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신 옷들입니다. 열린옷장 대여 수익으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구두 등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안녕하세요. 처음 면접을 보러가려고 처음으로 단정한 정장을 입고 거울 앞에 섰을 때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어딘지 어색한 느낌에 평소 잘 걷던 걸음걸이 마저 어색해져 삐걱거렸던 그 시절이요 ㅋㅋ 지금은 언제든 입어도 자연스러운 게 정장이 되었는데, 그 때 꿈꾸었던 멋진 어른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이제는 저는 '진짜 어른'이 되기를 꿈꾸면서 시작하는 청춘들의 멋지고 찬란한 미래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잘 될 거예요! * 남자 정장은 현재 교수가 된 남편의 것입니다. 잘 입어주시면 좋겠네요. 2021년 9월 7일 기증자 박경리 /의사
저의 두 번째 기부네요. 제가 사회 초년생 때 자주 입던 옷들입니다. 당시에는 외국계 전략회사에 다녀서 정장 입을 일이 많았는데, 커리어도 쌓이고, 이직 후 조직 분위기가 바뀌다 보니 정장 입을 일이 없어 정말 필요한 분들이 잘 입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합니다. 취준생 시절 이 많은 사무실에 왜 내 자리가 없는지 답답한 마음으로 지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용기를 잃지 않고 맞는 옷을 찾다보니 삶에도 일에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제가 입던 옷이 여러분의 진정한 옷을 찾는데 날개가 되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2021년 10월 26일 기증자 황지연 /카카오 자회사, 전략
안녕하세요?^^ 저는 이 옷을 입고 많은 기쁜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논문심사 통과소식과 취업 합격 소식을 함께한 옷입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에게도 좋은 일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의 꿈과 목표를 응원합니다. 2021년 9월 25일 기증자 주현규 /연구직
안녕하세요. 이 옷을 누가 입으실지 모르겠지만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옷은 저희 누나 결혼식 때 제 생애 처음으로 구입한 정장인데, 구직 기간이 길어진 사이 몸이 비대해져 못 입게 되는 바람에 면접 일주일 전에 열린옷장을 통해 다른 정장을 해여하였습니다. 어차피 못 입을 옷을 팔거나 버리는 것보다는 열린옷장을 통해 정장을 기증하신 분에 대한 감사함에 보답하고자 저 또한 이렇게 정장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옷이 대여하실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도, 몸도, 건강하세요! 2021년 9월 24일 기증자 오세준 /관공서
정책 연구원에 정규 연구직으로 취업을 하고 가을과 겨울, 두 계절이 지나고 날씨가 다시 따뜻해질 때 새로 정장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새 직장에서 제대로 맞이하는 첫해에, 어쩌면 각오를 다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제 일에 집중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다른 직장에서 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지만, 이 정장을 보면 여러 해 전 봄을 맞이하던 그 당시의 이야기가, 다른 누군가에게도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라봅니다. 2021년 9월 26일 기증자 김기범 /정책 연구, 한국국방연구원
이 정장은 작년 초에 산 정장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L사이즈가 맞았던 저는 꼭 다이어트를 해서 여름 결혼식에 이걸 입고 하객으로 참석하겠다고 다짐했지요. 물론, 성했으면 이 정장은 제 옷장에 있었을 겁니다. 즉 실패했기에 저는 실착 횟수 0번인 정장의 처분에 대해 고민해야 했고 비싸지 않는 정장이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내 옷장에서 나날이 썩어가는 것보다 가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누군가의 몸에 입어졌으면 좋겠네요. 이상 현재 XL 정장을 입는 기증자의 M 정장 기부 일화입니다. 2021년 9월 25일 기증자 권진영
안녕하세요. 저는 밥벌이 6년 차 전자기술 엔지니어입니다. 저의 취준기간은 정말 배고프고 불안했어요. 아무것도 되지 못할 것같은 불안감과 슬픔이 스스로를 계속 위축시켰던 것 같아요. 겸손하지만 합리적인 자신감 없이는 성공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다는 말이 있어요. 대여자님이 제 정장과 함께 저의 용기와 자신감도 함께 빌려가시길 바라요. 제가 이렇게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건, 힘들 때 주변으로부터 받은 따뜻함 때문인 것 같아요. 대여자님도, 이 따뜻함을 기억하고 나중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눠줄 수 있기를 바라요. 대여자님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2021년 9월 27일 기증자 이상준 /서울 교통 공사
이 옷은 제 첫 입사때 받은 선물입니다. 그 일이 벌써 6년 전이네요. 그 전에 저는 제 인생에 거듭된 실패들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 배우고 싶었던 것들이 연속해서 실패하며 아주 큰 절망에 갖혀 살았어요. 입사 때 받은 선물이라지만 많이 입지는 않았어요. 직종이 복장자유이던 회사라서요. 하지만 자신감이 필요할 때 큰 행운이 필요할 때 자신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싶을 때마다 입던 옷입니다. 저에겐 행운의 상징과도 같은 이 옷을 다시 한 번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하신 분에게 보냅니다. "ALL IS WELL" 힘내세요!! 당신의 반짝반짝 빛나는 앞날을 응원합니다! 2021년 9월 14일 기증자 이종혁/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