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조*로
💝 기증

어느덧 직장생활을 한지 16년이 지났습니다. 세월의 흔적에 따라 입지 못하게 되는 옷과 구두, 가방 등이 생겨났지요. 주변에 나눌까하다 불현듯 열린옷장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부디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히 사용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제 시작하려는 이들의 열정이 어느덧 중간관리자가 된 저에게도 다시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모두 힘냅시다! 여러분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2021년 10월 4일 기증자 조하나로 /청소년시설(사회복지) 근무

최*진
💝 기증

취업 준비 당시.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아서 정장 한 벌, 구두 한 켤레, 정장 벨트 하나 구매하는 데도 고민이 많았던 적이 있습니다. 월급쟁이 되었다고 배가 불러 맞지 않는 정장을 보며 옛생각이 나서 누군가 취업을 준비하는 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정장을 보냅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2021년 10월 9일 기증자 최성진 /인테리어 영업

김*주
💝 기증

취직 오퍼를 처음 받고 구매한 정장, 첫 승진을 기념하며 구매한 정장, 중요한 업무 미팅에 '전투복'처럼 입었던 트렌치 코트. 활용하시는 분께서도 성공적인 날들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2021년 10월 7일 기증자 김윤주

이*원
💝 기증

안녕하세요. 저의 취준시절과 함께한 정장 두 벌을 보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KTX를 타고 지방까지 면접을 보러 가던 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한 직장에 뿌리 내린지 5년이 다 되어가네요 :) 준비할 땐 정말 막막하고 과연 내가 쓸모가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일을 시작하고 뒤돌아보니 나와 맞고 내 역량을 필요로하는 회사는 분명히 있고 그 연을 찾는 과정이 좀 길었던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옷을 입으시는 분들께 함격의 행운과 응원의 기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항상 희망과 꿈 잃지 마시고, 힘차게 앞으로 내딛는 사회의 일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2021년 10월 4일 기증자 이혜원 /공공기관 직원

정*애
💝 기증

안녕하세요. 20대 때 면접 볼 때 마다 입었던 옷이에요. 그때 나름 좋은 브랜드 옷을 사서 입은 거라 버리기 아까워 기증 알아보다가 보내게 되었어요. 이 옷 입고 면접 봤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때 진짜 심장이 터질 것처럼 두근두근 거렸는데, 이 옷 입으시는 분들도 원하시는 곳에서 원하시는, 희망하시는 일을 하시길 바랄게요. 어려운 시기 힘 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저는 이 옷 입고 면접 떨어진 적 없었어요. 그 기운을 드릴게요! 2021년 10월 8일 기증자 정영애 /서비스업

박*진
💝 기증

안녕하세요. 직장을 다니다가 이직 준비로 이런 좋은 면접 준비 제도가 있는걸 알고, 기쁜 마음으로 갖고있던(스타일이 변해서 입지 않고 있는) 정장들을 기부합니다. 저도 요새 면접을 보고 있는데요, 여러번 봐왔던 면접이지만 떨리는 건 항상 같네요. 면접 연습 꿀팁을 드리자면 앞에 사람을 두고 실전처럼(혹은 영상통화) 30분 정도 꼭 연습해보세요! 혼자 하는거랑 달라요. 저도 대여자님도 좋은 결과 있길 :) 2021년 10월 4일 기증자 박유진/다시 취준생

최*애
💝 기증

안녕하세요 :) 날씨가 벌써 쌀쌀해졌네요. 이사 준비를 하다 남편이 결혼식 때 입은 양복과 구두가 작아져 기증하게 되었답니다. 지음근 "바쁜 육아"를 하고 있지만, 대학 졸업 후 추운 겨울 정장 입고 강남일대를 돌아다니던게 기억이 나네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힘드시죠? 남편이 저 옷 입고 한 가정을 꾸리고 지금 벌써 애 아빠가 되어 있어요 ㅎㅎ 기증 받으시는 분도 이 옷 입고 좋은 일만 가득 하길 기원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화이팅! 2021년 10월 1일 기증자 최미애 /주부

권*주
💝 기증

좋은 자리, 좋은 시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옷입니다. 필요하신 분께 전달되어 제가 나눴던 좋은 추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9월 30일 기증자 권오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간호사

임*선
💝 기증

안녕하세요~ 아이를 키우는 주부 임희선이에요. 일할 땐 캐주얼 정장을 입고 일했는데, 지금은 아이를 키우다보니 입을 일이 없네요. 누군가가 이 옷을 입고 일할 수 있다면 기쁠 거 같아서 기증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순백의 색처럼 면접자님을 밝게 빛나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작은 악세사라도 포인트가 될 수 있으니 특별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사두고 잘 신지 않는 남자 구두도 함께 기증해요.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29일 기증자 임희선 /전업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