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려운 시기, 힘든 취준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이 옷들과 구두는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부터 입고, 계획이 변경 되어 맞춰 놓고 못 입은 정장과 셔츠들입니다. 이 옷들과 구두를 보내면서 제가 처음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 이 정장들을 입고 보냈던 시간들이 머리에 스쳐지나가네요. 모두 힘든 시기, 결실을 맺고 활짝 웃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2021년 8월 5일 대여자 김완수
옷으로 이렇게 인연을 맺게되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2021년 8월 11일 기증자 양석원
안녕하세요. 4년차 직장인입니다. 이 구두는 첫 면접 때 어머니께서 사주신 구두입니다. 지금은 저도 다른 꿈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 시작에 열린옷장에 대해 알게 되어 기증을 하게 되었어요. 첫 면접 때, 그리고 첫 출근 때 신었던 구두입니다. 엄청 떨리고 설렜던 기억이 나네요 :) 그때 운 좋게 취업에 성공했고 그 좋은 기운까지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시기지만 행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요! 대여자분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2021년 8월 4일 기증자 장현주 /건축설계업
남편의 정장을 기증합니다. 사회에 나설 때 기본으로 갖추는 게 정장이잖아요. 관혼상제와 면접, 그리고 예의가 필요한 많은 순간에 요긴하게 입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필요한 분들을 위해 새로이 쓰이길 바라며, 검정/회색 정장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면접을 보시는 초년생분이 많이 입는다고 하니, 취지도 너무 좋구요. 이 옷이 다른 분들에게 필요한 곳에, 필요한 시기에 잘 쓰이길. 그리고 옷을 빌리신느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에게 그랬던 것 처럼요! 2021년 8월 5일 기증자 노성일, 김정아 /NC소프트
오랫동안 다니던 대기업을 뒤로하고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됐습니다. 회사 분위기상 정장 입을 일이 많지 않아 저보다 필요한 분에게 정장을 보내드리고 싶었어요. 생각해보면 옷이 주는 마음가짐이라는 게 있는 거 같아요. 트레이닝복을 입었을 때랑 정장 입었을 때 느낌이 다른 것 처럼요. 정장을 보내며 이걸 입고 열정 불태우며 일했던 때를 떠올려 봅니다. 받으시는 분에게도 좋은 느낌을, 의지를 전달하는 오이 되기를 바라봐요. 이직한지 얼마 안 된 저에게도, 요즘 새로운 환경, 팀 분위기, 업무 등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는 시간이었는데 열린옷장을 이용하며 다시금 마음을 되잡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쪼록 하시는 일 다 좋은 성취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2021년 8월 9일 기증자 윤고은 /마케터, 스튜디오 갈릴레이
안녕하세요. 올해로 13년차 직장인 김범석입니다. 제가 직장을 들어와 첫 월급으로 샀던 정장입니다. 그때는 핏 있게 맞아 멋있었던 것 같은데.... 애 둘 아빠가 된 지금은 너무 작아졌네요. 매번 드라이 맡기고 잘 관리했었는데 이사를 하며 옷정리를 하면서 다시 추억을 되새깁니다. 사회복지사로 아동학대 상담사로 근무하며 가해 부모에게 어려보이지 않으려 정장을 즐겨입었었죠. 어려보이면 무시했거든요 ; 지금은 법이 아이들을 많이 보호하지만 입사초에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쉽지 않았던 기억이 새록하네요. 저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주었던 정장입니다. 대여하실 분에게도 분명 용기와 힘을 실어줄 거예요. 화이팅! 2021년 8월 1일 기증자 김범석 사회복지사/굿네이버스
안녕하세요. 열린옷장을 통해 정장 및 구두를 기증하게 된 김현중이라고 합니다. 기증하게 된 옷은 취준시절과 입사 후 신입사원 시절에 입고 다니던 취뽀의 행운과 신입사원의 열정이 담긴 옷입니다. 이 러한 행운과 마음이 대여자님께도 그대로 전해지길 바라며 옷을 기증합니다. 생각해보면 취준만큼 막막한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 의심스럽고, 계속 탈락하다보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대체 언제 끝날까 싶고, 내가 갈 곳이 있기는 한 걸까 싶고... 저 또한 수 없이 그런 불안과 걱정을 겪으면서 취준시절을 버텼고, 끝내는 취업에 성공했었습니다. 대여자님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그런 날이 올 겁니다. 결국에는 운칠기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서류 및 시험을 통과하여 면접을 앞두신 대여자님은 이미 '기삼'은 충분하다고 확신합니다! 행운과 열정이 담긴 제 옷을 입게 되셨으니 '운칠' 또한 채워질 겁니다. 그러니 마음 편히 면접에 임하시어 좋은 결과 얻으시길 믿고 응원합니다. 2021년 8월 3일 기증자 김현중 /교육업(대학교 교직원)
안녕하세요. 한두번 입은 양복이지만 보관만 하고 있었네요. 우연히 양복 기증에 대해 알게 되어 이렇게 보냅니다. 2021년 8월 3일 기증자 윤명한
안녕하세요. 처음 회사생활 시작할 때 남편이 입었던 정장입니다. 저희 부부는 이제 회사에서 배우고 익힌 씨앗들로 우리만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이상은 이 옷들이 필요치 않게 되었네요. 옷들을 기증하며 다시 '처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우리 모두 '처음'이라 어설프고 불안하지만 지금 순간만 느낄 수 있는 다짐과 굳은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 쭉 지켜나가며 일해보아요 :)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 옷 입고 일하는 동안 좋은 일만 가득했으니, 좋은 기운 받으시길요... :) 2021년 7월 30일 기증자 정민애, 안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