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기 전 이 편지를 적어 봅니다. 저도 열린옷장에서 면접복장을 빌려 입었던 생각이 나네요. 졸업 앞두고 바로 취직이 될 줄 알았던 저는 첫 직장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괜찮아- 잘될꺼야 라는 친구들의 응원 격려도 잘 들리지 않을 만큼 긴 시간 많이 힘들고 외로웠어요ㅠ.ㅠ 그 정도 시간이 흐르니... 면접에 입할 때 에이...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탈락할 것 같은데 그냥 솔직해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임하니 신기하게 최종면접까지 계속 올라가게 되었고, 결국 제가 원하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어요:) ㅜ올해가 두 달도 남지 않아 조급한 취준생분들 많으실거 같아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더 힘드셨겠지만 꼭 이 위기 잘 넘겨서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끝까지 스스로 자신을 믿어 주세요^^ 제가 고르고 고르고... 최종 면접 합격 후 신입 인턴 생활때까지 입었던 옷들입니다. 여러분의 중요한 날 이 옷이 쓰일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건승하세요♡! 2020년 10월 12일 기증자 장예나/관광계열, 교육서비스업
남편 몸무게가 운동으로 10kg 빼다보니 안 맞아 기증합니다. 딸이 직장 다닐때 입던 옷도 있습니다. 체중이 5kg 찌다보니 안 맞습니다. 필요한 분이 입으면 좋겠습니다. 이 옷을 입는 분에게 늘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2020년 10월 19일 기증자 이상선
안녕하세요^^ 제 직업은 물리치료사입니다. 개인병원, 종합병원, 공공기관... 면접에서 입었던 옷들입니다. 소중하고 추억이 가득한 옷들이예요. 자켓 주머니에 박음질도 그대로 둔 것은 주머니에 물건을 넣으면 각이 안나올까봐 반듯하게 보이고 싶어서 이 상태로 보관했네요. 지금은 하얀색 의사가운으로 일하지만 가끔 꺼내보면 힘이 되는 저의 옷이었어요! 여러분에게도 "꼭" 힘이 되는 그런 옷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0년 10월 19일 기증자 박계정/공공기관(보건소) 물리치료사
열린옷장이 처음 생겼을 때 옷을 기증했었어요. 외국계 회사를 면접 볼 때 입었던 정장들이었죠. 아직까지도 아니 이렇게 오랫동안 열린옷장이 여러분들을 돕고 있다는게 정말 뿌듯하고 기쁩니다. 장롱속의 정장들이 누군가에겐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미래를 꿈꾸게 해 준다는 점에서 열린옷장의 의미가 더 남다르게 느껴지네요. 젊은 청년 뿐 아니라 제 2의 시작을 꿈꾸는 시니어들께도 희망찬 지원군이 되어 주시길 바라며 오늘의 막막함에 지치지 마시고 이루어 질 일은 꼭 이루어 지니 한걸음씩 나아가는 성실한 발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잘할 꺼에요. 2020년 10월 15일 기증자 송정은
안녕하세요, 저는 이 정장을 입고 대기업 면접을 봤고 힘들게 합격을 했습니다. 이제 정장을 입을 일이 없어 좋은 기운을 다른 분에게도 전달하고자 기증합니다. 2020년 10월 7일 기증자 조완철/전자회사
삼성전자 면접 때 입고 무럭무럭 체중이 늘어서 더 못 입게 되었지만 면접 한 방에 통과한 행운이 있는 정장이어서 고이 보관해오다가 기증하네요. 대여자 분께도 행운 가득하길 바래요 ^^* 2020년 10월 19일 기증자 원다솔/삼성전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결혼식 등 행사에 입고 갈 적당한 옷이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장 기증이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일이 되길 바라며, 새로운 시작을 늘 응원합니다! 2020년 10월 5일 기증자 최민이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에 위치한 제조회사의 인사팀에서 근무하는 송주연이라고 합니다. 이 정장은 저의 첫 취업면접을 앞두고 어머니께서 사주신 소중한 첫 정장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어떤 명품보다 큰 가치가 있는 옷이예요. 그동안 차마 버리지 못해 옷장 한켠을 지키고 있던 이 옷을 기부하겠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이 옷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이 정장 덕인지 운좋게 늘 좋은 회사를 다녔는데 이 행운이 대여자님께도 깃들길 바랍니다. 2020년 10월 10일 기증자 송주연/제조업 인사팀
벌써 두번째 기증입니다. 2018년 12월에 첫째 딸 아이를 낳고 몸무게가 많이 늘어서 옷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열린옷장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더이상 맞지 않는 미스 시절 출근할 때 입던 옷을 많이 기증했는데 지금 기증하는 옷 양도 상당하네요^^; 아마도 미련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2019년에 또 둘째 아이까지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이제는 남아있던 옷에 대한 미련을 떨구어 보렵니다. 정리하다보니 20~30대 시절 저는 출근복도 참 화려했네요. 디자인이나 색들이 보통 기본 정장은 아니라 걱정했는데 열린옷장에 문의드리니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준비생 분들도 대여를 많이 하신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기증합니다. 저는 이제 연년생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에 전념중이지만 이 옷을 대여하시는 사회초년생분들은 제 몫까지 사회에서 파이팅하시길 빕니다! 2020년 10월 9일 기증자 이가람/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