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다니엘입니다. 제가 처음 면접 볼 때 입은 옷이에요. 덕분에 면접에 붙어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에게도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2020년 2월 13일 기증자 이다니엘/금융업
몸이 너무 커져서 더 이상 입을 수 없습니다. 저 대신 잘 입어주세요. 저도 면접볼 때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대여했습니다. 아마 그 정장도 주인분이 너무 커지는 바람에 제가 입게 되었을까요? 2020년 2월 13일 기증자 조재범
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나리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취업에 대한 고민 없이 그냥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여러분들께 참 미안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큽니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 작년, 재작년 시험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만 했는데 이런 열린옷장이 여러분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라구요. 행운과 행복의 기운도 함께 나누어 보냅니다.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곧 결실을 맺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힘내십시오~! 2020년 2월 7일 기증자 김나리, 김종혁/초등교사
안녕하세요.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동훈입니다. 장가갈 때 장모님께서 사주신 정장인데, 아이 둘 가질 동안 몸이 불어 맞지 않게 되어 내놓게 되었어요. 근무환경이 썩 정장 입기에 좋지 않아 몇 번 입지도 못했습니다. 세월의 때가 묻기는 했겠지만 새 옷 같다 싶네요. 유행에 맞는 옷이 아닌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 아까운 옷이 뜻깊은 일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하시는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2020년 2월 6일 기증자 이동훈/인천
화이팅 :) 2020년 2월 7일 기증자 양희진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모 시청에 근무하는 15년차 공무원 공동원입니다. 워낙 취업준비 한 지 오래되어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의 긴장과 불안감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저 역시도 취업 걱정에 우울증과 삶을 살아갈 의욕을 못 느껴서 한동안 힘들었던 게 기억납니다. 보내드린 정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들 입었던 좋은 기억을 주는 옷입니다. 아끼느라 자주 입지 못했는데 어느날 입어보니 그동안 너무 살이 쪄... 아쉽게도 못 입겠네요. 언젠가 인터넷 기사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 이렇게 기부하고 글을 남깁니다. 좋은 일들이 이뤄지길 기대할게요. 2020년 2월 1일 기증자 공동원/공무원
24살 이 정장을 입고 면접 장소로 향했던 기억을 떠올리니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에 밤잠을 뒤척였던 기억들이 떠올라 괜시리 코끝이 시큰해집니다. 여러 시도 끝에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에 합격하였고 그 면접에서도 역시 이 정장과 함께 했었습니다. 합격의 좋은 기운을 담아 그 시절의 저처럼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한가득 가지고 취업을 준비하고 계실 취업자분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소중했던 첫 정장을 기부합니다. 2020년 2월 1일 기증자 김아름/LG전자
안녕하세요. 예비 직장인 여러분. 지금도 어디선가 계속 취업에 대한 생각으로 웃고 울고 있을 취준생들에게 작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넥타이 몇 개를 기증합니다. 비록 저는 현재 정장을 입고 근무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과거 정장을 입고 근무하며 느꼈던 뿌듯함과 긍지를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이번 겨울 잘 보내시고 새로운 봄에 입사 시즌을 맞아 제 넥타이가 여러분들의 취업성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매우 큰 영광일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건승하시고 건강하게 미래의 직장인들로 성공하길 기도합니다. 취준생 여러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2020년 2월 3일 기증자 전동우/소방공무원, 인천영종소방서
안녕하세요!! 1977년부터 대한민국 남성 클래식을 지켜온 캠브리지멤버스입니다. 수트로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열린 옷장을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모든 인연의 결실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분들에게 함께하길 바라며 면접에서 항상 당당하게 빛나길 응원하겠습니다. -캠브리지멤버스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