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박*기
💝 기증

8년 전 사회에 나오기 위해서 대학교 4학년에 열심히 준비해왔고, 신입사원 면접 때 입고 보관하던 소중한 기억이 있는 옷입니다. 기증된 옷이 새로운 출발 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응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019년 11월 3일 기증자 박찬기/현대자동차

김*령
💝 기증

안녕하세요. 이 옷에는 제가 즐겁게 일했던 많은 기억들이 담겨있습니다.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만나러 가던 설렘과 기분좋은 긴장감,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이기고 동료들과 함께 했던 환호, '열린옷장'이라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느꼈던 뜨거운 마음들... 이 옷과 함께 하는 오늘이 귀하의 삶에 일하는 즐거움이 시작되는 그 날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기증자 김소령 (열린옷장 대표)

황*강
💝 기증

꽤 오래된 이야기네요. 첫 징장 면접일에, 첫 출근일에 부랴부랴 챙겨갔던 옷이에요. 서울에는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본적이 없었거든요. 촌놈이 서울까지, 그것도 면접일 아침에 KTX 타고 어찌어찌 강남역까지 가서 면접을 보고 왔어요. 면접을 마치고 나오는데 다리가 후덜후덜 떨리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어떻게 서울에 몇 년이나 살았어요. 아! 물론 지금은 정장도 엄청 많고요. 낙향?ㅋㅋ 하여 다시 고향인 부산에서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살이 쪄 더 이상 이 옷은 입을 수 없답니다! 저는 나름대로 괴롭고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제와서 보니 누구나 다 그렇게 살고 있고 시간은 겁나 빨리 가버렸어요. 다 그런거 아닐까요. 시간은 잘 가니 우리 모두 행복해봐요! 이 옷이 여러분의 급한 불을 끌 수 있다면 저도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화이팅. 기도하고 응원할게요! 2019년 10월 31일 기증자 황혜강/대학교 직원

류*탁
💝 기증

이 양복은 23살부터 29살까지 회사를 다니며 입었습니다. 신한, 롯데, 네트워크 회사까지 저의 좋았던 젊은날과 함께했네요. 이 옷을 입으시면 면접에서 반드시 합격하실겁니다. 걱정 마시고 이 옷과 함께 입사의 즐거움을 누리세요! 다 잘될거에요. 2019년 10월 31일 기증자 류용탁/쉐프, 다연

정*훈
💝 기증

열린옷장을 통해, 저에게는 안 맞는 옷이 조금은 더 쓰임을 받을 수 있게 되서~ 조금은 부끄럽지만 즐거운 기증이 된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지나간 시간을 간직한 옷이지만 그 시간 또한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며 마음을 다잡았던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 옷을 대여하시는 분도...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지 않겠나 싶습니다. 조금은 철이 지난듯 유행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열린옷장'에서 깨끗하게 다듬어 내어주신다니 그 또한 정말 기쁜 일인것 같습니다. 힘차게! 즐겁게! 유쾌 상쾌하게! 사회에 첫 발을 더욱 힘차게 내딛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중... 아주 나중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멋진 직장인이 되세요^-^ 2019년 10월 28일 기증자 정성훈/사무직

이*미
💝 기증

긴장감, 떨림, 자신감, 불안함, 준비한 것을 모두 꺼내어 보여주기 위한 노력, 쏟아내고 난 후의 아쉬움, 후련함, 미처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몇 번의 실패의 고통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침내 맛보게 되는 기쁨. 그때의 감정들이 함께 했던 옷입니다. 이제 누군가에게 또다른 기쁨과 성공의 행복을 선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 10월 23일 기증자 이현미

이*영
💝 기증

넥타이를 보내며. 꿈을 가지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용기있게 도전하는 이들에게 이 넥타이들이 전해져서 좋은 결과를 얻는 데에 유용하게 쓰이게 되길 희망합니다. 2019년 10월 25일 기증자 이광영

권*구
💝 기증

안녕하세요. 제약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저와 제 동생이 입던 의류를 담아 보냅니다. 사회 초년생일때 가지고 있던 옷인데 좋은 기운이 좋은 분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10월 24일 기증자 권민구/제약회사

최*원
💝 기증

안녕하세요? 사회생활 7년차(구 취준생 3년) 최규원입니다. 혹독한 시기를 잘 이겨내시도록 저에게 "합격"과 "좋은 추억"을 주었던 정장들을 보내드립니다. "행운의 부적"처럼 입으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기억,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하루 한끼, 두끼 겨우 먹고 자소서 쓰기 하다가 쓰러져 자다가 했던 시간들이 참 무거웠고 외롭고 했지만 어느 순간 주변의 응원을 느끼면서 그 시간들을 좀 더 힘내서 헤쳐나갔던 것 같습니다.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과 미래에도 즐거울 것을 생각하면서, "두려움"을 모두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나를 막는 가장 큰 적은 "나"이고 특히 내 안의 "두려움"이라고 합니다. "더 물러설 곳 없다! 면접관들 하나도 무섭지 않다!"라고 외치면서 지금의 장애물을 하나씩 부숴버리고 조만간 "꽃길" 걸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가 있으신 후에 그 행운을 또 다른 후배들과도 나눌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9년 10월 21일 기증자 최규원/포스코,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