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이*은
💝 기증

4년 전, 취업을 준비하면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증하는 겨울 정장은 갖고 있지 않아 어머니께서 사주신 정장입니다. 이곳 저곳 면접을 보고, 이력서를 넣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던 그 시절, 따뜻한 한 마디가 힘이 되었던 거 같아요. 그러니 '힘내세요, 그리고 힘들 때는 맘껏 울어도 됩니다.' 나이 30살에 처음 입사한 곳에서 5년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께 행운이 가득하시길, 아니 열린옷장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2021년 1월 12일 기증자 이영은/의료기기 인허가

김*택
💝 기증

대학 졸업 무렵부터 로스쿨 면접, 로펌 입사 면접 때에도 입었던 정장입니다. 지금은 사회생활로 맞지 않게 되었지만 애착이 가는 정장이기에 누군가가 계속 입고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옷을 입을 후배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2021년 1월 14일 기증자 김상택/변호사

유*은
💝 기증

안녕하세요! 급하게 면접 일정을 전달받아서 부랴부랴 가까운 백화점에 들러 정장을 구매했던 게 벌써 5년 전이네요. 그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어서 닥치는대로 지원서를 쓰고 많이 떨어지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을 하고 있어요. 내가 철저히 계획한다고 다 풀리는 건 아니지만 의외의 곳에 길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제가 면접에서 떨어질 때마다 주변 선배들이 해주던 말이 있어요. 면접은 내 실력 만큼이나 운도 중요하다는 이야기였어요. 회사에 들어와서 보니까 아무리 우수한 지원자더라도 상황상 어쩔수 없이 떨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고요.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때문에 원래도 어렵던 취직이 더 어려워졌을 것 같아요. 제가 기증한 옷이 특별한 힘을 전달해서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곧 앞에 나타날 밝은 미래를 응원할게요! 2021년 1월 12일 기증자 유고은/데이터 분석

우*철
💝 기증

체격이 커서 일반적인 곳에서 정장 대여가 힘든 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회초년생 시절 맥주 마시기 대회에 참여했다 1등 상품으로 받은 옷입니다. 2021년 1월 8일 기증자 우성철

김*기
💝 기증

안녕하세요. 이사를 앞둔 새댁입니다. 옷장을 정리하다 보니 신랑의 첫 취업 때 입은 정장이 있어 기증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6년차 직장인이지만, 이 정장을 입고 여러 회사의 면접을 보러 다녔다네요. 첫 취업의 기쁨을 함께한 정장! 부디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기쁨을 함께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2021년 1월 7일 기증자 김슬기/한국화학연구원

이*열
💝 기증

안녕하세요. 2021년이 시작되었네요.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1월이면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눈치보며 교육받던 9년 전이 생각이 나곤 합니다. 저때도 취업이 참 어렵다 했는데, 지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회사 출근복이 캐쥬얼로 바뀌면서 몇 가지 보태 두번째 응원품을 보냅니다. 후배님들께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하겠습니다. 2021년 1월 5일 기증자 이장열/현대 엔지니어링

박*영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A공사에 근무중인 10년차 직장인입니다. 직업상 정장 입을 일이 많아 제 옷장에는 정장이 반 이상 이었는데요. 출산하고 나니 사이즈가 더 이상 입을 수가 없어 옷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또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여러 후배님들에게 옷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렇게 나누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입지 못한 새 옷도 많고 거의 입지 못한 깨끗한 옷들만 모았어요. 요즘은 직장에서 정장 입는 곳이 많지 않으니 깨끗한 옷 빌려 입으시고 원하는 곳에 합격하셔서 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시길 바래요. 취업 시장도 얼어붙고 경제,사회도 얼어붙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시절이 지나면 또 희망찬 날들도 온다는 것도 생각하시며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1월 5일 기증자 Adela/Legal Affairs team. A공사

손*모
💝 기증

면접을 봐야 하는데, 변변찮은 정장이 없어서 걱정이 컸던 기억이 납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정장을 살 돈조차 없었거든요. 그러던 중 서울시의 열린옷장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다행히 저는 서울 시민이라 이용이 가능했었습니다. 잊은 줄 알았는데, 왕복 2시간에 걸쳐 정장을 대여하러 간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떠오르네요. 직장인이 된 지금, 도움이 됐던 제도에 저도 기여를 할 수가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이 정장이 누군가에게 유용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1월 7일 기증자 손병모/엔지니어링, 인천

유*흥
💝 기증

당당하고 멋지게 입고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장을 입지 않는 회사 및 부서가 점점 많아져서 정장을 사고서 일년에 한 번도 입지 않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혼식에도 정장을 입지 않곤 합니다. 가끔 아주 가끔 입는 정장을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보관하기도 힘들어요.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인 열린옷장 응원합니다. 2021년 1월 16일 기증자 유재흥/무역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