그 자신감으로 나를 당당하게 보여주었던 순간을 마음 속에 다시 한번 새겨넣습니다. 그 때의 느낌이 이 정장과 만나게 될 새로운 인연에게도 전해져, 부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를 마음 깊이 바라겠습니다. 2025년 9월 14일
신랑 옷장을 정리하며 입지 않는 정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회 초년생 때 면접용으로 입으려고 구입 후 한번도 입지 않았던 옷들입니다. 정장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9월 13일
첫 면접. 20대의 대학생 시절 면접을 앞두고 예쁜 정장을 마련하기 위해 발품 팔아 고르고 골라 마련했던 정장입니다. 운이 좋게 합격되어 바로 입사하게 되다보니 이후에 입을 일이 없어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다가 제 옷이 누군가에게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하게 되었어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잘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 55 사이즈에 슬림한 핏이라 호텔리어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2025년 9월 9일
벌써 6년 전인 첫 면접을 위해 샀던 정장을 이렇게 기부하게 되었어요. 좋은 기운이 잘 전달되길 바라겠습니다. 2025년 9월 10일
입사 후 일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잊혀져가고 있던 블라우스를 기부합니다. 취업 준비 당시 열린옷장 통해 걱정없이 수십 번의 면접을 보러 갔고, 그 과정에서 경험을 쌓고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이 블라우스는 취업 후 출근 교복처럼 입고 다니고자 구매한 것인데, 1-2달 지나니 편하게 입고 다니면서 안 입게 되었네요. 더 가치를 발할 수 있는 곳에 가길 바라는 마음에 드립니다! 2025년 9월 10일
몇 년 전 기증을 하고 새로 채웠던 옷들이 체격이 바뀌고 직장이 바뀌고 하여 못 입게 되었네요. 누군가 필요하신 분께 유용하게 잘 사용되기를 바래봅니다. 2025년 9월 11일
청년 시절 면접 등 열린옷장을 종종 이용했습니다. 기증 받는 정장을 가끔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해주는 선순환이 좋아서 저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빌릴 때의 고마움을 잊지 말고 베풀 줄 아는 대여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9월 1일
오늘 당신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고,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응원합니다! 2025년 9월 2일
당신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2025년 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