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남*라
💝 기증

안녕하세요! 제가 구직할 때 입었던 옷입니다. 저는 키도 작고 말라서 기성복을 그대로 입기 힘들었어요. 특히 치마는 폭이 넓어서 수선을 했어요. 저처럼 작고 마른 체구를 가지신 분께서 유용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 직업 특성상 정장을 입을 일이 많지 않아 옷장에 모셔두기만 했어요. 꼭 필요한 분께 전달되길 희망합니다. 특히, 이 옷을 입고 원하는 직장의 최종면접에 합격했어요!! 이 옷을 입으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2019년 12월 9일 기증자 다온, 다인 엄마/언론계, 서울

이*랑
💝 기증

안녕하세요. 40대 중년 남성입니다. 옷 욕심이 많아 이 나이가 되어서도 아직도 옷을 젊게 입는답니다. 이 코트는 약 2년 전에 구입했는데 실제 입은 횟수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비록 헌옷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이 입어주시길 바랍니다. 이 코트를 입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19년 12월 10일 기증자 이기랑/중소기업 대표

강*구
💝 기증

우연한 검색을 통해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곳인것 같아 바로 옷장을 열어보게 되었네요. 어느덧 사회에 진출한지 만으로 13년이 넘었네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첫 발을 내딛는 우리나라의 보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 옷을 입는 모든 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화이팅입니다. 2019년 12월 10일 기증자 강동구/아주대학교병원

장*식
💝 기증

in 서울 대학원 입학, 졸업, 대기업 취업, 신입사원을 함께한 정장입니다. 지금은 style도 바뀌고 살짝 유행이 떨어진 감도 있지만 열린옷장에서 잘 수선해서 예쁘게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경기도 안 좋고 취업도 힘든데 제가 이 옷을 입고 잘 된 것처럼 좋은 기운을 받아 훌륭한 사회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준생들 화이팅 2019년 12월 11일 기증자 장동식/IT 관련

조*희
💝 기증

첫 직장의 떨림이 생각나네요! 늘 그 처음을 응원합니다 ^-^ 2019년 12월 13일 기증자 조승희/HJ 매그놀리아 국제 병원

홍*재
💝 기증

전 세계에서 정장으로 만나는 인연, 몇이나 될까요? 암튼 무척 유니크한(?) 만남입니다. 저는 창업자로 7년의 시간을 보내고 현재 대학 창업지원팀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 대학생을 만나면서 사회초년생인 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열린옷장에 제 소중한 아이를 기증합니다. 제가 큰 맘 먹고 산 제대로 된 '첫 슈트'입니다. 이 옷을 입고 중요한 발표에서 수상도 하고, 지금의 아내의 부모님께 인사도 드려 결혼 승낙도 받았습니다. 제 인생에서 큰 기쁨을 함께한 슈트입니다. 좋은 기운 받아서 면접에서도 원하는 '성취'를 이루시길!! 2019년 12월 12일 기증자 홍성재/한성대학교 창업R&D센터 교수

임*범
💝 기증

1. 안녕하세요. 12월, 2019년 마지막 달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의미있게 정장을 기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해요. 이 옷은 제가 27살 때 결혼 상견례를 준비하며 처음 산 아니 선물 받은 정장입니다. 물론 상견례때 예쁘게 입은 정장 덕분인지 지금의 와이프와 함께 잘 지내고 있지요. 저는 결혼 이후 많은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이 옷을 선물해준 와이프가 파란색이 면접때 신뢰감을 상승시키고 집중받기 좋은 옷이라며 골라주었습니다. 이 옷을 입고 멋지게 사회에 나가 그 동안 꿈꾸었던 일들이 크리스마스의 기적과 선물처럼 당신과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날씬쟁이 때 입은 옷이라 모델 포스가 뿜뿜~♡ 2. 안녕하세요. 이 옷은 언젠가 있을지 모르는 여름날의 출근을 기다리며 산!! But 아직도 새 옷입니다. 이후 살이 계속 쭉쭉 쪄서 지금은 자꾸 커져가는 양복을 사서 입고 있네요. 양복이 작아지는 건지 제가 커지는 건지 가끔은 헷갈립니다. 여름날의 시원한 이 양복이 면접을 준비하는 답답하고 초조한 걱정을 시원하게 한 방에 날려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은 양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직장에 근무하고 있어서 젊은 날의 이 양복과 함께 미래를 향한 날개짓을 하지 못 한 것 같아 늘 아쉬웠는데...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당신과 함께 이 옷도 날개를 펼쳐보는 꿈을 이뤘으면 좋겠네요. 12월의 이 차가운 바람이 한 여름 면접을 준비하는 그 무더위에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해요~ 2019년 12월 7일 기증자 임종범/국립재활원 총무과

이*주
💝 기증

안녕하세요. 옷장을 정리하다가 오래전 면접 때 입었던 정장과 블라우스를 발견하고 열린옷장에 기증합니다. 남동새이 이곳에서 정장을 빌려 입는 걸 봤거든요. 이 정장을 입고 간절한 마음으로 면접 보러 갔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이 옷을 입고 면접장으로 향하는 분들의 마음도 면접관분들께 잘 전해지기를 진심을 담아 기원합니다. 사회로 내딛는 걸음 걸음이 여러분이 원하는 꿈에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 11월 30일 기증자 이정주/출판계

박*욱
💝 기증

취업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오래전 어렵게 아주 어렵게 구직이 되어 혼자서 넥타이를 매며 떨리는 마음을 다잡던 생각이 납니다. 여러분들의 어려움이 꼭 훗날의 보탬이 되는 날들이 오리라 믿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사회의 어디에선가 만나 뵐수 있기를 바라며... 2019년 12월 2일 기증자 박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