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회사를 운영하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아들에게 정장 기증을 이야기하니 멋진 아빠라고 하네요! 여러분 모두 훌륭한 대한민국의 일원이 되길 바라며 응원할께요! 2021년 11월 29일 기증자 이창엽
안녕하세요.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니, 취업 준비하던 해 겨울이 생각나네요. 운좋게 대학교 재학 중에 원하는 기업에 바로 출근할 기회를 얻게 되어 2021년 현재까지 직장인의 노예근성의 도리를 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 이직한 회사는 자유로운 복장이다 보니 장롱 속에 처박아두고 힘들때마다 열어보던 제 이름이 각인된 셔츠와 정장을 입고 좋은 기운 많이 얻어 원하는 일 모두 이루어주길 기대합니다. 힘들었지만 되돌아보면 그 순간이 있기에 지금의 제 자신이 있다고 생각되는 소중한 인생의 순간입니다. 이 글을 읽게 되는 분도 힘내시고 꼭 하고자 하는 일 이루시길 기대할게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당신을 믿으세요. 2021년 12월 2일 기증자 임동근/ 경영진단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 정장을 옷장에서 꺼내보니, 한 때 이 친구와 이곳 저곳 부지런히 면접을 보러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코로나와 기업들의 채용 경색으로 많이 힘들고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 수도 있는 대여자님께 제 소중한 친구를 보냅니다. 말 없는 친구지만 대여자님께 많은 용기를 줄 거에요. 다이아몬드는 지옥같이 뜨거운 온도와 높은 압력에 찌그러지며 태어나 영원한 빛과 가치를 뿜어냅니다. 다이아몬드로 새롭게 태어나고 계시는 대여자님을 응원합니다! 2021년 12월 4일 기증자 이찬희/한국 원자력 연구원 혁신 SMR 계통개발부
안녕하세요. 제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던 그 순간을 함께했던 정장을 보냅니다. 취업하고 한동안 입을 일이 없었습니다. 헌데 어느센가 제게 인생의 두번째 직장, 기회가 오게 되면서 첫 직장을 떠나오며 그 때 같이 했던 정장을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살(?)도 많이 찌고 대학교를 막 졸업했던 그 풋풋(?)했던 때의 제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지요. 저와 여러번 취업문을 두드렸었던 추억 깊은 제 첫 정장입니다. 제 정장을 입고 하시고자 하는 일, 또는 원하는 직장에 당당히 들어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혹여 다른 분께 맞을지도 몰라 여분의 와이셔츠와 바지도 기증하오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21년 11월 30일 기증자 최종언/엔지니어, 제조업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 할게요. 2021년 12월 1일 기증자 박준석/건설회사 재직중
안녕하세요? 올해 앞자리가 3자로 바뀐 30살 이종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약 3년 넘게 바다를 누비는 해운업계에 종사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처음 이 정장을 입던 게 15년도에 첫 취직을 하고 신채 교육을 받았을 때인데 처음 입어봐서 낯설기도 했었던 것 같네요! 직업 특성상 바다에서 근무를 하여 정장을 입을 일이 없었지만 첫 취업의 의미가 큰 정장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운 좋게 다른 회사에 이직을 성공해서 면접 때 제 첫 정장이 작아져서 입지 못했지만 다른 취준생분들께서 꼭 제 정장을 입고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된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뉴스에서는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소식과 변이 코로나가 생겨나고 있다고 해요ㅠㅠ 코로나로 모두 힘들지만 힘내서 원하시는 직장에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2021년 11월 29일 기증자 이종석/선박교통관제사, 해양경찰청 일반직 소속
세상이 변하면서 저와 제 남편의 출근룩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스웻셔츠와 면바지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에, 발이 시려운 날이면 어그부츠를 신고 출근하는 게 어색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갓 학교 졸업해서 사회에 첫 발 내딛었을 때 빳빳한 정장은 여전히 저의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더 이상 입지 않아 옷장에 잠들어있던 저희 부부의 사회 초년생의 기억을 2021년 사회 초년생들과 공유합니다. 화이팅하세요! 2021년 11월 2일 기증자 김선만/ 유통 롯데백화점 & 정민주 /자동차 부품현대모비스
제가 처음 면접을 보기 위해 구매했던 인생 첫 정장입니다. 이 정장을 입고 인턴 면접에 합격을 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이 정장이 쓰이게 된다면, 그 누군가도 이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보고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작아져서 다시 입을 수 없지만 없는 형편에도 저의 면접을 위해 아낌 없이 정장을 구매해주신 어머니의 고마움이 이번 기증을 통해 다시 한 번 상기되어 제 마음도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청년들 화이팅! 2021년 11월 27일 기증자 박창훈 /플랜트 설계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