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권*영
💝 기증

이 정장은 작년 초에 산 정장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L사이즈가 맞았던 저는 꼭 다이어트를 해서 여름 결혼식에 이걸 입고 하객으로 참석하겠다고 다짐했지요. 물론, 성했으면 이 정장은 제 옷장에 있었을 겁니다. 즉 실패했기에 저는 실착 횟수 0번인 정장의 처분에 대해 고민해야 했고 비싸지 않는 정장이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내 옷장에서 나날이 썩어가는 것보다 가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누군가의 몸에 입어졌으면 좋겠네요. 이상 현재 XL 정장을 입는 기증자의 M 정장 기부 일화입니다. 2021년 9월 25일 기증자 권진영

이*준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밥벌이 6년 차 전자기술 엔지니어입니다. 저의 취준기간은 정말 배고프고 불안했어요. 아무것도 되지 못할 것같은 불안감과 슬픔이 스스로를 계속 위축시켰던 것 같아요. 겸손하지만 합리적인 자신감 없이는 성공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다는 말이 있어요. 대여자님이 제 정장과 함께 저의 용기와 자신감도 함께 빌려가시길 바라요. 제가 이렇게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건, 힘들 때 주변으로부터 받은 따뜻함 때문인 것 같아요. 대여자님도, 이 따뜻함을 기억하고 나중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눠줄 수 있기를 바라요. 대여자님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2021년 9월 27일 기증자 이상준 /서울 교통 공사

이*혁
💝 기증

이 옷은 제 첫 입사때 받은 선물입니다. 그 일이 벌써 6년 전이네요. 그 전에 저는 제 인생에 거듭된 실패들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 배우고 싶었던 것들이 연속해서 실패하며 아주 큰 절망에 갖혀 살았어요. 입사 때 받은 선물이라지만 많이 입지는 않았어요. 직종이 복장자유이던 회사라서요. 하지만 자신감이 필요할 때 큰 행운이 필요할 때 자신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싶을 때마다 입던 옷입니다. 저에겐 행운의 상징과도 같은 이 옷을 다시 한 번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하신 분에게 보냅니다. "ALL IS WELL" 힘내세요!! 당신의 반짝반짝 빛나는 앞날을 응원합니다! 2021년 9월 14일 기증자 이종혁/서비스업

이*은
💝 기증

안녕하세요? 어느덧 10년차 직장인이 된 이가은이라고 합니다. 직장생활은 10년차이지만 이직 횟수가 많아 누구보다 취업준비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저도 얼마전에 이직에 성공했거든요!^^). 처음 면접 봤을 때가 생각나네요. 잔뜩 주눅들어서 준비했던 말을 다 하지 못하고 나왔던 기억이... 그리고 있었던 탈락, 불합격 이런 쓰린 기억들... 자기 길을 찾아가다보면 꼭 좋은 날이 있을거예요! 그리고 이 옷 입으시는 분 꼭 잘 될거예요~ 제가 포장하면서 열심히 기도했거든요! 저는 사내에서 교육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낸 옷들은 저와 함께 강의 현장에 있어주었던 옷들이에요. 중요한 강의, 교육을 열심히 준비하고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청충분들앞에 섰을 때 함께해주었던.. 행복한 기억이 많은 옷이랍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께서 저처럼 행복한 기억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꼭 합격하시고 그 면접을 통해 저처럼 사랑하는 일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대박나세요! 2021년 9월 14일 기증자 이가은/CJ 프레시웨이

최*민
💝 기증

증권맨의 꿈을 그리며 월급 110만원, 계약직 영업맨으로 시작하여 억대 연봉의 증권맨이 되었습니다. 성실한 실천.. 쉽지는 않을 겁니다. 중심 잘 잡으셔서 항상 화이팅 하세요. 긍정 마인드로 성실하게 하다보면 꿈은 가까이 와 있을 겁니다. 2021년 9월 28일 기증자 최윤민/여의도 증권업

오*훈
💝 기증

저는 서울과 대전에서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 30대 아저씨입니다. 와이프와 옷장 정리하던 중 입지 않는, 그리고 슬프게도 입을 수 없는 사이즈의 정장을 찾게 되었어요. 이 정장을 계기로 구입했을 때 당시 와이프의 석사시절, 그리고 제 사업초기에 대한 추억들을 나누게 되었고, 저희 부부의 추억이 담긴 이 옷이 더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최근 참여하게 된 ESG 프로젝트 과정에서 알게 된 열린옷장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이 옷이 꼭 필요한 다른 누군가에게 간다면 좋겠다고 생각을 모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지금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이 행복의 기운을 이어 이 옷이 필요했고 무언가를 시작했던 저희같은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저희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쁠거에요. 2021년 9월 15일 기증자 오지훈/자영업

이*호
💝 기증

힘내세요. 화이팅!! 2021년 9월 23일 기증자 이진호

이*연
💝 기증

안녕하세요:) 제 인생 첫 정장세트를 기증합니다. 저처럼 아담하셔서 사이즈 찾기가 곤란하신 분께 한줄기 구원의 빛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저는 일본 유학생이었고, 운이 좋게도 한국에서 외국계 기업에 한번에 입사했어요. 현재는 프리랜서 강사로 다시 시작 중이지만 합격도, 이후 이직에도 함께한 행운이 대여자님께도 깃들기를 바랍니다:) 일본 유학생이라고 밝힌 이유는, 혹시나 정장이 너무 촌스럽다 느끼시진 않을까 조금 염려되더라고요. 일본은 모든 사회초년생의 정장이 같고, 디자인 변화도 거의 없다보니 좀 투박하다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점이 면접에서 나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만약 일본계 기업으로 취업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더욱 알맞을 정장이고요ㅎㅎ 벌써 하반기 공채가 본격화되는 9월이네요. 이제 시작이지만 지금까지 준비해오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여자님의 간절함이 꼭 합격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체력전! 건강 잘 챙기시고, 파이팅 :D!!! 2021년 9월 8일 기증자 이주연/강사

권*정
💝 기증

안녕하세요. 벌써 사회생활 5년차가 된 권현정입니다. 이 정장을 입고 참 여러곳의 기업을 다녔습니다. 그때의 떨림이 이 옷을 정리하면서 다시 생각나더라구요. 저는 회사생활에 많이 익숙해졌고, 그로 인해 살이 쪄서... 이 옷들을 입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버리려니 너무 아까워서(아주 애지중지 옷장에 넣어뒀었거든요 ㅎㅎ) 알아보다가 정장을 기부받는 열린옷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낸 옷과 신발이 좋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자소서 쓰기도 어렵고, 면접도 떨리고, 많은 탈락에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랬어요. 사실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도 많이 힘들어할 것 같아요. 하지만 누군가는 알아봐줄 거예요. 저도 이렇게 회사 잘 다니고 있는데, 무조건 잘 될 거예요.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게 너무 안타깝네요. 조금만 더 힘을 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응원할게요!! 2021년 9월 9일 기증자 권현정 /카카오뱅크 ios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