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익*명
💝 기증

안녕하세요. 요즘 취업하는 것이 정말로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취업준비하며 힘들텐데 정장을 사입고 준비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시겠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하고 힘내다 보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시게 될 것입니다!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2021년 10월 6일 익명의 기증자

이*선
💝 기증

안녕하세요. 첫 면접을 열린옷장에서 빌린 정장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외국계 기업 인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은선입니다. 처음 취업에 대해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되어 있을 무렵 정장을 살 만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여러번 검색 끝에 열린옷장의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나도 나중에 잘 돼서 여기에 좋은 기운을 담은 정장을 꼭 기부해야지, 했는데 5년 만에 좋은 기운을 듬뿍 담에 누군가의 첫 시작을 응원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저도 숱한 면접과 여러번의 인턴, 계약직을 거쳐온 만큼 누구보다 긴장되는 마음을 알기에 힘내라는 말도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정장을 입으실 분이 후회 없이 본인이 준비한 모든 노력을 보여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인터뷰 전에 저와 대화를 나눈 분이 늘 합격하는 신기한? 징크스를 갖고 있는데 오늘 이 편지로 그 대화를 갈음했으면 합니다 :-) 2021년 10월 4일 기증자 이은선 /ASML Korea 인사팀

박*현
💝 기증

안녕하세요! 저도 아직 취준중인 23살 박시현입니다. 취준을 하면서 다른 취준생분들도 필요할 것 같은 구두를 보냅니다! 제게는 맞지 않는 신발이 누군가에겐 취업의 무대로 걸어갈 수 있는 신발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많이 힘들고 외로운 길이겠지만 함께 이겨내요!! ㅎㅎ 2021년 9월 30일 기증자 박시현

이*열
💝 기증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저의 20대 첫 사회생활을 담은 정장을 기증하게 되어서 너무 뜻 깊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떨리는 긴장감을 가지고 들어간 첫 면접에 운 좋게 합격이 되어서 열심히 회사생활을 했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며 입었던 정장들은 단순한 옷이 아닌 저라는 사람을 조금이나마 보여줄 수 있었던 것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비록 지금은 분야가 바뀌고, 건강을 생각해 시작한 운동으로 체형이 바뀌어 사이즈가 맞지 않지만... 어느 누군가가 제가 기증한 정장을 필요한 곳에 잘 입느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27일 기증자 이석열 /서비스업

지*환
💝 기증

정장을 대여하시는 분께, 안녕하세요? 면접 혹은 다른 일을 앞두고 긴장 되시나요? 아니면 설렘? 차분하고 침착하게 당신의 가능성과 열정을 보여주시는 자리에서 이 옷이 도움이 되기르 바랍니다. 혹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요. 다시 도전하면 되니까요. 삶은 계속되니까요. 저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숱한 실패, 막막한 마음... 돌아보면 그 어려운 시기에도 누군가의 섬김과 나눔이 있었기에 쓰러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새로운 도전, 새로운 출발을 다시 시작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기증을 신청했습니다. 섬김과 나눔의 선순환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2021년 9월 30일 기증자 지미환, 허태욱 /교육, 제조업

열*장
💝 기증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신 옷들입니다. 열린옷장 대여 수익으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구두 등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김*영
💝 기증

안녕하세요. 처음 면접을 보러가려고 처음으로 단정한 정장을 입고 거울 앞에 섰을 때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어딘지 어색한 느낌에 평소 잘 걷던 걸음걸이 마저 어색해져 삐걱거렸던 그 시절이요 ㅋㅋ 지금은 언제든 입어도 자연스러운 게 정장이 되었는데, 그 때 꿈꾸었던 멋진 어른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이제는 저는 '진짜 어른'이 되기를 꿈꾸면서 시작하는 청춘들의 멋지고 찬란한 미래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잘 될 거예요! * 남자 정장은 현재 교수가 된 남편의 것입니다. 잘 입어주시면 좋겠네요. 2021년 9월 7일 기증자 박경리 /의사

황*연
💝 기증

저의 두 번째 기부네요. 제가 사회 초년생 때 자주 입던 옷들입니다. 당시에는 외국계 전략회사에 다녀서 정장 입을 일이 많았는데, 커리어도 쌓이고, 이직 후 조직 분위기가 바뀌다 보니 정장 입을 일이 없어 정말 필요한 분들이 잘 입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합니다. 취준생 시절 이 많은 사무실에 왜 내 자리가 없는지 답답한 마음으로 지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용기를 잃지 않고 맞는 옷을 찾다보니 삶에도 일에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제가 입던 옷이 여러분의 진정한 옷을 찾는데 날개가 되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2021년 10월 26일 기증자 황지연 /카카오 자회사, 전략

주*규
💝 기증

안녕하세요?^^ 저는 이 옷을 입고 많은 기쁜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논문심사 통과소식과 취업 합격 소식을 함께한 옷입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에게도 좋은 일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분의 꿈과 목표를 응원합니다. 2021년 9월 25일 기증자 주현규 /연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