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랑 대신 제가 씁니다~ 짧지만 소중하고 뜨거웠던 추억들이 담긴 옷입니다. 저희 옷을 입으시고 꼭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신랑 이름은 '김진호' 입니다. 감사하다는 속마음 인사만 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 2019년 10월 10일 기증자 김행미
안녕하세요. 8년차 직장인 입니다. 기증한 저의 정장이 취업준비생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그 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돌이켜 보면 정말 힘든 시기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주변과 비교하기도 하고 부모님 눈치도 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흔들리지 않게 나를 잡아준 것은 "소신"이었던거 같습니다. 비록 스펙이 부족해도 지금까지 나의 인생을 열심히 살았다는 그런 소신이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도 부족하겠지만 그런 소신이 자신의 아우라가 되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으면 합니다. 정장은 직장이라는 전쟁터에 나를 보호해주는 갑옷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대여자분들께 얼마나 훌륭한 갑옷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 10월 2일 기증자 원준섭/플랜트 건설 project engineer
반갑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8년째 근무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늘 바쁜, 정신 없는 일상에 시달리다 보니... 나와 내 가족만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분명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이고 그 선순환에 우리 아이들도 있는 것인데 늘 여유 없음을 탓했던 제가 부끄럽네요. 이제는 제가 입지 않는 정장 기부라는 작은 것들을 통해 많은 분들과 기쁨,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 정장을 입고 면접에 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라며 앞으로 달려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취업 잘 되실거예요! 화이팅^^* 2019년 10월 4일 기증자 박소리/회사원
첫 면접+첫 합격을 가져다준 의미있는 정장입니다. 서울 와서 첫 면접이 잡혔을 때 엄마에게 전화드려서 정장사게 돈 보내달라고 했던게 떠오르네요. 이 옷 입고 꼭 합격길만 걸으시길.. 2019년 9월 24일 기증자 정소희/복지, 연구
저의 옷을 입고 좋은 기운을 얻어 원하시는 기업에 취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2019년 10월 6일 기증자 장혜민/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2019년 10월 5일 기증자 박정훈
안녕하세요. 이제는 캐쥬얼로 바뀐 회사 근무복장 제도 덕에 더 많은 정장을 기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네이비 정장은 제가 취업준비 하면서 열심히 입고 다녔고 취업하고 나서도 오랜시간 입고 다녔어요. 부디 이 정장과 함께 하시는 모든 면접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소망합니다. 하루하루가 힘들기도 하고 때로는 즐겁고 행복한 모든 청년분들을 응원합니다. 2019년 9월 22일 기증자 김선준/건축설계-현대엔지니어링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제가 기증하는 옷은 '비즈니스 캐주얼' 면접때 착용하라는 지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게 된 옷입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이라는 취준생에게 생소한 이 용어 때문에 면접 전날 아울렛에 가서 용돈을 털어 구매하게 된 옷입니다. 저와 같이 한번의 면접 때문에 경제적인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옷을 기증합니다! 대신 save한 돈으로 맛있는 한끼 또는 커피 사 드시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그게 더 큰 응원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한창 취준생이었던 16년도를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매주 돌아오는 월요일보다 그때가 더 싫은 정도 입니다.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누군가는 반드시 알아봐줄 겁니다. 그럼 save한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으러 가세요! 화이팅! 2019년 9월 25일 기증자 김다혜/제조업
안녕하세요. 잘 사용하던 정장을 기증합니다. 기쁜일도 힘들일도 함께 보냈던 옷들입니다. 모두 힘든 시기가 있으실텐데 제가 기증한 옷을 입고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대여를 해보고 잘 사용하게 되어 저도 베풀어 보고자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9월 30일 기증자 이진형/개인사업, 설치미술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