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21년 10월 현재 모 회사에서 e스포츠 경기 운영을 하고 있고 e스포츠 공인 심판 활동하는 이재용이라고 합니다. 6~7년 전에 열린옷장에서 옷을 대여하던 제가, 이제는 옷을 기증하는 사람이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지금 나이 33, 사실 e스포츠 업계로 들어온지 1년밖에 안됐고, 32살에 신입으로 취업하기에 그야말로 '도전'이라는 표현으로밖에 설명이 안되더군요. 제 옷을 대여하시는 대여자님께서도 제 양복을 입으시려는 이유가 어떤 방식의 '도전'이든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고 그 기쁨을 대여자님뿐만 아니라 대여자님 주변 분들도 다함게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한 날들, 행복이 가득찬 날들 보내시길 간절히 기원드리고 기도드립니다. 2021년 10월 7일 기증자 이재용/e스포츠 경기운영,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심판
회사다닐 때 입었던 옷입니다. 몸이 커서 지금은 못입지만, 사이즈 큰 정장이 필요한 분께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네요. 면접 잘 보시길! 2021년 10월 23일 기증자 천봉훈/마케팅
안녕하세요! 옷장 정리를 하다 이제는 입지 않게 된 남편의 정장을 챙겨 보냅니다. 저는 입사 때부터 정장을 입지 않아도 되었지만, 은행원인 남편은 늘 정장 차림으로 출근했었는데요, 이제는 은행에서도 정장을 입도록 강요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네요 :) 저도 남편도 회사 생활 10년을 다 채워가는데 취업을 준비하던 그 때 '우리 세대가 정말 어려운 것 같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요즘 후배님들을 보니 더 어려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포기하지만 않으면 내 자리는 어디엔가 꼭 마련되어 있다는 겁니다. 너무 조급할 필요도 없어요. 20대는 너~무 젊고 30대도 정말정말 젊답니다. 2번 오지 않을 그 시간에 정장이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2021년 10월 11일 기증자 김용민 /은행
안녕하세요. 옷장에서 하염 없이 걸려있던 저의 첫 정장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주려고 합니다. 이 옷은 제 첫 면접에서 첫 합격을 선물해줬던 행운의 옷입니다. 정장을 입어본 적 없어 어색했던 저에겐 이 옷을 입고 면접장까지 가는 일이 참 무거웠던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당당하고 즐겁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에 공부하랴, 알바하랴 바쁜 모든 취준생 여러분들도 이 행운의 기운이 전해져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동봉한 옷은 와이프가 신입 시절, 다른 사람의 경사를 축하할 때 입었던 옷입니다. 이 옷을 입으실 여러분에게 행운과 축하를 미리 전합니다. :) 2021년 10월 13일 기증자 두현/민정 공무원/IT
안녕하세요! 저의 20대를 함께한 정장을 보냅니다. 대학교 졸업 후 정말 수많은 면접을 보러 다녔는데요,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광탈도 많이 하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던 시기였어요. 외롭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나의 능력에 의심을 가지게 되는 시기이지만, 지금을 후회 없이 보냈어요. 시간이 지나면 다 지나간다는 말보다, 여러분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저의 옷과 함께 당신의 편이 되어드릴게요. 응원합니다! 2021년 10월 16일 기증자 정소영 /임상병리사
안녕하세요. 경조사가 있을 때마다 체형이 바뀌어 정장을 매번 사입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또 체형이 바뀌어 기존 옷들이 맞지가 않네요. 모든 옷들이 10번도 입지 않은 것들입니다. 제게는 이제 맞지 않는 옷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2021년 10월 16일 기증자 조윤철
처음 누군가에게 나를 평가 받는 자리인 면접이 잡히고 어떻게 준비할까, 새로 정장을 사야 하나 고민하던 중 발견한 열린옷장. 그게 벌써 8년 전입니다. 열린옷장에서 선배의 마음으로 저와 잘 어울리는 정장을 빌려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몇 번 입을지도 모르는 정장을 사기에는 지갑이 얇았던 시절이라 열린옷장은 한 줄기의 빛? 든든한 구세주였어요. 세월이 흘러 사회생활을 하며 연차가 쌓이고 누군가를 뽑는 위치까지 이르렀네요. 가끔 면접자분들을 만나면 그때 생각이 종종 납니다. 그 추억을 떠올리며 옷장 속 몇 번 입지 못해 잠들어 있던 정장류 몇 벌을 보냅니다. 제 옷이 누군가에게 희망, 행운의 옷이 되길. 좋은 기운 가득 담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사회초년생분들, 힘들고 좌절할지라도 지나가는 과정일 뿐이니 여러분의 앞날은 항상 빛날 거예요!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2021년 10월 10일 기증자 강민지
어느덧 직장생활을 한지 16년이 지났습니다. 세월의 흔적에 따라 입지 못하게 되는 옷과 구두, 가방 등이 생겨났지요. 주변에 나눌까하다 불현듯 열린옷장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부디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히 사용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제 시작하려는 이들의 열정이 어느덧 중간관리자가 된 저에게도 다시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모두 힘냅시다! 여러분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2021년 10월 4일 기증자 조하나로 /청소년시설(사회복지) 근무
취업 준비 당시.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아서 정장 한 벌, 구두 한 켤레, 정장 벨트 하나 구매하는 데도 고민이 많았던 적이 있습니다. 월급쟁이 되었다고 배가 불러 맞지 않는 정장을 보며 옛생각이 나서 누군가 취업을 준비하는 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정장을 보냅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2021년 10월 9일 기증자 최성진 /인테리어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