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유*정
💝 기증

고맙습니다. 오랫동안 장농속에 귀하게 모셔만 두었던 이놈들을 입어주셔서요 ^^ 원채 덩치도 크고 골격이 커서 한국에서 옷 사입기가 정말 어려운 77-88 언니입니다. 열심히 다이어트도 해서 사회생활 시작할 때, 어머니가 직접 정식 매장 가서 사주신 투피스 정장입니다. 스타일이 옛스러워서 걱정하면서도 혹시 이 사이즈의 동생들은 어쩜 귀하게 입어주지 않을까 해요. 좋은 소재의 귀하게 여겼던 옷들입니다. 막상 입어보면 뚱뚱보다는 태가 나는 모습을 발견. 자신감 있게 입고 즐거운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코트는 업사이클링으로 활용해주셔도 좋을것 같아 동봉하였습니다. 재밌게 웃으며 삽시다! 화이팅! 2020년 4월 11일 기증자 류선정/공연예술 국제교류. 서울

조*동
💝 기증

안녕하세요! 기증 새내기입니다. 남편의 양복을 기증하는데 정장을 보니 마음이 짠~해 오네요. 아직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회사원이거든요. 입사 후 힘들때도 있었고 갈등도 많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잘 견뎌온 결과가 현직에 있을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누구에게든 어떤 일에 있어서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로 열심히 정진하시면 좋은 일이 펼쳐지리라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옷 사이즈 만큼 큰 품으로 희망을 가득 담아 여러분이 사회에서 큰 그릇으로 한 일원이 되길 기원합니다. 2020년 4월 13일 기증자 조성동/회사원

한*연
💝 기증

To. 정장 대여자분들에게. 임신 5개월인 임산부입니다. 제 정장은 면접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네요. 하지만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듯 다른 길로 일을 하다 결혼을 하고 뱃속에는 아기가 있네요. 그래도 추억이 많이 있는 정장이에요. 처음 정장을 구입했을 때 너무 떨렸던 첫 면접, 면접하다가 감정조절에 실패해서 눈물을 흘렸던 면접... 생생히 기억납니다. 웃기고 슬픈 에피소드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 당시는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절망적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소중한, 열정이 넘쳤던 시절의 추억이네요.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행복하게 하다가 잠시 휴직중입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고 뜻대로 풀리지 않아도 어딘가에는 여러분의 길이 있어요. 아직 찾지 못했을 뿐 분명히 있답니다. 제가 기증하는 정장에 여러분의 그 길을 보여주세요! 화이팅 입니다!!! 2020년 4월 11일 기증자 한지연/필라테스 강사

김*나
💝 기증

안녕하세요. 나 자신과 꿈 하나 믿고 고군분투하시는 모든 청년 여러분께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분들에게 좋은 기운 드릴 수 있다면...! 올해는 코로나로 더 힘들어하고 계실 것 같은데 버티시면 끝이 올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꼭 원하시는 곳에서 웃으며 멋지게 꿈 펼치실 날이 곧 올겁니다. 늘 기운이 꽃피는 하루 되시기를 바라요! 2020년 4월 13일 기증자 김하나/통역사, 쿠팡

이*랑
💝 기증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에 취업준비를 하시는 모든 취준생 여러분 힘내시길 바랍니다. 또 이옷을 입으시는 모든 분께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4월 8일 기증자 이기랑

하*련
💝 기증

제가 기증한 옷을 입게 될 분에게. 안녕하세요?^^ 방금 막 기증상자에 옷을 챙겨 담고 편지를 쓰려고 앉으니 그 옷을 사던 때가 떠오릅니다. 한창 저를 포장해서 세상이 원하는 버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던 시절이요. 면접용 정장을 검색하고, 무리해서 여러 벌 구입하고... 참 애썼던 것 같아요. 그만큼 자신감도 부족하고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었어요. 그러니 괜찮다고, 조금 더 스스로를 믿고 천천히 나아가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하는 마음을 알아봐 줄 곳이 곧 나타날 거예요.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속도가 있답니다. 조바심 나던 여러 날 끝에 면접에 합격하고 원하는 곳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기운을 보냅니다. 2020년 4월 4일 기증자 하아련/프리랜서 안녕하세요. 가뜩이나 취업문도 좁은데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어려움이 더 많은 줄로 알아요. 학업이든 취업이든 준비하는 미래가 얼른 손에 잡히길 진심으로 바라요. 어느 곳에 가든지 좋은 사람들과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부디 적게 일하고 많이 벌면서 행복하세요! 2020년 4월 4일 기증자 김형주/프리랜서

최*혁
💝 기증

안녕하세요. 집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있던 옷을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해서 신청했습니다. 저의 사회 첫 발과 여러 중요했던 시간을 함께 했던 정장과 코트, 구두. 지금은 한창 뛰어다니던 때보다 몸집이 커져서 옷장에만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힘이 되고 새로운 시작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멋진 순간에 기운이 넘치시길^^ 모두모두 힘내시길 화이팅! 2020년 4월 5일 기증자 최재혁/연구원, 만도

최*석
💝 기증

안녕하세요. 열린옷장에서 2번 정도 옷을 대여했던 경험이 있어, 그 인연으로 구두를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때 선물받은 구두 상품권을 들고 명동에 가서 이 구두를 샀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당시에는 구두를 산다는 게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빨리 구매해서 나와야지 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그 탓에 사이즈가 맞지 않는 구두를 사게 되었고 발이 너무 아파서 몇 번 신어보지도 못한 웃픈 기억이 있네요. 멋모르고 샀던 250mm의 이 작은 구두가 다른 분에게는 면접, 경조사와 같은 중요한 순간을 함께할 동반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증을 합니다. 구두와 함께 중요한 순간을 빛내주신다면 제게는 큰 영광이자 행복일 것 같습니다. 이 편지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복과 밝은 미래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4월 9일 기증자 최민석/사무직, 매일유업

이*윤
💝 기증

안녕하세요. 지금은 아이 엄마지만 사회생활을 처음 내딛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제 자신이 기억나네요. 그때도 면접 문턱을 넘는게 쉽지 않았는데, 요즘은 더욱 힘들다지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꼭 마음에 드는 곳에서 새 꿈을 펼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소하게 기증합니다.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그리고 당당히 사회에 좋은 인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2020년 4월 19일 기증자 이정윤/금융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