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셔츠와 넥타이는 저희 아버지가 주신 옷입니다. 저는 양복을 입지 않는 일을 하고 있어서 좀 더 의미있게 활용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비 사회인들에게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승하시고 뜻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2021년 9월 7일 기증자 원성호 /IT 회사 근무
이 정장세트는 제가 수없이 면접을 볼 때 입었던 정장입니다. 그 이후 지금은 취직을 하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9.18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기증을 하오니 입으시는 분은 좋은 기운 받으셔서 꼭 면접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9월 3일 기증자 박정재/예가람저축은행
안녕하세요! 남편의 사회생활 첫 걸음을 함께 했던 정장이 누군가의 시작을 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장을 기부합니다. 이 옷과 함께하는 모든 분께 좋은 기운만 가득하길 빕니다^^! 2021년 9월 3일 기증자 원은혜/예가람저축은행
좋은 곳에 취직하길 바랍니다. 2021년 9월 3일 기증자 김명현/예가람저축은행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취업준비생분들을 응원합니다! 힘 내세요! 꼭 좋은 일 있기 바랍니다! 2021년 9월 2일 기증자 김태훈/예가람저축은행
안녕하세요. 취업 성공을 응원하며 정장을 기증합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모든 분들 소망하시는 일이 이루어지고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2021년 9월 3일 기증자 최소영/예가람저축은행
안녕하세요? 직접 얼굴을 뵈올 수는 없지만 뜨거운 열정을 가진 분일꺼라 생각됩니다. 제가 익은 책 중에 단연코 1순위로 생각하고 있고, 매해 1월마다 반복해서 일으려고 다짐한 책이 있습니다. [Automic Habits (아주 작은 습관의 힘)_제임스 클리어 著] 습관.. 정말 뭐 거창하거나 대단한게 아닌 아주 사소한 습관들이거든요.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 -한강을 건널 때는 휴대폰 or 책을 내려놓고 바깥 풍경을 바라본다. -가급적 걸어가면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하철에서 올라옹ㄹ 때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아침 기상 직후 꼭 미온수 한 컵을 마신다.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는다. -매주 토요일엔 등산이나 운동을 한다. 등등 조금은 허접하고 특이할 게 없는 나와의 약속들이지만 이러한 습관들은 조금씩 나를 바꾸고 심신이 더욱 건강해지며 좋은 방향으로 저를 강화시켜준답니다. 다만 이러한 작은 습관들을 계속 늘려가고 쌓는게 포인트랍니다^^ '생각이 바뀌면 습관으로 이어지고, 습관을 실천하면 인생이 바뀐다.' -> 제 좌우명이예요*^^*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지금, 스스로와의 약속과 습관을 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변하게 되어 있답니다. "긍정적인 방향" 으로!! *이 블라우스는 구매하고 딱 한 번 입었는데요, 저랑은 스타일이 어울리지 않아서 애석하게도 계속 장롱속에서만 걸려있던 옷이랍니다. 요 블라우스에 검은색 자켓과 스커트로 마무리 하시면 깔끔할것 같아요. 넓디 넓은 사회에서 바람직하고 단단하게 자리잡는 귀한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 2021년 9월 1일 기증자 장미화/예가람저축은행
대학교 졸업사진을 찍을 때 첫 정장을 구입하여, 그 정장으로 면접을 보고 또 회사에 입사하여, 전투복처럼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금융업 특성상 정장은 이제 유니폼처럼 입게 되어 몇 년이 흐른 뒤에는 오히려 일상복은 없고 장롱 안에는 정장과 셔츠만이 수두룩하게 되었습니다. 정장은 저에게 유니폼이자, 일상복이자, 전투복이며 상대에 대한 예의와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꿈꾸는 미래에 제가 기증한 정장이 작게나마 보탬이 된다면, 그것 하나로 저에게는 큰 영광이자 기쁨입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이지만, 청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021년 8월 31일 기증자 신호철/예가람저축은행
안녕하세요. 처음 면접을 보게 되었을 때 샀던 정장입니다. 면접을 보게 된 것도 엄청난 기회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샀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면접이 되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그 뒤로도 여러번 이 옷을 입고 면접을 보고 또 떨어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이 옷과 함께 도전했던 일은 포기하게 되었지만, 다른 분야의 일에 도전해 시험에 합격했고 이 옷을 입고 다시 면접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제게 이 옷은 뼈 아픈 실패의 기억이기도 하지만 합격과 시작의 기억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면접은 잘 풀리지 않고 이 일은 내가 해내지 못할 것만 같은 때가 있겠지만 내일의 면접은 이상할 만큼 수월할 수도, 새로운 도전이 인생의 방향을 바꿔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열린옷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스스로를 더 소중히 여기며 오늘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화이팅! 2021년 9월 4일 기증자 임혜수 /공인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