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김*태
💝 기증

안녕하세요! 대여자님. 이 정장을 기증한 김종태라고 합니다. 아마 구직 면접대문에 이 정장을 대여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신청하시면서 많은 떨림과 생각이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첫 취업을 한지 벌써 5년보다 더 흘렀는데, 첫 면접때를 생각하면 너무 떨리고 긴장해서 무슨 대답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게 더 많네요. 비록 제가 기증한 정장이 값비싸고 멋진 정장은 아니지만 대여자님께서 기다리고 준비하신 이 정장을 입는 날은 분명 대여자님께 값비싸고 멋진 날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기증드린 정장이 구직자님의 그 멋진 날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갈수록 취업과 구직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분명 구직자님께서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원하시는 좋은 기업에 취업하실 수 있기를 응원드리며,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파이팅:) 2021년 9월 1일 기증자 김종태/예가람저축은행

이*환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예가람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이정환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서로 대면할 순 없지만 이런 글을 전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10대 후반에 우연히 접하게 된 '전혜림'님 에세이 중 다음 글귀는 50이 넘은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억됩니다. "산다는 것이 기다림이라는 것을 더욱더 느낀다. 매일 눈을 뜨면 하루를 기다리게 된다. 무엇이 꼭 일어날 것만 같고 기적같이 눈이 환히 뜨이는 정오가 올 것만 같고 나의 일상생활이 전혀 다른 맛 -좀 더 긴장된, 풍요하고 충일한, 가득하고 뒤끓는 맛- 을 가지게 되는 것을 매일 아침 기다리고 있다." 진심으로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8월 31일 기증자 이정환/예가람저축은행

김*혜
💝 기증

취준생 시절, 헤어스타일이나 정장 등 복장부터 단정하게 신경썻던 과거의 나. 이번 정장 기증으로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코로나로 더욱더 힘든 취준생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21년 9월 2일 기증자 김은혜/예가람저축은행

뚜*부
💝 기증

"나는 배달비를 모아 기부하는 뚜벅이 배달원" 뚜벅기부님은 배달 플랫폼에서 배달비를 모아 매달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가 뚜벅뚜벅 걸어서 전달한 응원이 이 구두에 담겨있습니다. 더 멋지게 걷는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 뚜벅기부님 활동 보기 (https://www.instagram.com/ddubeok.give)

원*훈
💝 기증

도전을 응원합니다! 2021년 9월 3일 기증자 원경훈/직장인

김*준
💝 기증

안녕하세요! 이 정장은 제가 취업하기 전에 구매한 정장이랍니다. 나름 부티 납니다ㅋㅋ 제일모직 상위 1급 원단으로 어느 자리든 빛나시길 바랍니다. 홧팅~ 2021년 9월 5일 기증자 김동준/AI 관련 직업

백*연
💝 기증

제가 보내는 옷들은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직장을 구하는 면접에 입고 갔던 의미있는 옷이에요. 지금은 비록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첫 면접의 설렘. 첫 출근의 설렘이 담긴 옷입니다. 해외 근무를 할 때에도 항상 가지고 다닌 옷이랍니다. 힘들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곧 더 좋은 날들이 기다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항상 우리에게는 다음이 기다리고 있고, 또 그 다음이 있으니까요! 지금의 순간들을 추억할 그날이 어서 오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현재를 즐기세요 ♥ 2021년 8월 29일 기증자 백재연 /공무원

승*준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이력서 제출만 120회... 면접은 10회 내외 정도 후 한 곳의 회사에 입사해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이승준이라고 합니다. 대학 졸업 후 반 년 동안 취직이 되지 않아 이 세상에 제가 들어갈 자리는 없어 보였던 막막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면접을 볼 때 그리고 합격 후 첫 직장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한 정장입니다. 저의 노력이 담긴, 세월의 흔적이 조금 있겠지만. 그 기운 만큼은 꼭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력서, 면접. 떨어져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사람 사이에도 맞지 않는 사람이 있듯, 회사와 맞지 않았던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어요. 그러니 많이 찾아서 두드리면 좋은 인연이 닿아 좋은 회사에 원하던 곳에 합격해 있을 거예요. 부디 지치지 마시고. 끝까지 힘내세요! 할 수 있어요! 2021년 8월 24일 기증자 이승준 /IT 네트워크 보안 7년차

최*안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9년차 직장인었다 최근 퇴사를 하였습니다. 퇴사 후 집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중 안 입는 정장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업무 및 직업 특성 상 정장을 입을 일이 없어 면접 때 이후로 아예 꺼내보지도 않았는데 오랜만에 보니 취업준비하던 때가 생각나더라구요. 취준생일 때만 해도 무언가 꿈이 가득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잠시 길을 잃은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정장을 보면서 다시 희망과 꿈을 꿔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정장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꿈이 되길 응원합니다. 모두 지치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꿈과 일을 꼭 찾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2021년 8월 21일 기증자 최정안 /IT 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