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김*규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5년 차 공무원 김남규입니다. 이 옷은 제가 공무원 시험 면접을 준비하며 샀던 저의 첫 정장입니다. 3년간의 준비 끝에 얻게 된 면접 기회에 대한 떨림, 혹시나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 그래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모두 담겨있는 옷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몸에 맞지 않아 몇 년 동안 옷장에만 걸려 있었던 옷이 꼭 필요한 분께 가서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한번 기분이 좋아지네요. 입으시는 분께서 부디 이 옷에 담긴 좋은 기운에 힘입어 간절히 원하시는 바를 이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1년 6월 19일 기증자 김남규 / 특허청 공무원

서*현
💝 기증

안녕하세요. 서정현입니다. 우선 좋은 직장 구하시길 바라요. 사회 초년생에겐 세상의 벽이 너무 크게 느껴지시죠. 첫 고비를 넘고 최소 2년을 그곳에서 계시면 이후로는 경력도 자신의 능력도 향상되어 그다음의 벽은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나 자신을 사랑하시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이 옷은 제가 상견례를 준비하면서 구입한 정장인데, 이후로 회사의 격식 있는 자리나 면접 시 가끔 입었었네요. 지금은 육아로 옷걸이에 모셔놓다가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이렇게 기증하네요. 님에게 행운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요~^^ 2021년 6월 16일 기증자 서정현 / 정보통신분야

권*미
💝 기증

몇 년 전, 구직 활동 중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몸무게가 세 자리였던 저는 맞는 정장이 없어 면접을 볼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얻고자 하는 동기로 절반을 감량하였고, 사이즈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어졌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이 '열린옷장'의 문을 두드린다면 몸에 꼭 맞는 옷을 입고 만족감을 느끼는 면접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저도 이러한 부분을 위해 많은 고민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정장 외에 도움이 될 만한 물품으로 '페이스 커버'를 함께 보냅니다. 공유 서비스를 모두가 합리적으로 쾌적하게 이용하면서 취업 준비에 많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6월 21일 기증자 권은미

김*모
💝 기증

푸른 정장은 자꾸 면접에서 떨어져 혹시 옷이 문제인가 하고 샀던 정장입니다. 그리고 옷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을 한참을 돌아 깨달았습니다. 맞지 않은 장소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갔던 까닭입니다. 그 후 편안한 옷차림으로 많은 면접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검은 정장은 저의 친척 누나가 결혼할 때 예단으로 받은 옷입니다. 이제는 제가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예복을 맞추게 되어 기증하게 됐습니다. 물론 입사 면접 때도 입은 옷입니다. 선망하는 거대한 회사는 아니었지만 첫 사회생활을 하게 해 준 옷입니다. 입사 첫날 입고, 경조사 이외에는 잘 입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정장을 입고 시험을 볼 때만 해도, 언제 취업해서 언제 결혼하나 생각했었는데 저도 모르게 그런 날이 와버렸습니다. 실력이란 결국 운이 올 때까지 잘 버티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어디 계시든 잘 버티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저처럼 옷이 문제라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까 봐 옷을 기증합니다. 이 옷도 입어보고 저 옷도 입어봐서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아직까지 더 적합한 옷과 장소를 찾는 중입니다. 항상 건강과 꿈을 응원합니다. 여러 벌 입고 벗고를 거듭해 더 좋은 사람이 같이 되어봅시다. 2021년 6월 14일 기증자 김형모 / 팟빵PD

이*실
💝 기증

안녕하세요? 전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이 정장은 제가 첫 회사에 입사할 때 입었던 정장이에요. 22살, 아 21살의 전 첫 면접 첫 자소서로 첫 회사에 입사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그 덕에 취업난이라는 건 사실 잘 모르고 살았네요. 요즘 취업 준비하는 요즘 친구들을 볼 때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요. 그때의 저에게 왔던 행운이 이 정장을 입으시는 분에게도 전해지길 바라겠습니다. 당신의 앞길에 꽃길이 계속되길 빌게요! 2021년 6월 11일 기증자 이은실 / 교육서비스업

이*정
💝 기증

안녕하세요. 직장 생활 7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취업 준비의 기간이 벌써 7,8년 전이라니... 참 놀라운 시간의 흐름입니다. 처음 근무할 때의 설렘, 두려움은 멀어진지 오래지만 정장을 볼 때마다 때 그 시절이 기억이 납니다. 힘들고 지쳐서 인생이 이대로 끝나버릴 것 같은 느낌, 나만 뒤처진 채 모두들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 주위의 따뜻하지 않은 충고들. 많이 힘들었지요. 내가 나를 믿을 수 없어서.. 그러나 지금은 말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 늦은 때라는 것은 없고, 늘 힘들고 어둡지는 않다는 것. 지금 아주 작고 느린 한 걸음을 걷고 있을 당신, 응원합니다. 2021년 6월 14일 기증자 이다정 / 공무원

고*열
💝 기증

어느새 입사 7년 차 직장인입니다. '내가 언제 저런 사람이 될까?'하고 바라봤던 선배의 나이가 되자 몸도 커버렸네요. 어느덧 단정하고 날씬하게 바라본 신입이 아닌 중간자로서 뱃살 넉넉한 아저씨가 돼가는 게 마냥 싫지는 않네요. 다만 신입이 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정장은 어쩌다 한 번임에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기에 적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옷의 여부에 관계없이 신입들이 많이 나오는 날이 되길 바라며, [열린옷장]의 훌륭하고 멋진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6월 9일 기증자 고기열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공공/사무)

김*솔
💝 기증

이 정장을 입을 분께. 안녕하세요! 현재 여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한솔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저도 열린옷장을 통해 정장을 빌려 입으면서 열심히 취업활동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취업 준비를 하시는 분께 열린옷장은 소중한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증할 이 옷은 제가 오래전 학교에서 학군단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구입한 것입니다. 학교 다닐 때와 지금과 체형 차이로 인하여 이렇게 열린옷장을 통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 옷을 입고 저는 학군단에 합격했고 이후 좋은 일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후에 어떤 분께서 이 옷을 입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21년 6월 11일 기증자 김한솔 / 여행업

봉*섭
💝 기증

안녕하세요? COVID-19 시국에도 열심히 살고 있는, 당신을 열렬히 지지하고 응원하는 직장인 봉은섭니다. 제가 기부하는 이 정장은 제 사회생활 첫걸음에 동반자와 같은 옷입니다. 자소서와 인적성 검사에서 매번 고배를 마시면서 우울해하고 슬퍼할 때, 한 줄기 빛처럼 제게 면접 기회가 주어져 부랴부랴 이 정장을 구매했었어요. 요즘 COVID-19라는 상황 때문에 이전보다 더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는 당신이 꼭 취업에 성공해 힘찬 사회생활을 시작하리라 믿습니다. 멀리서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이 옷을 입고 자신감 있게 면접에 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화이팅! 2021년 6월 10일 기증자 봉은섭 / 미래에셋캐피탈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