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작년 상반기 그리고 여름에 열린옷장을 저도 애용했었습니다. 무료로 빌릴 수 있는 10회 안에 취업에 성공하자고 다짐을 했었죠. 매번 가서 빌린 옷들을 입어보고 면접에 들어갔던 생각을 하면 아직도 떨립니다. 6번째 빌렸을 때였나.. 취업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취업준비가 장기화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을 때, 면접 정장을 구매했어요. 그 때 산 면접 정장을 입고 처음 면접을 본 날, 저는 합격을 맞이했고 현재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2년차 직장인입니다. 그러니 이 옷이 주는 힘을! 운을! 자신감을! 믿고 조금 더 당당하게 면접 보세요! 제게 럭키한 옷이니 당신에게도 희망이 그리고 행운이 따라줄 것 같습니다. 이 옷 입고 좋은 일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옷이 당신이 열린옷장에서 대여하는 마지막 옷이 되길 바라며! 제가 가진 기운을 쭉쭉 담아 기증합니다. 좋은 일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2월 12일 기증자 박제니/제약 바이오 MR
안녕하세요. 광진구 언저리에 사는 30대 남자입니다. 이 옷은 제가 약 1년 전까지 인생 최고 몸무게였을 때 입었던 옷들 입니다. 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급하게 사서 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3치수 정도 줄게 되어 옷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 옷을 입고 귀중한 자리에 가게 될 어느분에게 좋은 기운과 행운이 같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2월 18일 기증자 안성진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3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저만의 꿈과 커리어를 좇아 1인 개발자가 된 박성철이라고 합니다. 직장을 다닐 일이 없으니 옷장 속에 고이 놓여져만 있는 옷이 아까워 기증을 하게 됐네요~! 아주 좋은 옷은 아니지만 옷의 가치보다 더 빛나는 가능성과 재주를 가진 분께 전달되어 의미있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20년 2월 17일 기증자 박성철/1인 개발자, IT
안녕하세요! 이 다니엘입니다. 제가 처음 면접 볼 때 입은 옷이에요. 덕분에 면접에 붙어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에게도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2020년 2월 13일 기증자 이다니엘/금융업
몸이 너무 커져서 더 이상 입을 수 없습니다. 저 대신 잘 입어주세요. 저도 면접볼 때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대여했습니다. 아마 그 정장도 주인분이 너무 커지는 바람에 제가 입게 되었을까요? 2020년 2월 13일 기증자 조재범
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나리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취업에 대한 고민 없이 그냥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여러분들께 참 미안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큽니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 작년, 재작년 시험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만 했는데 이런 열린옷장이 여러분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라구요. 행운과 행복의 기운도 함께 나누어 보냅니다.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곧 결실을 맺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힘내십시오~! 2020년 2월 7일 기증자 김나리, 김종혁/초등교사
안녕하세요.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동훈입니다. 장가갈 때 장모님께서 사주신 정장인데, 아이 둘 가질 동안 몸이 불어 맞지 않게 되어 내놓게 되었어요. 근무환경이 썩 정장 입기에 좋지 않아 몇 번 입지도 못했습니다. 세월의 때가 묻기는 했겠지만 새 옷 같다 싶네요. 유행에 맞는 옷이 아닌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 아까운 옷이 뜻깊은 일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하시는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2020년 2월 6일 기증자 이동훈/인천
화이팅 :) 2020년 2월 7일 기증자 양희진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모 시청에 근무하는 15년차 공무원 공동원입니다. 워낙 취업준비 한 지 오래되어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의 긴장과 불안감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저 역시도 취업 걱정에 우울증과 삶을 살아갈 의욕을 못 느껴서 한동안 힘들었던 게 기억납니다. 보내드린 정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들 입었던 좋은 기억을 주는 옷입니다. 아끼느라 자주 입지 못했는데 어느날 입어보니 그동안 너무 살이 쪄... 아쉽게도 못 입겠네요. 언젠가 인터넷 기사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 이렇게 기부하고 글을 남깁니다. 좋은 일들이 이뤄지길 기대할게요. 2020년 2월 1일 기증자 공동원/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