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옷장이 처음 생겼을 때 옷을 기증했었어요. 외국계 회사를 면접 볼 때 입었던 정장들이었죠. 아직까지도 아니 이렇게 오랫동안 열린옷장이 여러분들을 돕고 있다는게 정말 뿌듯하고 기쁩니다. 장롱속의 정장들이 누군가에겐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미래를 꿈꾸게 해 준다는 점에서 열린옷장의 의미가 더 남다르게 느껴지네요. 젊은 청년 뿐 아니라 제 2의 시작을 꿈꾸는 시니어들께도 희망찬 지원군이 되어 주시길 바라며 오늘의 막막함에 지치지 마시고 이루어 질 일은 꼭 이루어 지니 한걸음씩 나아가는 성실한 발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잘할 꺼에요. 2020년 10월 15일 기증자 송정은
안녕하세요, 저는 이 정장을 입고 대기업 면접을 봤고 힘들게 합격을 했습니다. 이제 정장을 입을 일이 없어 좋은 기운을 다른 분에게도 전달하고자 기증합니다. 2020년 10월 7일 기증자 조완철/전자회사
삼성전자 면접 때 입고 무럭무럭 체중이 늘어서 더 못 입게 되었지만 면접 한 방에 통과한 행운이 있는 정장이어서 고이 보관해오다가 기증하네요. 대여자 분께도 행운 가득하길 바래요 ^^* 2020년 10월 19일 기증자 원다솔/삼성전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결혼식 등 행사에 입고 갈 적당한 옷이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장 기증이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일이 되길 바라며, 새로운 시작을 늘 응원합니다! 2020년 10월 5일 기증자 최민이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에 위치한 제조회사의 인사팀에서 근무하는 송주연이라고 합니다. 이 정장은 저의 첫 취업면접을 앞두고 어머니께서 사주신 소중한 첫 정장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어떤 명품보다 큰 가치가 있는 옷이예요. 그동안 차마 버리지 못해 옷장 한켠을 지키고 있던 이 옷을 기부하겠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이 옷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이 정장 덕인지 운좋게 늘 좋은 회사를 다녔는데 이 행운이 대여자님께도 깃들길 바랍니다. 2020년 10월 10일 기증자 송주연/제조업 인사팀
벌써 두번째 기증입니다. 2018년 12월에 첫째 딸 아이를 낳고 몸무게가 많이 늘어서 옷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열린옷장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더이상 맞지 않는 미스 시절 출근할 때 입던 옷을 많이 기증했는데 지금 기증하는 옷 양도 상당하네요^^; 아마도 미련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2019년에 또 둘째 아이까지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이제는 남아있던 옷에 대한 미련을 떨구어 보렵니다. 정리하다보니 20~30대 시절 저는 출근복도 참 화려했네요. 디자인이나 색들이 보통 기본 정장은 아니라 걱정했는데 열린옷장에 문의드리니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준비생 분들도 대여를 많이 하신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기증합니다. 저는 이제 연년생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에 전념중이지만 이 옷을 대여하시는 사회초년생분들은 제 몫까지 사회에서 파이팅하시길 빕니다! 2020년 10월 9일 기증자 이가람/교사
안녕하세요! 직장생활을 한지 어느덧 10년차, 7년차에 접어든 부부입니다. 저희 둘의 좋은 추억이 담긴 옷들이 누군가에겐 소중히 사용될 생각을 하며 기쁜 마음으로 내어 놓습니다. 저흰 결혼 한 지 1년 6개월이 된 신혼부부입니다. 계절이 몇 번을 바뀌었지만 남편이 쉽사리 처분하지 못한 정장들이었습니다. 그만큼 여러 추억이 담겨있기 때문이겠지요. 이제 배불뚝이 젊은 아저씨가 되었지만, 여전히 이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보고 사회 초년생 시절을 지날 때의 기분을 간직하려 합니다. 저 역시 앞코와 뒤축이 다 까진 구두지만, 조금 손 보면 좋은 기운을 가져다줄 구두가 될 것 같아 내놓습니다. 정장을 꼭 챙겨입어야 했던 수습기자 시절, 한여름 블라우스에 이 구두를 신고 취재현장을 누볐던 때를 기억합니다. 소중한 꿈에 작은 힘이, 응원이 되길 바라며... :) 2020년 10월 6일 기증자 김호연, 서윤심/CJ ENM, 기아대책
입사 초기에 월급받아 모아 산 저의 첫 양복입니다. 지금은 전보다 커져버린 몸으로 입을 수 없게 되었지만,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바람으로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알맞은 곳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입으셨으면 기증자로서 무척 뿌듯할 것입니다. 어디에서느 꼭 쓰임받으시기를 바라며... 2020년 10월 7일 기증자 최원진/자영업
안녕하세요. 급격한 온도 변화에 문득 옷장 속 지나간 시간이 생각나 염치 불구하고 보내드립니다. 언젠가부터 굳이 양복이 필요치 않은 직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좋았던 기억과 애틋함도 있지만 열린옷장에서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10월 9일 기증자 류정현/운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